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회사에서 퇴사한 직원이 회사 대표의 폭언과 비상식적인 이른바 온갖 ‘갑질’을 SNS를 통해 폭로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회사 대표는 사과하고 사퇴했는데요. 하지만 앞에선 사과를 한 이 회사 대표가 3주 뒤 갑질을 폭로한 전 직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5천만원의 손해배상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스타트업 회사 셀레브 전 대표 임상훈씨 얘기인데요. 이 회사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법률방송뉴스] 오늘(8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가 진행된 헌법재판소 앞에선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시민·법조 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헌재는 앞서 지난달 10일 공개변론을 열고 형법 해당 조항에 대한 위헌과 합헌, 양쪽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오늘 추가로 헌법소원을 청구하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한 헌재의 위헌 결정을 거듭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현장을 전해드립니다.왜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폐지해야 한다고 하는 것인지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오늘 기자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주와 이번 주 오토바이는 도로 바깥 차로로만 달리게 돼 있는 지정차로제 문제 보도해드렸는데요.철저히 잘 지키면 지킬수록 도로에서 위험해지는 비합리적인 규제, 그런데 오토바이에 대한 이런 불합리한 규제는 비단 지정차로에만 국한되는 건 아닙니다."의무에 부합하는 권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곡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성악가죠. '오토바이 타는 성악가' 김동규 전 상명대 교수의 말인데요.'10월의 어느 날'에 김동규 전 교수를 만나 오토바이와 인생에 대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주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위반 범칙금 2만원 부과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하는 한편,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도 제기한다는 소식을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오토바이 지정차로제는 오토바이는 도로에서 '오른쪽 차로'로만 주행하도록 돼 있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말하는데요.모든 법 규정이나 규제는 당연히 강제력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른 제약과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문제는 그 규제가 합리적이냐 그렇지 못하느냐 아닌가 합니다.합리적 규제라면 당연히 지키고 따라야 하지만, 합리적이지 않은 명백히 비
▲유재광 앵커=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오토바이 타는 변호사' 이호영 변호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이 변호사님,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 실제 불합리한 일들을 많이 겪고 그런가요.▲이호영 변호사= 불합리하고 무엇보다 위험합니다. 실제로 운전자들이 대부분 앵커께서도 운전하시겠지만 대부분 운전할 때 왼쪽 차로를 선호하거든요. 그 이유는 그곳이 빨리 갈 수 있고 안전해서이지 않습니까. 반면 오른쪽 차로, 하위 차로는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주행 흐름도 늦고 그러다 보니까 상위 차로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주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위반 범칙금 2만원 부과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하는 한편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도 제기한다는 소식을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오토바이 지정차로제는 오토바이는 도로에서 '오른쪽 차로'로만 주행하도록 돼있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말하는데요.모든 법 규정이나 규제는 당연히 강제력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른 제약과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문제는 그 규제가 합리적이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아닌가 합니다.합리적 규제라면 당연히 지키고 따라야 하지만, 합리적이지 않은 명백히 비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정부가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집회 강행에 대해 “집회나 결사의 자유가 국민 생명보다 중요하지는 않다”라며 불법 집회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엄포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차량 집회에 대해선 도로교통법 등을 적용해 차량 시위자에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하겠다는 ‘불법 집회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요. 추석과 개천절 등 연휴를 앞두고 집회를 통한 집단감염 확산 우려에 대
[법률방송뉴스] 서울남부지법에서 지난달 23일 "오토바이 범칙금 2만원 못 내겠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한 한 대학원생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대학원생 김승완씨는 '오토바이 지정차로제'를 어겼다는 이유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약식기소돼 범칙금 2만원을 부과받았습니다. 정식 재판을 청구한 김씨의 법률대리인 이호영 변호사는 이날 재판에서 "편도 4차로 도로에서 1차로로 주행해 법을 위반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단속 지점은) 4차로가 아닌 2차로로 봐야 한다"며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별표9에 따르면 추월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오토바이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제한 등 오토바이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그동안 여러 차례 집중적으로 보도해 드린 바 있는데요.오늘(29일)은 '지정차로제' 얘기해 보겠습니다.오토바이를 타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오토바이 지정차로제라는 게 있습니다. 도로에서 오토바이는 '오른쪽 차로'로 가야한다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그것인데요.쉽게 말해 3차로의 경우는 가장 바깥쪽인 3차로로만 가야하고, 4차로의 경우엔 3, 4차로로만 가야한다는 규정입니다.그런데 이 지정차로제를 어겼다는
