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격한 피의자 김모씨와 관련한 '당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오늘(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씨와 이름, 생년월일이 같은 인물이 지난 2015년 국민의힘에 입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 인물은 2020년까지 국민의힘 당적을 5년 동안 보유했으며 이후 탈당한 뒤 2023년 4월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러나 정치권은 피의자 당적이 사건의 본질은 아니라며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모습입니다.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과거 한나라당 시절 당원이었던 것은
[법률방송뉴스]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두렵지만 온 힘을 다해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조 대법원장은 오늘(11일) 대법원에서 열린 제17대 대법원장 취임식에서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조 대법원장은 "법원은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재판 제도와 사법 행정에 걸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국민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사법부 구성원 모두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며 "헌법과
[법률방송뉴스]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의 취임식이 오늘(11일) 오후 2시 대법원에서 열렸습니다.조 대법원장은 취임사에서 “헌법과 법률에 따른 균형 있는 판단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며 “공정한 재판을 통하여 법치주의를 실질적으로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야말로 법원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래는 조 대법원장 취임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법부 구성원 여러분!저는 제17대 대법원장에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이자 일명 '성남 2인자'로 불리는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1심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정 전 실장은 자신의 구속부터 기소까지 모든 것을 반발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정 전 실장 측은 재판부에 "검찰이 '공소장 일본주의'를 위배한 만큼 공소기각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전 실장 변호인은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며 "당사자 지위와 역할을 충분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우리들의 블루스’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올해의 인기 드라마로 꼽히는 작품들이죠. 이 두 작품의 공통점은 장애인 캐릭터를 다양한 우리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담아냈고, 또 아주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지상파 TV를 보다 보면 우측 하단에 뉴스 내용을 수어로 통역해주는 모습을 이제는 쉽게 볼 수 있기도 한데요. 우리 삶 속에서 조금씩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이 무너져 간다는 신호일까요. 연말을 맞아 법률방송에서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모저
[법률방송뉴스] 한국부패방지법학회(회장 신봉기 교수)와 안철수 의원실이 지난 8월 22일, “신정부 출범에 따른 부패방지를 위한 공법적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8월 17일 출범 100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특히 부패의 관점에서 되짚어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찰권력 통제 방안 및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주요 공법적 이슈를 심도 있게 살펴보기 위한 자리입니다.신봉기 학회장은 “근소한 득표차로 힘겹게 출범한 새 정부는 이전 정부와는 다르게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질서’라는 국정목표를
[법률방송뉴스]검사 보수를 행정부 공무원법 체계로 적용하는 법안이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준비 중입니다. 최강욱 의원 측은 지난달 27일 '검찰청법' 개정안과 '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 폐지안 공동 발의 공문을 각 의원실에 발송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최 의원 측은 "일반적으로 공무원의 보수는 국가공무원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결정되고 있지만, 행정부 소속 공무원인 검사의 경우 법적 근거 없이 보수에 관한 사항을 별도의 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에 따라 정하도록 돼 있다"며 "법률 체계상의 문제와 함께 행정기관
[법률방송뉴스]자녀 특혜 의혹을 받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 안에서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임명을 강행하겠단 분위기입니다.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늘(4일) BBS 라디오에서 "조국의 그림자도 밟으면 안 된다"며 "그게 정권교체를 해주신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자신의 입장에서 해명됐다고 하지만, 듣는 국민을 생각해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아무리 해명해도 해명이 아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으면 더불어
[법률방송뉴스] "피고인, 말꼬리 길게 빼지 마요. 듣기 짜증 나니까. 한 번만 더 그렇게 말하면 구속되는 수가 있어요." A 판사가 인정신문 중 피고인에게 한 말입니다.A 판사는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눈물의 최후진술을 하자 "피고인 정말 찌질하네요"라고 말한 뒤 재판을 종결하고 판결 선고기일을 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오늘(13일) 소속회원 1만 9069명(2021년 11월 7일 기준) 중 1703명 참여로 올해 소송사건 담당판사에 대한 '2021년도 법관평가'
[법률방송뉴스]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이 약 42%에 이르는 가운데, 여성 변호사 10명 중 3명이 법무법인이나 법률사무소 등 직장에서 성차별을 어느 정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 양성평등센터(센터장 전현정)는 오늘(6일) '변호사 업무와 양성평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경력 5년 이하 변호사 450명(여성 262명·남성 1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내 양성평등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태조사 결과 발표는 김기정 법무법인 린 변호사가 맡았습니다.이번 조사 결과에
