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초대 국제법무국장에 26일 정홍식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용됐다. (사진=법무부)
법무부 초대 국제법무국장에 26일 정홍식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용됐다. (사진=법무부)

[법률방송뉴스]

법무부는 오늘(26일) 초대 국제법무국장(개방형 직위, 일반직 고위공무원 나등급)에 정홍식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법무국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신설된 부서로, 정 국장은 ▲국제법무정책과 ▲국제법무지원과 ▲국제투자분쟁과를 이끌 예정입니다. 

주요 업무는 국제투자분쟁(ISDS) 대응이 될 예정이고, 주요 사건으로는 론스타·엘리엇과의 ISDS가 있습니다.

또 ▲해외진출기업 대상 법률지원 시스템 구축 ▲신규 국제규범 성안 적극 참여 ▲국제중재 산업 활성화 지원 등도 맡게 됩니다. 

전주 전라고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정 교수는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과(국제정치전공) 석사를 마쳤습니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대 로스쿨을 거쳐 인디애나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약 5년간 미국 현지 로펌에서 미국변호사 활동을 한 후 2006년부터 중앙대 법과대학 및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 국제거래법, 국제중재, 국제사법을 강의·연구했습니다. 

국제거래법학회 부회장, 국제중재실무회 부회장, 국제건설에너지법연구회 회장,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조정위원,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인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국제법무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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