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 당 여야 3당이 14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박근혜 정부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합의했다.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 특검 임명안을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다음은 여야의 특검 합의안 전문이다. ■ 수사 대상1.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등 청와대 관계인이 민간인 최순실(최서원)과 최순득·장시호 등 그의 친척이나 차은택·고영태 등 그와 친분이 있는 주변인 등에게 청와대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