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법률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함께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16일)은 보험금 얘기해 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뭐 어떤 상황인가요.▲기자= 김성우(가명)씨는 당시 연인이던 이미현(가명)씨와 동거하던 중에 보험수익자를 이씨로 하는 보험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김씨가 만성신장병 진단을 받게 됐고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김씨와 이씨는 동거를 끝냈고, 김씨는 이씨에게 보험수익자를 변경하겠다고 했습니다.이씨도 이를 수락해 함께 보험회사 사
▲상담자= 뉴스를 보니 4.9톤짜리 갈치잡이 배가 9.7톤짜리 배와 부딪치는 사고를 봤는데요. 4.9톤 배에는 12명이, 9.7톤 배에는 21명의 낚시꾼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고 시 9.7톤 배의 닻이 4.9톤 배로 넘어와 피하려다 낚시꾼이 다치기도 했다는데요. 9.7톤 배의 선장이 욕설을 하며 갑자기 들이받은 거라고 상대측 배의 낚시꾼들이 주장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바다낚시를 좋아해서 저 선장이 누군지 알 것 같아요. 이쪽에서는 좀 유명하신 분이거든요. 먼저 성질내고 들이받는 거. 이번에 드디어 뉴스에 나왔네요. 낚시할
▲상담자= 만 3세인 딸아이가 인형이 달린 안마봉으로 어린이집 하원을 도와주시는 하원 도우미 이모님의 머리를 2대 때렸다고 합니다. 이것 역시 보지는 못하고 그분의 주장입니다. 이 일로 그분은 어지럼증과 뇌진탕을 주장하며 일을 그만두실 의사를 밝혔고, 저희 부부는 10월 월급을 일할 계산한 급여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하원 도우미 측은 한 달간의 월급과 한의원 병원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돈 문제로 설왕설래를 하던 도중 “자식 교육 똑바로 시키세요”, “애가 인지 발달이 느려서 이런 일이 생겼네요” 등 모욕적인 언사도 서슴지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초저금리 시대 연 8%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투자처가 있다면 솔깃하실 텐데요. 하지만 이러한 투자 제안이 평범한 시민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리조트 투자사기’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수익형 리조트 분양사업에 암 보험금으로 받은 수천만원을 투자했다가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례가 제보돼 취재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법률방송에서는 ‘아기상어’ 동요가 주제가로 나오는 애니메이션 ‘핑크퐁 원더스
[법률방송뉴스] 초저금리 시대 연 8%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투자처가 있다면 솔깃하실텐데요.오늘(25일) 'LAW 투데이'는 이 같은 평범한 시민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리조트 투자사기' 얘기로 시작하겠습니다.수익형 리조트 분양사업에 암보험금으로 받은 수천만원을 투자했다가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례 보시겠습니다.스마트폰 앱을 사고파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앱 결제 시스템 관련해서 구글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및 불공정거래 행위 혐의로 어제 공정위에 신고됐습니다.개발자들을 대리해 집
[법률방송뉴스] 초저금리 시대 연 8%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투자처가 있다면 솔깃하실 텐데요.오늘(25일) 'LAW 투데이'는 이 같은 평범한 시민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리조트 투자사기' 얘기로 시작하겠습니다.수익형 리조트 분양사업에 암보험금으로 받은 수천만원을 투자했다가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례 보시겠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경기도 가평의 한 한적한 마을입니다.주택 골조공사가 한창입니다.주택 규격이 일정한 걸로 봐서 빌라 같은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보입니
[법률방송뉴스] 응급환자가 타고 있던 구급차에 고의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택시기사가 1심에서 징역 2년이 선고됐다. 법원은 택시기사의 고의 사고와 이송 방해가 이후 발생한 환자의 사망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가 진행 중으로 기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양형에 포함시키지 않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는 21일 특수폭행과 특수재물손괴, 업무방해, 사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공갈미수 등 6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모(3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다년간 운전업에 종사하면서 고
▲상담자= 먼 친척이 보험을 한다고 해서 하나 들어준 적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어떠한 보험도 들지 않았는데, 가입한 보험을 검색하던 중에 제가 가입하지 않은 보험이 있는 거예요. 부모님이 들었는지 해서 확인해 봤는데 부모님은 그런 적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험설계사를 조회해 봤는데 먼 친척이더라고요. 전화해서 따져 물었더니 '실적 때문에 한 거다, 어차피 내 돈으로 나가고 있고 네 명의만 쓰는 거다, 너는 아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이게 너무 찝찝한 거예요. 이런 식으로 또 하나 만들고 또
[법률방송뉴스] 구급차에 고의로 사고를 내고 가로막아 이송 중이던 환자가 결국 사망한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택시기사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 심리로 23일 열린 택시기사 최모(31)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하면서 "피고인의 반성 없는 태도와 재범 위험성, 범행 수법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검찰은 "피고인은 최초 조사 당시 '환자를 먼저 119로 후송했다'는 등 범행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고, 법정에 와서도 본인의 잘못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 통해 들어온 사연 보겠습니다.▲상담자= 얼마 전 만원 지하철을 탔습니다. 출입문 앞에 한 할머니의 짐이 놓여있었는데 출입문 앞이 혼잡해 내릴 때 발이 걸려 넘어졌습니다. 제가 넘어지면서 하차하려는 다른 사람들 몇 명도 도미노처럼 넘어졌어요. 이 일로 저는 발을 심하게 삐어 깁스를 하게 됐고, 다른 사람들 몇 명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는데요. 이런 경우 짐 주인에게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나요. 