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미국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맏사위가 재판에서 “입국할 때 마약이 자신의 가방에 들어있는 줄 몰랐다”며 마약 소지죄를 부인했습니다.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도 같은 혐의 재판에서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적이 있는데, “내 가방에서 나왔지만 나는 모른다”는 주장, 어떻게 봐야할까요. ‘이슈 플러스’입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조용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박지원 원장의 맏사위인 삼성전자 A상무의 변호인은 "가방에 (마약을) 넣어서 입국한 것은 사실이지만,
[법률방송뉴스]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국내에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정욱(50)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의원의 딸 홍모씨(20)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정종관 이승철 이병희)는 오늘(2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씨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보호관찰과 18만 8천 500만원의 추징금 명령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재판부는 “홍씨의
[법률방송뉴스] 정재계 유력 인사들 자녀들이 해외에서 밀반입하거나 상습 흡입한 혐의로 잇따라 적발되며 일명 ‘금수저 마약’으로 통하는 대마 액상 카트리지 등 대마추출물 밀수가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3일 관세청으로 받은 '2015년 이후 대마류 적발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자담배 카트리지 등 액상으로 된 대마추출물은 2015년까지 한 건도 관세청에 적발되지 않았다.하지만 2016년 6건에 204g(500만원 상당) 적발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