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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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여야가 규탄결의안을 채택합니다. 현재 문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늘(4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따르면 여당은 북한 도발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규탄결의안 채택을 제의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를 수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도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7일부터 나흘간 2022 태극연습을 실시합니다.

실전임무를 숙달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전시전환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태극연습은 병력·장비의 실제 기동 대신 컴퓨터 시뮬레이션 모형 등으로만 진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례 지휘소 연습입니다.

한국군 단독으로 수행하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 때 을지연습과 합쳐 '을지태극연습'이 됐으나, 올해 다시 분리했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이틀 전 동해 북한한계선 이남으로 떨어진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수거하고자 탄착 수역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해군 구조함이 해당 수역에서 미사일 잔해 등의 위치를 파악하는 작업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은 그제(2일)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3발을 발사, 이 가운데 1발은 속초 동방 57km, 울릉도 서북방 167km 지점에 낙하됐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이 NLL을 넘어온 건 분단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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