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2년 연속 글로벌 완성차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일본 도요타, 독일 폭스바겐그룹과 함께 '빅3' 위치를 다지는 모양새입니다.

어제(18일) 완성차그룹의 기업설명회(IR) 자료를 취합한 결과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730만 4,000대를 팔아 도요타그룹(1,123만 3,000대), 폭스바겐그룹(924만대)에 이어 글로벌 판매량 3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같은 3위를 지키며 글로벌 대표 완성차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현대차그룹 다음으로는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 미쓰비시가 결합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639만 9,000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그룹(618만 8,000대),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그룹이 합병한 스텔란티스그룹(617만 5,000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저작권자 © 법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