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法)이다] 'MZ 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는 청년층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고 변화에 유연하며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법(法)이다'는 이런 MZ세대 청년변호사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법과 세상, 인생 이야기입니다. /편집자 주 걸그룹으로 데뷔했던 갓 20살을 넘은 친구와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와 잘 마무리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서울에 있던 연습실을 떠나 집으로 내려갔는데, 집으로 내용증명이 오
▲유재광 앵커= 오늘(3일) 서울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선 쿠팡의 이른바 '아이템 위너' 시스템을 질타하며 온라인 불공정거래 행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렸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와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 기자, 쿠팡 '아이템 위너' 이게 뭔가요.▲장한지 기자= 영어 '아이템 위너'를 직역하면 '아이템 승자' 정도의 뜻입니다. 아이템 위너는 같은 상품을 파는 판매자가 여럿인 경우에 가장 저렴한 제품을 노출시키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화면을 보면
▲상담자= 얼마 전 유튜브 영상을 보기 위해 광고를 보고 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동영상 어플로 찍었던 영상이 광고로 나오고 있더라고요. 드라마 속 웃긴 장면을 패러디하는 영상이라서 표정도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허락을 받고 사용하는 영상이면 몰라도 어플 측에서 저에게 연락 한 번 한 적이 없거든요.너무 황당해서 어플 측에 광고를 내려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만 올 뿐 광고는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법적으로 해야 할 것 같아 약관을 살펴봤더니 ‘영상을 사용자 동의 없이 마케팅, 홍보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
▲상담자= 저는 지금 결혼을 4월에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인데요. 그런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결혼식을 앞두고 걱정이 돼서 예식장 측에 저희가 계약조건을 조금 변경할 것을 요구했더니 불가하다고 하더라고요. 결혼식을 취소를 했으면 했는데 그것은 어려울 것 같아서 결혼을 하면 보증인원이 있잖아요.보증인원을 400명을 받았는데 그것을 다 포함할 수가 없어서 절반으로 줄여줬으면 한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어렵다는 거예요. 보증인원 다 채우지 못하면 저희는 식은 식대로 치러야 하고 또 손해가 날 것 같아서 지금 저희가 결혼식 앞두고 가장 바쁠 때잖
[그라운드 속 법 이야기] 우리 주변 모든 생활현장에는 법이 존재하고, 법적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야구 등 스포츠 현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김근확 변호사가 야구와 법 이야기를 '그라운드 속 법 이야기'에서 생생하고 흥미로운 칼럼으로 풀어드립니다. 김근확 변호사는 KBO 공인 선수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선수계약'이라 함은 선수가 프로선수로서 특수기능에 의한 활동을, 구단을 위해 행하는 목적으로 하는 선수와 구단과의 계약을 의미한다. 프로야구의 경우에는 야구 규약에 따라서 이루어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