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 최초 신고자로 알려진 김상교씨가 성추행 혐의 등으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오늘(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김형작·임재훈·김수경)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김씨에 대해 여성 3명 중 2명에 대한 추행 혐의는 무죄, 나머지 1명에 대한 추행은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추행당한 경위와 내용, 사정 등에 관해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설명하기 어려운 구체적인 피해사실
[법률방송뉴스] 백현동 개발 민간 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대표의 수사 무마 청탁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검경 고위직 출신 변호사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임정혁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전 고검장)와 곽정기 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전 총경)으로, 변호사법 위반 혐의입니다. 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어제(27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임 전 고검장과 곽 전 총경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수사 무마 청탁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법률방송뉴스]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도박 혐의 등으로 기소된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 받았습니다.오늘(26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어 이씨와 검사 측 상고를 기각하고 2심의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습니다.이에 따라 국군교도소에 수용 중이던 이씨는 인근 민간 교도소로 옮겨져 2023년 2월까지 수감 생활을 하게 됩니다.이씨는 지난 2013~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8차례에 걸쳐 약 22억원에 이르는 상습도박
[법률방송뉴스] 수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클럽 ‘버닝썬’ 전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이원중 부장판사)은 오늘(24일) 오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문호(32) 전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원산업 이모 회장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에 처했습니다.양벌규정에 따라 버닝썬 엔터테인먼트와 전원산업 법인에게는 각각 벌금 1억원과 5000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재판 과정에서 “MD
[법률방송뉴스] 오늘(15일) 'LAW 투데이'에선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죠.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매일 언론에 새로운 보도들이 나오면서 논란이 식기는커녕 가중되는 모양새인데요.이와 관련한 후속 내용과 향후 수사 전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짚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한국전쟁 때 포로로 잡혀 북한에서 수십 년간 강제 노역을 한 국군 포로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는데, 현재 이 사건이 1년째 제자리걸음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승리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과의 유착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규근 총경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오늘 나왔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김선수)는 오늘(15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총경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주식 거래에서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으로 인한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관련 증거인멸 교사 부분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이 자유심증주의의
[법률방송뉴스]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2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1)가 군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은 오늘(12일)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11억 5천여만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피고인은 유인석과 공모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그로 인한 이익을 얻었다"면서 "성을 상품화하고 그릇된 성인식을 심어주는 등
[법률방송뉴스]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규근(52) 총경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혀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최수환 최성보 정현미 부장판사)는 20일 윤 총경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자본시장법 위반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319만원을 명령했다.윤 총경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사실이 드러나 이들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수사
[법률방송뉴스]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멤버들과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형이 확정됐다.지난해 3월 가수 승리가 연루된 '버닝썬' 사태 와중에, 정준영이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면서 시작된 '연예인 몰카 카톡방' 사건은 이로써 1년 6개월 만에 최종적 사법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4일 성폭력범죄의
[법률방송뉴스] 버닝썬 사건에서 가수 승리 측과 유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경찰총장' 윤규근(50) 총경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윤 총경은 지난해 10월 구속된 지 6개월 만에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 24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총경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다른 공무원에게 의무없는 일을 하게 했다거나, 증거인멸 교사를 했다는 증명이 부족하다”고 판결했다. 또 “고소 사건을 무마해준 대가로 주식을 받거나, 미공개 정보로 주식 거래를 했다고 보기 힘들다”며 알선수재 및