▲신새아 앵커= 오늘(27일) '이윤우 변호사의 시사법률'에선 날로 심해지는 데이트 폭력과 그 대안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데이트 폭력에 관한 내용을 가져오셨다고요. ▲이윤우 변호사(IBS 법률사무소)= 네, 요즘 뉴스를 보면 연인 사이에서 벌어진 범죄들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폭행, 상해를 벗어나 살인까지 이루어지는 경악스런 소식들을 접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명 ‘데이트 폭력’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앵커= 데이트 폭력 말씀하신 대로 최근 자주
▲신새아 앵커= '이윤우 변호사의 시사법률', 오늘(13일)은 법률 플랫폼 얘기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내용 가져오셨을까요.▲이윤우 변호사(IBS 법률사무소)= 최근 카카오 택시, 배달의 민족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플랫폼 문제가 터져나오고 있는데요. 법률 시장에서도 법률 플랫폼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변호사를 대표하는 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는 법률 플랫폼 특히 로톡 등의 규제를 시작하였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앵커= 대한변협이 법률 플랫폼을 규제한다, 사회적으로 갑론을박이 있지 않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오늘(11일)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관련자 진술이 바뀌며 논란이 됐던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서울대 인턴 경력도 결국 허위로 판단되면서 당장 조국 전 장관의 재판뿐만 아니라 조민씨의 고려대, 부산대 의전원 합격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 조 전 장관은 "가족으로서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대법원에 상고해 다투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재광 앵커= 로펌 대표변호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한 후배 변호사 측이 대한변협에 피해자 보호에 적극 나서달라는 요청서를 변협에 전달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윤 변호사님, 먼저 사건 내용을 다시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죠. ▲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서초동의 한 로펌 대표변호사였던 40대 A씨는 지난해 초임 변호사인 후배 B씨를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로 고소돼 약 5개월간 경찰에서 수사를 받던 중 지난달 26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오늘(1일)부터 공식 시판됐는데, 정치권과 법조계, 일반 네티즌들까지 찬반 공방으로 시끌시끌합니다. 법정에선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무슨 회고록 출간이냐는 비판이 있는가 하면, 검찰과 언론이 외면한 못 밝힌 진실을 밝힌 책이라는 옹호도 있습니다. 이렇게 각자 성향과 입장에 따라 같은 회고록을 두고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는데, 조국 전 장관 재판이 만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다면 어떻게 될까요.이런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 토론회가 열렸다고 하는데, 어떤 토론회인지 박아름 기자가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 트랙데이(Track Day)'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내 최초 F1 규격 서킷인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행사라고 하는데,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열렸다고 합니다.오토바이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해소 관련한 보도를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고 있는 법률방송 취재팀이 오토바이 트랙데이를 다녀왔습니다.라이더들의 생생한 얘기를 들어보시죠.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간 레이싱 슈트로 무장한 라이더가 321cc 검은색 오토바이 야마하(YAMAH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22일 대검 부장·전국 고검장 확대회의에서 '한명숙 모해위증' 의혹 사건을 무혐의로 의결한 데 대해 "수사지휘권 행사 취지가 제대로 반영된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박 장관은 그러나 대검이 내린 결론에 대해 재수사 지휘를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을 통해 지난 19일 개최됐던 대검 회의 결과에 대한 입장을 처음 밝혔다.박 장관은 "대검 부장회의를 통해 다시 판단해보라는 취지는 최소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보이는 협의체에서 사건 내용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우리나라에서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와 이의 개선을 모색해보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이와 관련 최근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씨가 한 종편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김씨의 양육비 미지급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이렇다 저렇다 말들이 많은데, 어느 한 개인이나 한 가정 문제로만 볼 수 없는 구조적 문제들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법률방송에서는 김동성씨 전 부인과 김동성씨, 양측의 입장과 해명을 들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이달 초 김동성씨는 현재 사귀고 있는 연인과 함께 T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31일 발표한 2021년 신년사에서 검찰개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윤 총장은 "검찰개혁의 목적과 방향은 ‘공정한 검찰’, ‘국민의 검찰’이 되어야 한다고 늘 생각해 왔다"며 "변화와 개혁에는 어떠한 방향의 변화와 개혁인가, 그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공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국민의 검찰’이란 오로지 그 권한의 원천인 국민만 바라보고 좌고우면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은 ‘인권 검찰’의 토대가 된다"며 "국가, 사
[법률방송뉴스] 조국(55)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58) 동양대 교수가 23일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관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4천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정 교수는 지난 5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소위 '조국 사태'에 대한 법원의 사실상 첫 판단이다. 이날 법원의 선고는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각종 의혹이 불거진 후 검찰의 조 전 장관 부부와 일가에 대한 수사와 기소, 정 교수 구속과 석방, 조 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