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나홀로 족’이 국내 가구 비중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1인가구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생활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혼자 사는 사람들 10명 중 6명은 1년에 3,000만원도 못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2023년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인 750만 2,000가구로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1인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3,010만원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어섰지
[법률방송뉴스] 주차 위반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한 포르쉐 차주가 아파트 측에 경고 스티커 제거 비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누리꾼 A씨는 어제(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막겠다고 협박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A씨는 “저희 아파트는 주차공간이 많이 모자란 편이라 저녁 시간부터는 주차 대란”이라며 “일부 주민은 정말 비상식적인 주차를 하곤 한다. 그러면 스티커가 차 전면에 부착된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어떤 포르쉐 차주가 대표회의에 와서 스티커 제거비용 수백만원 배상과
[법률방송뉴스]종합부동산세(종부세) 체납액이 지난해 5000억원을 웃돌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서 받은 종부세 납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체납액은 총 5628억원으로, 2020년 2800억원의 두 배가 넘습니다.종부세 체납액은 2017년 1701억원에서 이듬해 2018년 2422억원으로 급증한 뒤 2019년과 2020년에는 각 2761억원, 28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지난해에는 체납액이 두 배로 늘어나면서 역대 처음으로 5000억원 선을 돌파했습니다.체납자 1인당
[법률방송뉴스]종합부동산세 1가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와 관련해 여야가 협상에 나섰지만, 특별공제액 상향 여부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정부는 종부세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최대 50만명이 세금이 중과된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9일) 만나 종부세 특례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여야는 올해 1세대 1주택자 공제 금액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두고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신 의원은 류 의원에게 특
[법률방송뉴스]입법부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마무리했습니다.개점휴업을 끝낸 여야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예·결산 등 강행군에 돌입합니다.여야 원내대표는 오늘(22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합의했습니다.국민의힘은 운영·법제사법·기획재정·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정보위원회 이상 7개의 위원장을 맡았습니다.운영위원장은 권성동 원내대표, 법사위원장은 김도읍 의원이 맡습니다.나머지 5곳은 전반기 상임위원장이 맡게 됐습니다.행안위원장 이채익 의원, 정보위원장 조해진 의원, 기재위원장 박대출 의원, 외통위원장 윤재옥 의원, 국방위원장 이헌승
[법률방송뉴스]여당이 1가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선을 한시적으로 14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합니다.국민의힘은 오늘(5일) 물가·민생안정 특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이번 법안은 물가 급등기 대책의 일환으로, 11월 말 종부세 고지서가 나가기 전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국민의힘은 이사 등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되거나, 상속주택과 3억원 이하 지방 저가 주택을 추가로 보유하게 된 1가구 1주택자는 종부세 과세 때 1가구 1주택자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 군소정당 후보들의 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먼저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는 전국민 기본 생계소득 65만원 지급을 약속했습니다.당 기치에 맞게 정치 기본소득이란 방안도 내세웠는데요.모든 유권자에게 기본 정치후원금 1만원 이상을 제공해, 원하는 정당에 후원하도록 하겠단 구상입니다.지난 1997년 15대, 2007년 17대에 이어 세 번째 대선 출사표를 던진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국가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놈이 많은 것"이라며 대통령 취임 두 달 안에 18세 이상 국민에게 1억원씩
[법률방송뉴스] 당정(여당·정부)이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한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공시가격을 그대로 내년 주택 보유세 산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를 현 구상대로 실시하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는 동결,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등 공시가격을 토대로 산정하는 각종 복지혜택 기준도 유지됩니다.당정은 또 급격한 세 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선 보유세 상한선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조정하기로도 했습니다.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오늘(20일) 당정협의 후 "부동산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가구·서민주택 등에 대해선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등 부담을 늘리지 않는 방향으로 정부와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박완주 정책위원회 의장은 오늘(6일) 정책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1가구와 서민주택에 대해 건보료나 재산세가 증가하지 않는 방향으로 꼼꼼하고 세밀한 대책을 주문하고, 그 내용에 대해 2차 협의하고 발표 전 의원들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알렸습니다.박 의장에 따르면 정부는 곧 표준 단독주택 및 표준지 공시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박 의장은 "많은 이들이 재산세·건보료에 영향 미칠 것에 대해 우려하고
[법률방송뉴스] 역대급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발송을 앞두고 여야 대선주자 간 부동산 세금 공방이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대선 국면 초반 벌어지는 부동산세 격전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자 여야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일단 당론으로 채택하고도 공회전한 양도소득세 완화안을 재추진하는 양상입니다.여당이 꺼내든 소득세법 개정안은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는 게 골자입니다.집값 급등에 맞춰 과표기준을 현실화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악화한 부동산 민심을 수습하겠단 의지로 풀이됩니다.대선을 앞
