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과외 중개 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23)을 검찰이 재판에 넘겼습니다.부산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송영인 형사3부장)은 오늘(21일) 정유정을 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절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유정은 불우한 성장 과정, 가족과의 불화, 대학 진학 및 취업 실패 등 어린 시절부터 쌓인 분노를 표출할 대상이 필요했고 사이코패스적인 성격이 어우러져 범행에 이르렀다"는 게 검찰이 설명한 기소 이유입니다. 즉, 검찰은 정유정이 '묻지마 살인' 방식으
[법률방송뉴스] 인천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한 뒤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업주 34살 허민우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인천지법 형사13부는 오늘(1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허 씨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앞서 검찰은 “피고인은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고 유흥주점을 운영해 오다가 술값 문제로 피해자와 시비가 붙자 주먹으로 얼굴 수회 가격하고 머리를 발로 차 살해했다"며 "당시
[법률방송뉴스]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에게 무기징역이 확정 선고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5일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을 열고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죄 판단했다.대법원은 "사건 당시 피해자(전 남편)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며 "피고인은 범행 도구와 방법을 검색하고 미리 졸피뎀을 처방받아 구매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계획에 따
[법률방송뉴스] 모텔 투숙객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유기한 이른바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39)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9일 살인·사체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장대호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이날 범행의 수단과 방법이 잔혹한 점, 피고인이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지 않고 생명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을 보이지 않은 점 등에서 원심판결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장씨 측은 자수를 했음에도 형량 감경요인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상고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7)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주제1형사부(왕정옥 부장판사)는 15일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전 남편인 피해자를 자녀 면접교섭권을 빌미로 유인, 졸피뎀을 먹여 살해하고 시신을 손괴·은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럼에도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중형이 불가피하다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고유정(37)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2부는 20일 살인 및 사체손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전 남편에 대한 계획살인을 인정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그러나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먼저 "전 남편 살해 현장인 펜션 내부의 혈흔 등 각종 증거를 종합할 때 우발적으로 칼로 찔렀다는 고유정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고유정이 펜션 투숙 직전 구입한 휴대용 가스버너와 흉기, 락스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고유정이 지난 7월 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 204일 만이다.검찰은 20일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정봉기) 심리로 진행된 고유정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 고유정은 아들 앞에서 아빠를, 아빠 앞에서 아들을 참살하는 반인륜적 범행을 두 차례나 저질렀다"며 "두사건 모두 극단적 인명경시에 따른 계획적 범행이지만 피고인은 반성도 없이 수사에서 재판까지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전혜원 앵커= 오늘 주제는요. '귀신님, 법은 어기지 맙시다'라는 주제를 정해봤는데요. 등골 오싹하게 만드는 귀신 이야기들을 저희가 법적으로 한번 재해석해볼까 합니다.원래 여름보다 추울 때 하는 귀신 얘기가 더 재밌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 얘기가 더 기대가 되는데 첫 번째 귀신 이야기, 흉가 귀신입니다. 가끔 TV를 보면 흉가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습니까.그때 무속인들이 아무 곳이나 가르키면서 '저기 귀신이 있어' 이런 말들을 하곤 하는데 우리가 봤을 때는 아무것도 안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법률방송뉴스]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38)에게 1심 재판부가 "이루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극악하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전국진 부장판사)은 오늘(5일)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대호에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나 추후 그 어떤 진심 어린 참회가 있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살인을 가벼운 분풀이 수단으로 삼은는 점 △어처구니없는 범행 동기 △치밀한 계획 △끔찍하고 잔인
[법률방송뉴스]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38)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전국진 부장판사)은 5일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대호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은 최소한의 후회나 죄책감도 없이 이미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나 추후 그 어떤 진심 어린 참회가 있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와 사법부를 조롱하는 듯한 태도에 비춰 피고인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의 변호를 맡은 변호인단 5명이 오늘(5일) 전부 사의를 표하고 일괄 사임계를 제출했습니다.고유정 변호인단 5명은 고유정의 변론을 맡기로 한 사실이 법무법인 이름과 함께 언론에 보도되면서 신상털기와 함께 여론의 비판과 비난이 쇄도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이들은 “같은 회사 소속이라는 이유로 사건과 관련 없는 동료 변호사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부정적인 반응와 비난이 쇄도해 심리적 압박이 컸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또 “이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법률방송뉴스]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엽기 범죄 행각의 끝이 어딘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엔 고유정이 자신의 범행을 사진으로 남겼다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오늘(3일) 오전 제주지검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말입니다. 검찰이 고유정의 휴대폰에서 검찰 표현에 따르면 ‘결정적 사진’ 석 장을 발견했다고 합니다.전 남편이 살해된 날로 추정되는 지난 5월 25일 저녁 8시 10분에 촬영된 사진에는 벽걸이 시계와 오른쪽 하단에 전 남편 강씨의 신발 등이 함께 찍혔습니다.벽걸이 시계가 가리키는 저
[법률방송뉴스] 제주지검이 1일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6)을 살인 및 사체손괴·사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경찰은 앞서 고유정을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사체유기 등 4개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사체유기 혐의를 제외한 3개 혐의만 적용했다. 검찰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일반적으로 사체 발견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할 때 사체은닉 혐의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 10분쯤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6)씨를 흉기로 찔러 살
[법률방송뉴스] 노래방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변경석(35)에 대해 검찰이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를 제기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도 1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및 사체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변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 결과는 끔찍하지만, 계획적으로 이뤄진 범행은 아니다"며 "피고인도 범행 이후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보여,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더 높은 형을 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살인죄 얘기해 보고 있습니다. '사라진 밤, 산모가 분만을 시작했을 때부터를 살인죄의 객체인 '사람'으로 본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사람의 시작은 그렇게, 그러면 끝, 언제부터가 사람이 아닌가요.[이조로 변호사] 죽었을 때입니다. 말 그대로. 죽었다라는 것은 물어보면 ‘사람이 언제 죽었냐’ 하면 ‘사람이 숨을 안 쉴 때’ 뭐 ‘심장박동이 없을 때’ 둘 다일 수도 있고요. 또는 모든 뇌 기능이 정지했을 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보통 법적으로
6살 난 입양 딸을 학대하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불태워 유기해 살인·사체손괴·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양부모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5년이 확정됐다.대법원은 23일 양부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