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 고 황예진씨를 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남성 이모씨가 항소심 첫 재판에서 "형량을 낮춰달라"고 주장했습니다.오늘(16일) 서울고법 형사6-3부(강경표·원종찬·정총령 고법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이씨 측이 감형을 주장하는 이유는 '폭행치사'에 근거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씨 측 변호사는 “상해치사가 아니라 폭행치사가 적용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며 “다른 비슷한 사건들과 비교했을 때 1심의 선고형
[법률방송뉴스]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이른바 '마포 오피스텔 데이트폭력' 사건 가해자 황예진씨 전 남자친구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안동범)는 오늘(6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교제 중이던 황예진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32)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피해자는 26세의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했고, 유족은 형언하지 못할 고통을 느끼며 강력한 처벌을 바라고 있다"며 "신체적으로 연약한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폭력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서울 마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였던 고 황예진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안동범) 심리로 진행된 30대 남성 A씨의 상해치사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점, 아무런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는 게 검찰 주장입니다. 검찰은 "범행 경위나 정도 등을 봤을 때 중대한 범죄일 뿐만 아니라 피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서울 마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게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달 신청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17일 만입니다.오늘(13일) 서부지검은 즉각 법원에 가해자 A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고, 법원은 내일(15일) 오전 10시 30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상해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서부지법은 “증거 인멸과 도주 가능성이 낮다”며 기각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