#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집을 상속받게 됐습니다. 10년 정도 거주하셨던 집이고 매매가액은 12억 원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저도 3년 전에 집을 산 터라, 현재 1가구 2주택인 상황입니다. 부동산세도 부담이 되고 상속세도 많이 나와서 두 집 중에 한 채를 팔아서 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집을 파는 게 더 나을지 고민이 됩니다.그리고 제가 산 집에서 3년을 살았으니까 비과세가 될 거라고 하는데 제 집을 파는 게 더 좋은가요. 또, 집이 팔리고 하는 동안의 종부세는 어쩔 수 없이 내야 하는 건가요. 일시적 2주택자인데, 이것에 대한
# 부동산 취득세 및 양도세 중과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현재 부부 각각 명의로 서울 아파트 1채, 지방(비조정지역) 단독주택 1채 보유하고 있으며, 둘 다 결혼 전 취득한 것입니다.(각각 기준 시가 4.9억 및 1.2억) 서울 아파트는 내년 처분 계획인데, 양도세 비과세가 가능할까요. 또, 현 기준으로 저희는 1가구 1주택자인지, 1가구 2주택자인지요.비조정지역의 3억 미만 주택은 주택 수에 산입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이게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저희가 공시가 1억 미만의 주택을 추가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는 중과되
# 조정지역에서 현재 거주하는 1주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재건축 예정 아파트를 구입하여 그 주택의 건물 멸실 후 입주권을 받고 새 아파트를 준공해 입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궁금한 것들이 있어 연락드립니다. 재건축 아파트를 구입하면 2주택으로 될 것 같은데 취득세는 얼마나 내야 하는 걸까요.입주권 상태에서 새롭게 준공된 아파트로 소유권이 이전되면 또 2주택이 되는데 1년 내에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을 처분할 경우에도 2주택으로 되는 건가요. 또 기존 주택을 처분할 경우 지급명세는 어떻게 부과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임주혜
#현 기준시가 2억원하는 서울 소재 아파트를 집사람과 공동명의로 구입해 실거주하고 있으며 서울 소재 또다른 아파트를 구입해 전세를 두고 있는 30대 중반의 가장입니다. 그리고 재작년 12월 아버님이 작고하시면서 유산 상속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얼마 전 서울 집은 어머님 앞으로 상속 정리를 했고, 지금은 시골집하고 논, 밭을 저하고 형님 앞으로 상속받으려고 하는데 시골집도 집이라 그러면 1가구 3주택에 해당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상속에 의한 취득세, 종부세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시골집은 기준시가 3천만원도 안
# 저는 지금 1가구 3주택자인데요. 종합부동산세 계산이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3주택 모두 조정대상 지역입니다. 그중 1주택은 아내와 반반 공동명의입니다. 제 명의로 된 주택 2곳은 각각 공시지가가 1억과 2억이고 공동명의 주택은 3억원 정도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종부세 조정대상 지역이 2주택이라 중과될 것 같은데 각각 따지면 6억원 이하니까 종부세가 없는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임주혜 변호사= 다주택자라면 당연히 종부세에 대한 걱정 다들 하시게 되잖아요. 조정대상 지역이긴 하지만 공시지가는 상대적으로 낮아 다행이라고 볼 수 있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에어소프트 건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집중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 에어소프트 건을 총포법으로 규제하는 것과 게임이 불가능할 정도의 과도한 탄속 규제가 대표적으로 불합리한 규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에어소프트 건 소비자나 게임 동호인들은 자신들이 잠재적인 범법자 취급을 받고 있다고 한편으론 분통을 터뜨리며 다른 한편으론 불합리한 규제를 좀 개선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에어소프트 건 제조사들은 어떤 입장과 반응일까요.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전 국민 고용보험’ 구축을 완료한다는
▲유재광 앵커= ‘1가구 1주택’ 보유 원칙을 명시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주거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 나와있습니다. 어제(22일)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개정안은 현행 주거정책의 기본원칙에 △1가구 1주택 보유·거주 기본 △무주택자 및 실주택자 주택 우선 공급 △주택의 자산증식·투기목적 활용 금지 등을 명시했습니다. 진성준 의원은 “집은 자산증식이나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실거주
[정변의 더불어 사는 法]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항상 법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정현우 변호사(법무법인 비츠로)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정변의 더불어 사는 法' 코너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던 한 중년 여성이 문이 열림과 동시에 큰 비명과 함께 뒤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리는 문 사이로 꽤나 큼직한 강아지의 머리가 갑자기 나타났기 때문이었는데, 강아지를 안고 있던 주인의 한 마디가 묵직했다. 우리 강아지는 안 무는데, 그렇게까지 놀랄 일
# 친구와 홍대 연트럴파크에서 놀고 있는데 카메라 한 대와 남성분 한 명이 접근해서 외모가 괜찮은데 인터뷰 가능하냐고 물어보시는 거예요. 저는 촬영을 원치도 않았고, 사실 옆에 있는 친구는 썸을 타는 친구이고, 사귀는 남자는 따로 있거든요. 그래서 방송을 통해 제 얼굴이 나가는 것을 원치 않아서 거절을 했습니다.그런데 집요하게 카메라를 들이대면서 한 마디면 된다고 다짜고짜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최대한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인터뷰를 안 하겠다는 의사를 계속 밝혔는데요. 옆에 있는 친구가 대신 대답한 것입니다. 저는 불안해서 '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로 경제, 특히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등 서민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빚을 제때 갚지 못하고 연체하는 악성 채무도 덩달아 늘고 있습니다.이른바 '기한이익'이 상실되면서 대출 원금에까지 높은 가산이자가 붙고, 다시 이자가 이자를 낳으면서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들고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정부가 이런 악순환의 폐해를 줄이기 위한 ‘소비자신용법’을 제정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선량한 채무자가 패자부활 할 수 있는 금융의 사회안전망을 만들겠다"는 것이 정부 설명인데, 오늘(9일)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