[법률방송뉴스] 4·15 총선 '사법 공약점검' 시리즈, 오늘(10일)은 여성의 안전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공약을 점검해 보겠습니다.두 당의 여성 안전 관련 공약이 큰 틀에선 차이가 없다고 하는데 모든 공약이 다 그렇지만 관건은 '공약(公約)'이 헛된 약속 '공약(空約)'으로 끝나지 않게 실행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장한지 기자가 두 당의 여성 안전 관련 공약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영혼 살인'이라는 리벤지 포르노 이슈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음란물 황제&
[법률방송뉴스] 성폭행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된 가수 정준영(31)이 별도의 성매매 혐의로 100만원 벌금형을 추가로 받았다.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이기홍 판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약식기소된 정준영에게 지난달 30일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다.함께 약식기소된 클럽 버닝썬 영업담당 김모씨에게는 벌금 200만원 약식명령이 내려졌다.검찰은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를 지난 1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
[법률방송뉴스] 아이돌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가 사내이사를 맡아 잘 알려진 외식 체인 '아오리의 행방불명'(아오리라멘)이 결국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26일 법원에 따르면 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팩토리엔(전 아오리에프엔비)은 지난 24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접수했다.팩토리엔에 따르면 지난해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 연루돼 회사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면서 매출이 급락하고, 일본과 외교 마찰이 심해지면서 반일 불매운동이 벌어진 것이 파산 신청의 주된 이유다. 팩토리엔은 또 코로나19 확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 자동차 전용도로 허용 국회 1호 국민동의청원 관련해서 좀 특별한 인터뷰이들과의 얘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여성 오토바이 매니아들입니다. 오토바이 자체에 대한 편견도 편견인데, 거기다 ‘여성 오토바이 운전자’라고 하면 ‘쟤들은 뭐지?‘ 하는 약간은 삐딱한 시선이 있는 것도 분명 현실인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 타는 언니들, “오토바이는 자신들의 심장”이라는 그녀들의 솔직한 오토바이 수다를 전해드립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명재산이라며 유 전 회장 일가 관계자들이나 관
[법률방송뉴스] 클럽 ‘버닝썬’과 버닝썬의 뒤를 봐준 경찰 사이의 연결고리로 지목돼 1심에서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았던 전직 경찰관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판결이 뒤집힌 이유가 뭘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버닝썬이 위치한 서울 강남경찰서에 근무했던 강모씨는 경찰을 나와선 모 화장품 회사 임원으로 근무했습니다.그런데 지난 2018년 7월 버닝썬에서 화장품 홍보 행사를 하기로 했는데 행사를 앞두고 미성년자가 버닝썬에 출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됩니다.강씨는 이 미성년자 출입 신고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버닝썬 측으로부터 2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 10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 허용’ 국회 국민동의청원 관련한 보도를 전해드렸습니다. 국회 '1호 입법청원'인데 기사가 나가자 댓글로 찬반 논란도 뜨겁습니다.반대하는 쪽의 주된 이유는 오토바이는 사고도 많이 나고 일단 사고가 나면 인명사고로 이어진다는 건데요. 한마디로 오토바이는 ‘도로 위의 흉기’여서 자동차전용도로나 고속도로 진입을 허용하면 절대 안 된다는 건데, 정말 그럴까요. 팩트체크를 해봤습니다. '딸 KT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법률방송뉴스] 빅뱅 ‘승리 라면집’으로 유명했던 ‘아오리라멘’이 마약과 성폭행 논란 등 버닝썬 사태를 겪으며 매출이 급감하는 등 이른바 ‘폭망’ 했습니다.승리를 사외이사로 두고 대대적으로 ‘승리 라면집’이라고 PR을 하며 가맹점주들을 모집한 브랜차이즈 본사에 배상 책임이 있을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박모씨 등 아오리라멘 전 점주 2명이 본사인 ‘아오리FNB’를 상대로 각각 1억 6천여만원을 물어내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입니다.박씨 등은 2018년 9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49평 규모의 아오리라멘 가맹점을 열었는데 개업 후
[법률방송뉴스]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0·본명 이승현)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승리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밤 9시45분쯤 영장을 기각했다.송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의 내용, 일부 범죄 혐의에 관한 피의자의 역할과 관여 정도 및 다툼의 여지, 수사 진행 경과와 증거 수집의 정도, 수사에 임하는 태도를 종합하면 승리에 대한 구속 사유와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
[법률방송뉴스] 성매매 알선 및 상습 해외원정 도박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가 13일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승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승리는 오전 10시 4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수많은 취재진 앞에 선 승리는 굳은 표정으로 잠시 멈칫하는가 하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국민들께 한 말씀 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잠시 걸음을 멈
[법률방송뉴스] 버닝썬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해온 검찰이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6월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지 7개월 만이다.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지난 8일 승리에 대해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등 7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승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승리는 지난해 5월 경찰에 의해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횡령 등 5개 혐의로 구속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