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올해 4·10총선에서 또 하나의 관심사는 여야 후보 간 고소·고발이 난무했다는 점인데요.각 정당들은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까다로운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진땀을 빼지만, 반대로 상대를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이번 선거전에서 어떠한 법적 공방들이 있었는지 신새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VCR]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각 지역마다 여야 후보 간 흠집내기성 비방 등 네거티브전이 기승을 부렸습니다.여기서 쟁점이 되는 조항은 공직선거법입니다.여야 가릴 것 없이 선거기간 전 가장 골치가 아픈 제한
[법률방송뉴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김하성 선수(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씨를 공갈 혐의에 이어 '명예훼손 혐의'로도 추가 고소했습니다.김하성의 소속사인 서밋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어제(11일) "임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한 발언 중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임씨의 명예훼손 혐의를 적시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7일 가세연에 출연한 임씨는 김하성으로부터 술자리 외에도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임씨는 "김하성 선수가 가장 잘했던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사기와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어제(31일) 법원은 전씨에 대해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같은 날 오후 4시쯤 경찰은 경기 김포의 친척 집에서 전씨를 체포했습니다.저녁 8시10분쯤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된 전씨는 검은 모자를 뒤집어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 호송차에서 내렸습니다.그는 고개를 숙인 채 "사기 혐의를 인정하나", "남현희와 공범인가", "재벌 3세가 아니라는 것을 남씨가 언제 알았나" 등 취재진
# 저는 올해 결혼을 한 신혼입니다. 친하게 지내는 직장 남자동료 A가 있는데요. 직장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와 나눈 카톡 내용을 다른 직장동료 B가 캡쳐해서 다른 카톡방에 공유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른 사람들이 절 보는 시선이 곱지 않을 것 같고 친한 동료인 A와의 사이를 의심하는 이상한 소문도 도는 것 같아 직장을 관둘까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를 이상한 여자로 만든 직장 동료 B를 고소할 수 있을까요?▲MC= 네, 일단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PC로도 카톡을 많이 하시니까 P
# 우리 회사에 좀도둑이 있습니다. 볼펜, A4 용지 등 사무용품은 사놓는 족족 없어지고 커피믹스나 음료도 뒤돌아서면 텅 비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공용으로 쓰는 고가의 USB도 자꾸 없어져서 사원들끼리 의심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는데요. 회사의 사무용품과 비품을 개인 용도로 가지고 가는 직원 법적으로 처벌이 가능한가요.▲앵커= 아 이 내용과는 좀 별도로 얼마 전에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이라고 해서 회사 물건을 소소하게 사적으로 소비하면서 만족감을 얻는 행동이 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는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등 대중문화,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이하 ‘술도녀’)이 화려한 성적(스트리밍 서비스 유료가입 기여 수치)을 내며 첫 시즌을 종영했고, 이러한 기록에 힘입어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한다고 합니다.지상파에서 다룰 수 없는 음주, 욕설 등의 자극적인 요소를 배제하더라도 세 친구 사이의 우정, 직업, 가족 등에 대한
# 동네 청년이 저를 갑자기 때렸습니다. 제가 교회를 다니라며 포교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가해자인 청년이 저를 일방적으로 폭행했고 저는 얼굴을 주먹으로 세 차례 맞았습니다. 저는 무저항으로 그 청년에게 당하기만 했는데요. 병원에 가보니 전치 2주를 받았습니다. 목격자가 여러 명 있고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도 있는데요. 민사와 형사 소송을 동시에 진행하려고 하는데 절차가 궁금합니다.▲임주혜 변호사(법률사무소 유어스)= 이런 사연이 접수가 됐습니다. 전혀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냥 일방적으로 맞은 상태인데 사연 보신
# 저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 담임입니다. 몇 달 전 아이들끼리 싸움이 벌어져 학생들이 하교 후 당시 싸움이 났던 아이들의 학부모님 세 분과 교실에서 상담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학부모님 중 한 분이 저에게 욕설을 하며 뺨을 두 대나 때렸고 폭언을 했는데요.저는 이후 굉장히 충격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며 병휴직을 했고 그 기간 동안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려 서면사과를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 학부모가 서면사과를 안 하고 버티고 있는데요. 저는 정말 참을 수가 없어 이 학부모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신새아 앵커=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오늘(18일)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어떤 내용인지부터 볼까요.▲윤수경 변호사=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맘스터치의 매장을 운영하는 한 가맹점주가 본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진 건데요.맘스터치 상도역점 점주이자 전국맘스터치점주협의회 총회장인 63살 황성구씨가 배달 앱 공지를 통해 "저희 매장은 8월 14일(토)부터 잠시 영업을 중단합니다"라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최근 단순 언론 보도나 SNS, 인터넷 게시물 등을 근거로 한 고소·고발 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대검찰청이 이러한 사건들의 수사개시 여부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했습니다.대검은 오늘(4일) 수사로 이어지지 않는 고소·고발 사건으로 인한 수사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각하 대상 고소·고발 사건의 신속처리에 관한 지침'을 제정해 내일(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해당 지침의 시행은 넘치는 고소·고발로 피고소·피고발인의 인권침해를 비롯해 불필요한 사회적 분쟁, 논란 등 부작용 문제가 있다는 지
# 제가 예전에 한 여성을 만나서 함께 밤을 보냈는데요. 당시 저는 상대 여성에게 수면제 졸피뎀을 먹이지 않았는데 여성의 혈액에서 졸피뎀이 검출됐습니다. 