[법률방송뉴스] 앞서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위반 사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첫 재판 관련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피고인이 된 오토바이 운전자 김승완씨와 김씨의 변호인 이호영 변호사는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더 모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범칙금 2만원에서 시작된 일이 상당히 커지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해야 하는지 얘기를 더 들어봤습니다.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한 오토바이 라이더가 지정차로제 위반으로 단속당하는 현
▲유재광 앵커= 지난주 '을왕리 음주 벤츠 사망사고'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또 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6살 남자아이가 숨졌다고 하는데 어떤 사고인가요.▲남승한 변호사(법률사무소 바로)=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쯤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원동의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 앞이었는데요. 6살 A군은 햄버거 가게 앞에서 햄버거를 사러 들어간 엄마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이때 가게 앞 도로를 달리던 음주운전 SUV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서 길가에
▲신새아 앵커= 교통사고 처벌 관련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앞서 리포트를 통해 보도드렸는데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 개요 다시 한 번 짚어볼까요.▲이호영 변호사= 참 안타까운 사고인데요. 지난 9일 오전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중구 을왕동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치킨 배달을 하다 33살 모 여성이 운전하던 벤츠 차량에 치어서 한 50대 가장이 사망을 했고요.그리고 사망을 한 피해자의 딸이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고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으
[법률방송뉴스] 치킨 배달을 나선 50대 가장이 중앙선을 넘어온 음주운전 벤츠에 치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인데요.피해자의 딸이 “배달 시간이 지났는데 왜 연락도 안 받냐”는 주문자의 배달앱에 단 “죄송하다”는 댓글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그런가하면 스쿨존에서 규정 속도를 넘겨 달리다 어린아이를 치어 다치게 해 이른바 ‘민식이법’ 위반으로 처음 구속된 30대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 실형을 선고했습니다.오늘(11일) ‘LAW 투데이’는 ‘윤창호법’과 ‘민식이법’ 얘기해 보겠습니다.
# 저는 중국음식점 배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던 날에도 계속 배달이 들어오더라고요. 저희 동네도 그 날 오토바이 운행이 힘들만큼 침수 피해를 입어서 폭우를 뚫고 걸어가야 했어요. 그런데 업소 주인이 저보고 배달하라며 등을 떠미는 겁니다. 비를 맞으며 일을 한 탓에 현재 지독한 몸살이 왔는데요. 악천후에 저희 배달원을 보호할 수 있는 규제는 없는 건가요?▲앵커= 얼마 전 부산과 인천에서 물난리가 났는데, 혹시 그 쪽에서 활동하시는 분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안전한 가이드 라인이 있는지 먼저 좀 알아봐
▲신새아 앵커= 계속해서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선 이태원발 코로나 사태로 인한 관련 법적 쟁점과 아울러, 이번 사태로 또 하나의 이슈로 떠오른 ‘차별금지법’ 관련해서 더 살펴보겠습니다.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 이렇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혐오를 조장한다면 관련 법적 처벌이 가능합니까.▲이호영 변호사= 일각에서는 형법상 모욕죄 등으로 처벌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나오는데요. 모욕죄를 바로 적용하기는 좀 힘들 것 같아요. 형법 311조에 따른 모욕죄 같은 경우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주 '혼돈의 회전교차로'라는 제목으로 회전 차량에 우선권이 있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막무가내로 들어오는 진입 차량과 차선을 바꾸는 차량들이 뒤섞이면서, 혼란스럽고 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2차로 회전교차로 문제를 보도해 드렸습니다.오늘은 회전교차로 안에 설치된 조형물 문제 지적해 보겠습니다.흔히 본말이 전도된 것을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거나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표현을 쓰는데, 회전교차로 조형물이 딱 본말전도의 대표적 사례라고 합니다. 먼저 장한지
[법률방송뉴스] 전동킥보드가 12월부터는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전동킥보드를 운전하기 위해 별도의 운전면허를 따지 않아도 된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도로교통법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12월 10일부터 시행된다.그동안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차도를 이용해야만 했고, 운전자는 이륜자동차(오토바이)용 안전모를 착용해야 했다.하지만 전통킥보드가 차도를 달리면 이용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 각종 규제가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20·예명 노엘)씨에게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는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장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장씨의 부탁을 받고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한 A씨는 범인도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앵커= 공유 전동 킥보드, 라임을 타고 가던 30대 남성이 무단횡단을 하다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일단 사고 내용부터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1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30살 A씨는 전날 0시 15분경에 해운대구의 도로를 정지신호를 위반하고 무단횡단을 했습니다. 달려오던 소형 SUV와 충돌했습니다. 8차로였고 비가 내리는 상황이었는데 머리 등을 크게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공유 전동 킥보드는 현행 도로교통법상으로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