[법률방송뉴스] 관세청 인사와 관련된 청탁을 받고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오늘 ‘판결로 보는 세상’은 호가호위(狐假虎威) 얘기해 보겠습니다.좀 뜬금없긴 하지만 '남총'(男寵)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사내 남(男)' 자에 총애하다 할 때 '총(寵)' 자를 쓰는데 사전에는 '예쁘게 생긴 남자가 특별한 사랑을 받는 일'이라고 써 있습니다.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
[법률방송뉴스] 내일 3·1절은 3·1 만세운동 100년을 맞는 정말 뜻 깊은 날입니다. 관련해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우리 법원의 잇따른 배상 판결에도 불구하고 나몰라라 하고 있는 일본 전범기업들과 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법적인 근거가 없어 지원을 해줄 수 없는 우리 정부. 이런 가운데 국회에 어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보호 3법’이 나란히 일괄 발의된 걸로 법률방송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회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숨은 법안을 찾아내 알려드리는 법률방송 연중기획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법률방송뉴스] 세관장 인사 청탁을 명목으로 뒷돈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순실 국정농단 폭로자' 고영태(43) 전 더블루K 이사가 징역형 실형을 확정 선고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고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추징금 2천2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씨는 지난 2015년 인천본부세관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최순실(63)씨를 통해 자신의 인사와 가까운 상관 김모씨를 세관장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청탁을 받고 2천200만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8일 오전 10시10분 대법원 1호 법정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고영태씨의 상고심을 선고한다고 26일 밝혔다.고씨는 2015년 최순실씨로부터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임명할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라는 지시를 받고 자신과 가까운 김모씨를 세관장으로 청탁하고 사례금 명목으로 총 2천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됐다.또 지인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천만원을 빌렸다 깊지 않은 혐의와 불법 인터넷 경마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 받는다.1심은 "고씨
[법률방송]‘낙태죄 폐지 여부’를 놓고 헌재 공개변론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법률방송 취재진이 검찰에 접수된 '낙태죄 접수 및 처리 현황' 등을 단독 입수했습니다.낙태죄 처벌이 폐지 쪽 주장대로 사실상 사문화했다는 것이 결론이라고 하는데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관세청 인사와 관련해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측근 고영태씨가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이에 따라 고영태씨
[법률방송]관세청 인사와 관련해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측근 고영태씨가 오늘(25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이에 따라 고영태씨는 지난해 10월 보석으로 석방된 지 7개월 만에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김정래 기자가 재판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양복을 입고 자유로운 몸으로 법정에 들어선 고영태씨는 재판이 끝난 뒤엔 수갑에 포승줄이 묶인 몸으로 호송차에 실려 구치소로 갔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는 오늘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6단독 이성진 판사는 8일 “이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고씨와 박씨의 주장은 허위의 사실이며 이로 인해 이씨의 명예가 훼손된 만큼, 고씨와 박씨는 공동으로 5천만원과 지연이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박씨가 트위터 글에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 고씨가 박씨에게 거짓말을 한 행위 모두 허위사실을 전달했으므로 이 씨의 명예
검찰과 특검은 14일 국정농단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2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구형 사유를 밝히면서 특히 "최순실은 재판 내내 범행을 부인하며 근거 없이 검찰과 특검을 비난했다.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검찰은 국정농단 사태를 “최순실이 자신의 사익 추구에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해서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고 국가 기강을 송두리째 흔든 사건“으로 규정했다.다음은 검찰의 '최후논고문' 전문이다.1. 들어가는 글2016년 7월 청와대에서 대기업들로부터
우병우 네 번째 피의자 신분 검찰 소환. 민간인 불법 사찰, 국정원 비선 보고 등 혐의. “일 년 사이 네 번째 검찰 소환, 이것도 내 숙명이라면 받아들이고 헤쳐나가겠다”우병우의 1년과 대한민국의 1년, 우병우의 영욕과 대한민국의 영욕. 우병우의 ‘숙명’은고영태, 이재용 재판 증인 돌연 불출석. 장시호도 불출석. 이유는 ‘정유라 피습 사건’ “불안해서 못 나오겠다”1인 시위. 표현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 사이 간극.분유만 먹여 영양 결핍으로 아이 굶
[앵커]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사는 집에 강도가 들어 마필 관리사가 흉기에 찔려 다친, 어떻게 보면 ‘단순 강도’ 사건의 불똥이 좀 엉뚱하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뇌물 재판으로 튀었습니다.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에 이어 최씨의 전 측근 고영태씨도 ‘정유라 강도 피습 사건’ 이유를 대고 예정됐던 증인 출석을 거부했다는데, 어떤 얘기인지 이철규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29일) 오후 서울고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었던 고영태씨가 돌연 출석하지 않았습니다.고씨를 상대로 최순실 국정농단 폭로 관련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에 수정·조작 흔적이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7일 “태블릿PC에 대해 수정·조작 흔적이 없다는 취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회신됐다”며 “관련 재판 등에 증거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씨 재판 담당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최씨 측이 태블릿PC 조작 의혹을 제기하자 이달 초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검찰은 해당 태블릿PC를 확보해 포렌식 작업을 벌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