그 여성과는 성행위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여성의 몸 그리고 침구류 및 의류 등 어디에서도 저의 정액과 DNA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상대 여성은 졸피뎀이 검출됐음을 이유로 저를 강간으로 고소했지만 저는 1, 2, 3심에서 모두 무죄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저의 억울함이 밝혀졌으니 이제는 제가 상대 여성을 무고죄로 고소하려고 합니다. 상담 부탁드려요.▲임주혜 변호사(법률사무소 유어스)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사연 보겠습니다.▲상담자=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을 다녀오던 중 층간소음으로 사이가 안 좋은 아랫집 남자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습니다. 얘기를 나누다가 아랫집 남자가 감정이 격해져 엘리베이터에서 저희를 내리지 못하게 하고 계속 얘기를 하려 했고, 저는 “지금 아기도 있으니 다음에 얘기하자”라고 수 차례 얘기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엘리베이터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며 위협적인 언사를 내뱉었습니다.제가 유모차를 밀고 나가려 하자 유모차를 붙잡기까지 했어요. 저는 그때부터 핸드폰으로 촬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중천 접대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 기자를 고소한 것과 관련해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사건’을 조사한 진상조사단 외부위원들이 "검찰권 남용을 중단하고 사건을 경찰에 넘겨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와 대검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 ‘김학의 사건팀’ 외부위원들은 오늘(21일) 공동 성명을 내고 “현직 검찰총장의 고소 자체가 언론 자유 침해 시도로 평가될 수 있고, 그 수사를 상명하복 조직체계에 속한 검사들이 수사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검찰총장의 고소와 동일한 결론을 정하고 수사하는 것과
[법률방송뉴스] 2014년 9월 서울 광화문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장 앞에서 이른바 ‘폭식 투쟁’을 벌인 참가자들에 대한 모욕 혐의 고소·고발장이 오늘(24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됐습니다.4·16연대는 오늘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식 투쟁은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 시민들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행위라며 검찰에 고소·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극우서양 사이트 '일간 베스트' 회원 등 100여명은 2014년 9월 6일 세울호 유가족과 시민들의 광화문 단식농성장 앞에서 "광화문광장장을 시민들에게 돌려달"며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며칠 전 제가 운영하는 식당에 시각장애인이 안내견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하던 손님이 개를 왜 식당 안으로 데리고 오냐며 시각장애인의 출입을 막는 겁니다.그래서 제가 시각장애인이니 양해해달라고 했는데 막무가내로 출입을 막기에 도리어 그 손님에게 나가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손님이 저를 고소하겠다고 하는데요. 이게 고소당할 내용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라고 보내주셨네요.우선 애완견도 아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이라고 합니다. 손님도 이런 상황이면 조금만 좀 이해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긴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법률지식도 높이고 상식도 넓히는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간입니다.오늘의 문제는 고소와 고발은 법적으로 같은 의미다, 라는 주제인데요. 우선 저부터 먼저 들어보도록 할게요.일단 저는 고소와 고발은 법적으로 같은 의미다,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O를 들도록 할게요.두 분은 어떤 것을 들어주실지 궁금하네요. 고소와 고발은 법적으로 같은 의미다, YES or NO 들어주십쇼.X를 들어 주셨네요. 잘 모르는 입장에서 왜 x일까 궁금해지는데, 박 변호사님 X, 그리고 김 변호사님
[법률방송뉴스] ‘땅콩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남편 박모씨가 조 전 부사장을 폭행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경찰 등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 남편은 어제 서울 수서경찰서에 조 전 부사장을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상 아동학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앞서 박씨는 지난해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아내인 조현아 전 부사장의 폭언과 폭행을 주된 이혼 청구 사유로 들었는데 이혼소송에 더해 형사처벌까지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서울의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연일 발생하는 BMW 화재로 화가 난 차주들이 BMW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유정훈 변호사의 ‘뉴스와 법’, 오늘(10일)은 BMW 화재 논란에 대해서 얘기 해보겠습니다.차주들이 참다 참다 고소를 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유정훈 변호사] 연일 화재가 발생하고 있지만 BMW 측에서는 어떤 제대로 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피해자 모임 회원 20여명이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고소에 이르게 됐습니다.결국 자기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 움직였다는 건데요.
[법률방송뉴스] BMW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9일)만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BMW 2대가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불타는 자동차’ 라고 농반진반 가볍게 말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달리는 시한폭탄’이 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영상 보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고속도로 한 복판에 서 있는 BMW 차량에서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관들이 달라붙어 호스로 쉴 새 없이 물을 뿜어보지만 연기는 멈출 기미가 없습니다. 오늘 오전 8시 50분쯤 경기도 의왕 제2경인고속도로를 달리
[법률방송]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 특활비 10만 달러 등 일부 사실 관계는 인정했지만 사용처와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선 부인으로 일관했습니다.이 전 대통령은 21시간의 밤샘조사를 받고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한 뒤 기다리던 측근들에게 "검찰 조사에 잘 대처했다.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기소는 기정사실로 보이는데, 기소한다면 언제쯤일까요.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한 첫 재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