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학 시절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이 30년 넘게 아이를 홀로 키우다 뒤늦게 양육비 소송을 제기했다면 친부로부터 양육비를 받을 수 있을까.오늘(16일) YTN 라디오 프로그램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30년 동안 혼자 아들을 키워온 A씨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과거 A씨는 대학 시절 만난 남자친구와 3년 동안 교제를 이어가다가 잦은 다툼을 계기로 헤어졌습니다.이별 후 A씨는 전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를 알렸지만, 전 남자친구는 “내 아이가 아니다
# 15년 전 아버지의 외도로 인해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지금까지 양육비를 한 푼도 받지 않고 저를 키우셨는데요. 저의 권유로 어머니가 양육비 청구 소송을 내서 7천만원을 청구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 측과 4천만원으로 합의를 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 측에서 친자 확인을 하자고 하는데 이게 원래 양육비를 받을 때 반드시 해야 하는 절차가 맞나요. 정말 기분이 나빠서 아버지에게 명예훼손 소송을 하고 싶을 정도인데요. 상담 부탁드립니다.▲MC(양지민 변호사)= 일단 우리 상담자분께서 좀 마음이 굉장히 안 좋으실 것
[법률방송뉴스] "울음소리가 짜증난다"는 이유로 20개월 딸을 이불을 덮어 마구 때려 사망케 한 비정한 20대 친부가 구속됐다.14일 대전지법 조준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살해·사체유기·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29살 양모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양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대전 대덕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 20개월 딸을 수십차례에 걸쳐 폭행해 살해한 뒤 아이스박스에 넣어 집 안에 보름이 넘도록 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양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