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의료사고가 분명한데 이를 입증할 수 없다면 얼마나 억울할까요.의료소송의 경우 전문가의 도움 없이 법적 다툼을 벌이기란 더욱 어려운 게 현실이죠.국민의 정당하고 공정하게 재판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의료감정’ 제도가 도입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합니다.어떤 이야기인지 이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곽재헌(41)·서지현(가명·41) / 지환이 부모]“본인이 혼자 병실에서 대소변까지 다 보고 혼자서 다 움직이고 하던 아이가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죽은 거잖아요. 그러면 병원에서 뭔가 왜 이
# 저는 지난 2018년 9월에 A척추전문병원에서 주사시술을 받고 갑작스런 마비증세 뒤 아예 걷지를 못하게 된 환자의 아들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칠순이 넘는 연세였지만 매우 왕성히 바깥 활동을 하시고 의욕있게 생활하시던 분이었습니다. 다만 간혹 허리 통증이 있어 깨끗이 낫게 해드리고 싶어 척추전문병원을 찾아간 건데요. 병원 측은 수술도 아닌 간단한 주사시술로 통증 완화와 치료가 가능하다고 장담했고 저희 역시 가벼운 시술이라는 생각에 걱정없이 날짜를 잡았습니다. 시술 당일, 어머니는 문제없는 보행으로 병원을 찾았고 직접 두 다리로 걸
[의(醫)로운 법률] 의료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막막합니다. 의료사고 관련 법률이 무엇인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정현석 변호사(법무법인 다우)가 의료법·약사법 등 의료관계 법률, 의료사고 유형별 대응방법 등을 생생한 현장 경험과 함께 '의(醫)로운 법률' 코너를 통해 설명해 드립니다. 정현석 변호사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감정위원,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기획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의료사고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은 악결과가 발생하였다는 사실만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악결과에 더하여 의료인에게 과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는 16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와 '치과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법률상담을 위한 변호사 제공, 치과 관련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공동세미나·전문연수교육 추진 등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변협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