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범야권 의중에 따라 결의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정치 의제로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도입을 띄울 전망입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세 번째 소환조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정치 현안에 몰두, 2월 임시국회에서도 민생 현안은 방치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국회는 오늘(9일) 오전 10시 이 장관 탄핵소추결의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합니다.탄핵 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담당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언론에 이같은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범야권은 오늘(6일)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책임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 국회에 제출했습니다.제출된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국회에 보고됐고, 민주당은 모레(8일) 표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탄핵소추안의 경우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후 72시간 내 표결이 있어야 합니다.민주당이 이 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먼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행안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부실한 대응으로
[법률방송뉴스]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대응 의혹을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오늘(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안동범)는 박 구청장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지난 4일 기각했습니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가 구속의 합당성 여부를 법원에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를 말합니다.지난해 12월 19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박 구청장과 최모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법원은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
[법률방송뉴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골든타임을 사고 발생 45분이 지난 시각인 오후 11시 정도로 판단한 가운데, 참사 전후 부실대응으로 경찰·소방·구청·교통당국 관계자 등 9명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오늘(23일) 특수본은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박성민 경무관,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 송병주 경정과 용산구 유승재 부구청장, 문인환 안전건설교통국장, 최원준 재난안전관리과장, 용산소방서 현장지휘팀장, 이태원역장 등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특히 박 전
[법률방송뉴스]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지난 2일에 이어 경찰청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등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수본은 오늘(8일) 오전 경찰청장실에 이어 경찰·용산구청·소방·서울교통공사 등 4개 기관 55곳에 수사관 84명을 투입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이 포함돼 윗선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먼저 경찰청에서는 경찰청장실과 경찰청 경비안전계, 정보시스템운영계가 포함
[법률방송뉴스]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이 오늘(2일)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용산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압수수색 대상지 중 하나입니다. 경찰청은 “이임재 현 용산경찰서장은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대기발령하고, 금일 중 후임자를 발령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서장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초기 대응 미흡으로 경찰청 특별감찰팀으로부터 감찰을 받고 있는 상태로, 부실대응 및 늑장보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참사 당일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6분경 이 서장은 서울경찰 총 책임자인 김광호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에서 부실대응 논란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 2명이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오늘(24일) 지난해 11월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해임된 전 순경 A씨와 전 경위 B씨는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각각 해임처분 취소소송을 냈습니다.이들은 징계위원회에서 해임처분을 받은 뒤 소청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된 바 있습니다. 이에 “해임은 너무 과한 징계여서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만약 행정소송에서 해임취소 판결이 나오게 된다면 해임된 날을 기준으로 다시 복직하게 됩니다.A씨 사건과 B씨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경찰의 중단없는 개혁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권력 복원을 내걸고 있다는 점에서 대립각이 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문 대통령은 오늘(17일)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관 임용식에 참석해 "정부는 경찰의 막중한 책임에 걸맞은 예우와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윤 당선인이 이른바 '문재인 지우기' 행보를 보이자 이를 저지하고 있는 것이랑 평가도 있습니다.검찰총장 출신
[법률방송뉴스] 얼마 전 인천에서 발생한 일명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부실대응 지적을 받는 경찰관 2명 자택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오늘(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지검은 논현경찰서 소속 A경위와 B순경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최근 검찰이 흉기 난동을 저지른 피의자 C(48)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강제수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 경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인
온라인 게임 등에서 어떤 내용물이 담겼는지 알수 없는 '확률형 아이템'의 습득률 정보 등을 공개하도록 규정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전부 개정안을 놓고 게임업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여당과 정부는 이용자 보호와 사행심리 억제를 위해 꼭 필요한 규제라고 밝혔지만,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들은 이같은 정보가 영업비밀에 해당한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편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를 탐탁지 않게 여겨오던 게임 이용자들이 이번만큼은 정부의 규제를 지지하고 나서 법안 통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2018년 4월 16일. 오늘은 세월호 참사 4주기입니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문과 법적 쟁점 짚어 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오늘 ‘세월호 4주기 정부합동 영결‧추도식’에서 이낙연 총리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겠다"고 하던데 이 총리 발언 내용부터 좀 볼까요.[장한지 기자] 네, 오늘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에서 이 총리는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국민께 얼마나 큰 불행 주는지 일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