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두고 오늘(2일)은 자유한국당과 청와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청와대 특감반을 “중상모략 밀실”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고, 청와대는 고민정 대변인이 “청와대 직제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했다”며 관련 의혹들을 공식적으로 정면 반박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춘추관 브리핑에서 “특감반원들이 직제상 없는 일이라든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의 별동대라든지 하는 등의 억측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법률방송뉴스] '하명 수사' 의혹이 불거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1일 검찰 조사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검찰 수사관 A씨가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A씨가 자필로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메모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최근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특별감찰반 재직 중 각종 비위 혐의로 중징계를 요구받은 김태우 수사관이 법원에 징계 절차 중지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함상훈)는 11일 김 수사관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앞서 지난달 27일 대검 감찰본부는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작업을 벌인 뒤 김 수사관에 대해 해임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내려달라고 징계위에 요청한 바 있다.이에 이날 오전 10시 김 수사관 측은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수사관은 공익제보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오늘(3일) 처음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아주 당당했다고 하는데 김 수사관 출석 현장을 이현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김태우 수사관은 오늘 서울동부지검에 자유한국당의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고발 관련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습니다.[김태우 /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오늘 이 자리에서, 이 동부지검에서 청와대의 이런 범죄행위가 낱낱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김 수사관은 그러면서 “청와대 행태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청와
[법률방송뉴스] 2018년 마지막날까지 여야는 국회에서 청와대가 민간인 사찰을 했네 마네, 하며 치고받고 싸웠습니다.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 수사관의 반발성 폭로로 촉발된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논란에 대해 임종석 실장과 조국 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정치적 목적의 민간인 사찰은 단언컨대 없다”고 딱 잘라 선을 그었습니다.부적절한 처신으로 청와대에서 쫒겨난 데 앙심을 품은 전직 감찰반원이 희대의 농간을 부리고 있고, 거기에 일부 언
[법률방송뉴스]어느덧 2018년의 마지막 주인데요. 2018년 마지막을 장식할 한 주간의 따끈한 소식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이번주에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서 ‘김용균법’과 ‘유치원3법’이 통과 될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위험한 일을 도맡았던 하청업체 비정규직, 김용균씨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면서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논란이 있었는데요.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이라 불리는 ‘김용균법’이 지난 27일 통과됐습니다.반면에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막기 위해 발의됐던 ‘유치원3법’은 연내 처리가 무산되면서 ‘패스트 트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