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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초박빙 속 끝났던 역대 대선은 지난 1997년 있었던 15대 대통령 선거입니다.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가 40.27%,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38.74%를 기록하며 두 후보의 대권 경쟁은 1.53%포인트 격차로 끝났습니다. 

표차는 39만557표.

두 번째로 격차가 작았던 대선은 2002년입니다.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 48.91%,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46.58%로, 2.33%포인트 격차를 보였습니다.

표차는 57만980표차로, 두 번이나 아깝게 떨어진 이회창 후보는 영원한 2등으로 남아야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접전을 벌였던 선거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겨뤘던 2012년 18대 대선이었습니다.

박 후보는 51.55%, 문 후보는 48.02%의 득표율로 마쳤습니다.

격차는 3.53%포인트, 108만496표를 박 후보가 가져가며 보수권으로부터의 정권 교체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선 전국 개표율은 10일 오전 1시 45분 기준 80%에 육박한 상황.

득표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7.8%,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8.7%.

0.9%포인트 차이입니다.

이 때문에 여야는 물론 유권자들도 개표가 완료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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