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오늘(3일) 오후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검수완박 공포안을 의결하면서, 대검찰청은 바로 "참담하다"며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표 제출로 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박성진 차장검사는 오늘 오후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후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회는 물론 정부에서조차도 심도 깊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외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률 개정의 전 과정에서 헌법상 적법절차 원칙이 준수되지 않았다. 헌법소송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검토하는
[법률방송뉴스]윤석열 정부 첫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 정국에 돌입한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다음주 여야 위치가 바뀌는 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맹공을, 국민의힘은 철통 방어에 나서면서 상임위 곳곳에선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44년 경륜 최고 전문가" vs "역대급 회전문 인사"... 한덕수 전적 도마먼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공직과 국내 최대 법무법인 김앤장을 오고 간 회전문 인사, 론스타와의 연관성, 배우자 그림 고가판매 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일) 열린 한 후보자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지난주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 중재안을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법조계에선 다시 한 번 반발의 목소리가 거세졌습니다.검찰 지휘부의 줄사퇴는 물론, 국내 유일 변호사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는 박 의장 중재안에 대한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는데요.지난 25일 ‘제59회 법의 날’을 맞아 정기총회를 개최한 변협은, 이에 앞서 중재안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그 현장에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시한 ‘검수완박’ 법안
[법률방송뉴스]▲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이번 주도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문제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입법을 재차 강행하면서 한 달 가까이 뜨거웠던 검수완박 정국은 다음주 사실상 막을 내릴 전망입니다.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법안 내용은 무엇인지, 향후 정국은 어떻게 흘러갈지 먼저 석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윤석열 인수위와 국민의힘의 오락가락 말 바꾸기는 국회 합의를 모독하고 여야 협치를 부정하는 도발입니다."[더불어민주당
[법률방송뉴스]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법안을 두고 여야가 오늘(27일)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에 들어갔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임시국회를 쪼개기 방식으로 열어 법안을 통과시키겠단 방침입니다.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395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었습니다.첫 번째 안건은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으로,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을 임시회 회기로 수정한다는 내용입니다.당초 이번 임시회는 다음달 5일까지였습니다.이번 수정안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기 위해 나온 수법입니다.상정한 수정안은 재석 의원 212인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오늘(27일) 오전 0시 3분쯤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8분 만에 통과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위헌 소지가 명백하다”고 밝혔습니다.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자정 무렵 검수완박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10분도 되지 않아 통과했다”며 “검찰 수사 중 진범이나 공범이 확인돼도, 추가적인 피해사실이 발견되더라도 직접 수사할 수도, 경찰에 수사를 요구할 방법도 없다”고 말했습니다.또 “n번방이나 계곡살인 사건과 같이 검찰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 22일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에 대해 “검수완박 법안의 시행시기만 잠시 늦춘 것에 불과하므로 검찰은 중재안에 동의할 수 없고 명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김 총장은 오늘(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이같이 말하면서, 중재안 내용을 미리 알았던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김 총장은 “저는 지난 금요일 정치권의 검수완박 법안 추진에 항의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공직자로서 사직서를 낸 이상 직을 수행하며
▲신새아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추진으로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 등 각계에서 거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검찰의 반발이 심상치 않은데요. 19년 만에 열린 전국 평검사회의에서 200여명의 검사들이 밤샘토론까지 하며 법안의 부당함을 뜨겁게 성토하기도 했죠. 검찰이 왜 이렇게까지 나오는 것인지,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역임하신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모시고 말씀 들어 보겠습니다.여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면 검찰의 조직과 기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법률방송뉴스]▲앵커= 안녕하십니까. 법률방송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22일)도 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논란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지난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법안을 공식 발의한 후 정치권은 물론 청와대와 검찰, 사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그야말로 '불철주야' 숨가쁜 한 주를 보냈습니다.먼저 이번 주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벌어졌던 쟁점을 석대성 기자와 김해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리포트]일과 시간이 지난 저녁 7시.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한 법사위 소위원회는 정쟁의 서막이었습니다.[유상범 /
