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묵고 있던 호텔에서 ‘빈대’에 물려 전신 피부염이 생겼다. 황당하다면 황당한 일인데, 호텔 측에 배상책임이 있을까요.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신새아 기자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호텔에서 빈대에 물렸다. 이거 뭐 어떤 일이 벌어진 건가요.▲기자= 올해 44살인 이모씨 얘기입니다. 이씨는 지난 2017년 10월 결혼식 웨딩사진 촬영을 앞두고 친언니와 함께 2박 3일간 전주시 소재 한 호텔에 투숙했습니다. 그러던 중 자매들은 호텔에 투숙한 지 이틀째 되던 날 갑자기 피부가 가렵고 빨갛게 부어오르는 등 피부염 증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