지하철 측에는 어떤 책임도 묻기 어려운가요.▲앵커= 이럴 때 할머니께 치료비를 청구할 수 있습니까.▲서혜원 변호사(서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사연 볼게요.▲상담자= 저는 한밤중에 운전을 하다 도로에 뛰어들어 무단횡단하는 여자를 치고 말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여자가 아기를 안고 있었던 겁니다. 여자는 전치 3주의 골절을, 그리고 아이는 머리 쪽으로 떨어지며 현재 병원에 입원 중으로 지속 관찰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하필 사고가 난 곳이 어린이보호구역 시작지점이었던 겁니다.제가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너무 늦은 밤이라 전방 주시에도 소홀했던 건 사실이지만 횡단보도도 아닌 도로에서 웬 여자가 갑자기 튀어나올 것이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꼼수는 늘 관행처럼 이어져 온 악습인데요. 그런데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뭐는 이래서 안 된다' '뭐는 저래서 안 된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는 내용의 청원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암에 걸려 사투를 벌이는 환자를 두 번 울리는 사연, 직접 취재했습니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
[법률방송뉴스] 유사시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정말 받고 싶지 않은 게, 받지 않았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암 보험금'인데요.그런데 막상 암에 걸려 암과 사투를 벌이는데 보험사들이 '요양병원 치료비는 안 된다' '뭐는 이래서 안 된다' '뭐는 저래서 안 된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암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면 어떨까요.LAW 투데이 오늘(10일)은 요양병원 치료비에 대한 보험사들의 암 보험금 지급 거부 얘기해 보겠습니다.먼저 청와대에 관련 청원이 올라와 있는데 이 내용부터
[법률방송뉴스] 대학병원이나 일반 병원이 아닌 요양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는다는 이유로 암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사례, 앞서 전해드렸는데요.보험금을 주지 않겠다는 보험사 결정에 반발해 환자 보호자는 청와대 홈페이지에 보험사의 행태를 비판하는 청원글을 올리는 한편, 금융감독원에 민원도 제기해 놓은 상태입니다. 어떻게 될지 짚어봤습니다.계속해서 장한지 기자의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리포트]청원인의 어머니는 현재 말기 암 상태로 요양병원에서 '젤로다'라는 항암제를 투약받고 있는 상태입니다.KDB생명보험은 하지만 처음엔
▲유재광 앵커= 요양병원 입원치료 암 보험금 지급 거부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청와대 청원 내용부터 다시 간략히 정리해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네. 직장암 3기인 분입니다. 간과 폐로 전이돼서 '폴피리'라는 항암을 24회 실시했는데요. 간 절제 수술을 받고 '젤로다'라는 항암제를 1년 반째 투약 중입니다.항암하면 부작용이 굉장히 심해서 손발에 껍질이 다 벗겨지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어서 요양병원에서 입원해서 2주간 젤로다 복용하고 1주 휴약하는 이런
[법률방송뉴스] 유사시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정말 받고 싶지 않은 게, 받지 않았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암 보험금'인데요.그런데 막상 암에 걸려 암과 사투를 벌이는데 보험사들이 '요양병원 치료비는 안 된다' '뭐는 이래서 안 된다' '뭐는 저래서 안 된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암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면 어떨까요.'LAW 투데이' 오늘(10일)은 요양병원 치료비에 대한 보험사들의 암 보험금 지급 거부 얘기해 보겠습니다.먼저 청와대에 관련 청원이 올라와
#제가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성인이 될 때까지 아버지가 키워주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친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친어머니는 이혼 후 재혼하셔서 슬하에 자녀가 1명 있는데요. 사인은 업무과다로 인한 과로사였고, 이로 인해 회사 측에 산재 처리를 요청한 상황입니다. 어머니가 남기신 재산이 조금 있고 산재 처리로 인한 보상금도 예상되는데요. 다른 자녀분이 저보고 얼마 안되는 금액이니 상속포기를 하라고 합니다. 물론 저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많지는 않지만, 저에게도 상속권이 있는 거 아닌가요?▲앵커= 현재 성인이 된 전
▲신새아 앵커= ‘진주 여고생 교통사고 사지마비 사건’ 관련해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더 얘기해 보겠습니다.앞서 사고 당시 영상과 사고 당한 여고생의 언니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청원 내용 전해드렸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여고생의 사지마비 책임을 끼어든 승용차에 물을 수 있는 건가요.▲이호영 변호사= 원칙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죠. 지금 사고 당시의 상황을 보면 여고생이 버스를 타고 있는데 급차선 변경을 했잖아요.버스 바로 앞으로 갑자기 무리한 끼어들기를 했고 그로 인해서 승용차와 버스가 추돌해서 이 여학생이 거의 운
[법률방송뉴스] 43세 김모씨는 2007년과 2009년 롯데손해보험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2018년 9월 21일 경북 경주시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해 뇌출혈 등 중상을 입고 영남대병원 등에서 총 164일간 입원해 수술과 재활치료 등을 받았다. 김씨는 2019년 8월 손해사정 결과에 따라 후유장해율 56%로 장해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롯데손보는 '자문 의사' 소견에 따라 장해율이 16%라며 보험금을 깎아서 지급했다. 3차 병원인 영남대병원도 장해율을 40%로 판정했지만, 롯데손보는 역시 장해율 16%를 주장하면서 보험
[법률방송뉴스] 20대 국회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된 이른바 ‘구하라법’이 21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됐습니다.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상속권 얘기해 보겠습니다.지난해 11월 가수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의 성관계 동영상 폭로 협박 등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그런데 구하라가 사망한 뒤 20년간 연락이 끊겼던 친모가 나타나 “구하라가 남긴 재산의 절반은 자기 몫이다”며 상속권을 주장했습니다.이에 구하라의 친오빠는 “어릴 때 구하라를 버린 사람이 친모라고 나타다 상속권을 주장하는 건 말도 안된다”는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