[법률방송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과 검찰 지휘부가 총사퇴했습니다.오늘(2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검찰총장은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어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전국 고검장 전원과 박성진 대검차장이 잇달아 사의를 표했습니다.앞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중재안을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중재 법안을 수용했습니다.극한 대치는 잠시 멈췄지만, 검찰의 반발이 거세 정국 향방도 미지수가 됐습니다.민주당은 오늘(22일) 의원총회에서 박 의장이 제안한 중재안을 논의한 결과,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민주당이 중재안을 전격 수용한 건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원칙 △4월 임시국회 내 법안 처리 △한국형 FBI(미국연방수사국) 설립 등 현재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으로 보입니다.앞서 국민의힘도 이를 거둬들였습니다.권성동 원내대표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 강행을 위해 민형배 의원을 탈당까지 시키자 당 안에서도 쓴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2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 의원이 당적을 바꾸면서 안건조정위원회의 국회 선진화 취지를 훼손했다"며 "또 다시 편법을 관행으로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박 위원장은 "검찰개혁은 반드시 추진할 시대적 과제"라면서도 "입법 과정이 정당하지 못하면 법안 취지도 공감을 얻기 힘들다는 걸 간과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지난 2020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법률방송뉴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2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 중단을 재차 요구하면서, 법안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넘어올 경우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수완박법 통과를 위해 꼼수에서 나아가 묘수까지 동원하면서 국회가 점차 희화화되고 있다"며 "부디 이성을 회복하고 입법 폭주를 이 정부에서 멈출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표명했습니다.인수위는 5·18 진상규명법과 포항지진피해구제법 등을 거론하면서 "관련 범죄
[법률방송뉴스] 사상 처음 전국단위로 모인 부장검사들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문제점을 짚으며 검찰총장과 고위간부들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수사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전국 부장검사들은 어제(20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새벽 4시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국 부장검사 대표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국 40개청 부장검사 69명이 참석했는데, 이들이 전국단위로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다음은 전국 검찰청 부장
[법률방송뉴스] 평검사와 부장검사에 이어 전국 고등검찰청에서 수사관들을 이끄는 사무국장들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오늘(2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고등검찰청 소속 사무국장들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 회의실에서 ‘전국 고등검찰청 사무국장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70여년간 유지해온 형사사법체계를 부인하고 단 2주 만에 전면 뒤엎는 개정 입법 추진에 적극 반대한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사무국장들은 “전국 57개 수사·조사과와 5개 반부패부 등 직접수사부서 소속 수사관들의
[법률방송뉴스]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의 검찰수사권 완전폐지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입법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이용호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는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 민주당이 검수완박법을 밀어붙이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 중단을 요구한다"고 표명했습니다.이 간사는 "검수완박법은 사법부조차 처음 들어봤다고 할 정도의 위헌적 법안으로, 정당성·정합성도 없을 뿐 아니라 피해는 힘없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민주당은 검수완박 입법 폭주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과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은 쟁점 사항이 해소될 수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여야에 주문했습니다.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19일) 오후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 의장 요청과 관련해 "양당이 그렇게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박 의장 주재로 만나 여당이 발의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회동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피의자로 입건한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최종 처리를 위해서 공소심의위원회(공심위)를 열었습니다.공수처는 오늘(19일) 오후 2시 공심위를 열고 정부과천청사에서 고발 사주 의혹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여부를 안건으로 논의했습니다.고발사주 의혹은 지난 2020년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소속 검사들에게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정보 수집을 지시하고, 이를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앞서 공수처는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 저지를 위한 검찰의 집단행동이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일(20일) 오후 7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전국 검찰청 소속 300여명의 부장검사를 대표하는 전국 부장검사회의가 열립니다. 전국 일선청 선임부장 등 각급 청 대표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관계자는 “검찰 업무 실무 책임자로서 우리 형사사법제도의 기본 구조를 바꾸는 중대한 안건이 너무 성급하게 진행되는 것은 국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현재 국회에
[법률방송뉴스]김오수 검찰총장은 오늘(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검-경 수사권 조정 시행 1년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것은 상처를 더 곪게 만드는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김 총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하고 있는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과 관련해 이렇게 말하면서 "검찰개혁을 진행해도 지금은 시행 중인 현 제도의 안착에 법원·검찰·경찰·법조계 등 유관기관이 합심해 총력을 기울여야만 할 상황"이라고 쓴소리했습니다.김 총장은 이날 법사위에서 △현행 제도 안착의 중요성 △위헌 소지 △송치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