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코로나19 사태로 정부의 거리두기 규제 강화가 극에 달했던 2020년 상위 10% 사업자가 전체 사업소득의 절반 넘게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하위 20%는 소득을 전부 합쳐도 2%를 넘지 못했습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종합소득·사업소득 천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 사업소득세 신고자의 사업소득 신고액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113조412억원입니다.2018년 신고된 사업소득은 전년 대비 4.6%, 2019년엔 전년 대비 4.7% 증가했는
[법률방송뉴스]정부가 다음주부터 마스크 규제를 일부 해제하기로 했습니다.실외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다고 된다는 건데, 규제가 과학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9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알렸습니다.초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천명이었던 것과 달리 현재는 연일 수만명에 달하지만, 김 총리는 "정점 이후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역 상황과 더 나은 삶에 대한 국민의 간절한 바람을 고려해 일상 회복의
[법률방송뉴스] 여야가 1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방안에 대해 재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여당은 협상 진전이 없을 경우 박병석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추경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18일) 전체회의에서 추경안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여당은 현재 소상공인 1인당 300만원 수준의 '16조원+알파'의 정부안을 우선 안건에 올려 빠른 집행을 요구한 반면, 야당은 1인당 1000만원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고수하고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소상
[법률방송뉴스] "급속한 확산으로 무척 당혹스럽겠지만, 다른 나라처럼 결국 한 번은 거치고 가야 할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확산에 기름 부은 거죠. 지금까지 고생한 걸 수포로 만든 거 같아." (수도권 병원 의료진)20대 대통령 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거리두기 규제를 완화했습니다.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었음에도 이동제한 규제를 풀어준 데 대한 이유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습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6인, 영업시간 밤 1
[법률방송뉴스]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귀성 자제를 촉구하면서 오미크론 대응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4일) 현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우 빨라 우세종이 됐고,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며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 새로운 방역·치료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며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
[법률방송뉴스] 정부의 국민 이동권 제한으로 지난 12월 음식·숙박업 카드 사용액이 코로나 이전 대비 1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반면 전체 카드 사용액은 언택트(비대면)가 소비 증가를 견인하면서 오히려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신한카드에서 받은 지난해 12월 소비밀접업종 카드 사용액 자료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 카드 사용액은 1조5847억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한 수치입니다.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1조9391억원과 비교하면 숙박·음식점업 카드 사용액은 2
[법률방송뉴스] 정부의 새 거리두기 발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정이 이동제한 연장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29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2차 당정협의 후 "중환자실 가동률과 위중증 사망 지표 호전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대해 당정이 어느정도 공감했다"고 알렸습니다.민주당은 다만 현행 거리두기를 연장하면서 영화관 등 업종별 특성에 맞춰 미세조정이 필요하단 점을 당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민주당은 또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법률방송뉴스] 주기적으로 바뀌는 정부의 국민 이동 제한 지침이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모양새입니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1인 단독으로 식당·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방침을 내놨지만 현장에선 아예 미접종자 입장을 거부하는 자영업자들이 생기고, 미접종자들도 불쾌감을 내비치며 사회적 격리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여당에선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줄줄이 나오고 있지만,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배려는 찾아볼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20일) 소상공인·자영업자
[법률방송뉴스]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과거로 후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보름 만에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돼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늘(16일)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위중증 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 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코로나19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다시 돌아간지 45일 만이기도 합니다.문 대통령은 "강화된 방역 조치 기간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다시 채찍을 들었습니다. 이른바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명명한 규제의 수위를 올려 사적모임을 축소시키고, 영업시간도 제한할 예정입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5일) "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며 "추가적인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까지도 포함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습니다.정부는 새로운 규제 조치를 이르면 이번 주중 발표할 전망입니다.김 총리는 "대책이 시행되면 또 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관련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방역지침은 유지하면서 지속 가능한 방역·의료 대응 체계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표명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실시한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와 공존을 전제로,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일상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렇게 알렸습니다.문 대통령은 또 모레(27일)부터 손실보상법을 적용하는 것과 관현해 "법을 통한 손실보상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라며 "조금이라도 격려가 되고 도움이
[법률방송뉴스] “결송합니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결혼해서 죄송합니다’의 줄임말로, 요즘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유행어처럼 떠도는 자조섞인 신조어라고 합니다.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 연장으로 국민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는 와중에 예비 신혼부부들의 분노가 특히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식당이나 카페 등 다른 업종들도 마찬가지인데 왜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냐고 할 수 있지만 유독 결혼식장에만 형평성에 맞지 않는 집합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는 게 예비부부들의 불만입니다. 예비 신혼부부들은 최근 전국신혼부부연합회를 자발적으
[법률방송뉴스] 흔히 결혼을 ‘인륜지대사’ 라고 하는데, 인륜지대사인 결혼도 코로나 대유행 앞에선 속수무책인 것 같습니다.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예비부부들의 불만과 아우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타당한 불만 제기일까요, 아니면 이런 시국에 그 정도는 참아야 하는 걸까요.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이달 24일 결혼 예정이었던 예비신부 조은희씨는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결혼식을 일단 석 달 뒤인 10월 23일로 미뤘습니다.[조은희(29) / 인천 연수구]“아 저는 원래 결혼식이 7월 24일이었고
[법률방송뉴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이 곳곳에서 비판과 반발을 부르고 있습니다. 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거듭 연장했는데, 업종에 따라 그 기준이 형평성을 잃었다는 겁니다.특히 같은 '실내체육시설'인데도 태권도나 발레학원의 운영은 허용하면서 헬스장과 필라테스는 영업을 전면금지했다가 업주들이 집단 반발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자, 정부는 7일 마지못한 듯 이들 업장에 대해서도 "8일부터 아동,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습 목적 운영은 동시간대 9명 이하로 인원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빌딩에 입주한 보험사 위탁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집단감염 폭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박남춘 인천시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부지사 등은 10일 오후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화상회의를 갖고 이날 오후 1시 현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6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확진자 22명에서 급격히 늘어났다.이같은 수치는 서울과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로는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