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쌍둥이 자매가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는 12일 숙명여고 교무부장 현모(53)씨 쌍둥이 딸의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2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쌍둥이 자매는 숙명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이듬해 1학기 기말고사까지 5차례에 걸쳐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을 보고 시험을 치러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
[법률방송뉴스] 숙명여고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들에게 검찰이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숙명여고 교무부장 현모(53)씨 두 딸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에게 각각 장기 3년·단기 2년의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미성년자에게 2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할 때는 단기와 장기를 구분해 선고해야 한다.검찰은 "피고인들은 1년 6개월 동안 5차례의 정기고사에서 지속해서 범행을 직접 실행했으며 그로 인한 성적 상승의 수혜자
[법률방송뉴스= 유재광 앵커] 숙명여고 정기고사 시험문제 유출 혐의 재판이 점입가경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일단 1심 선고 결과부터 짚어보고 갈까요.[윤수경 변호사] 전 숙명여고 교무부장으로 재직했던 현모씨는 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2018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교내 정기고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면서 알아냈던 시험문제와 정답을 자신의 딸들에게 유출해서 전교 석차를 크게 올리고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검찰은 공교육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27일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모씨에 대해 1심 양형이 낮아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현씨의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불법이 매우 중해 사회에 미친 해악과 충격이 큰데다,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고려할 때 1심 선고형이 낮다고 판단된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지난 23일 현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현씨 측은 1
[법률방송뉴스]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모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오늘(23일) 열렸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현씨는 서울 강남 숙명여고 교무부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지난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정기고사 시험문제와 답안을 자신이 재직하던 학교에 다니던 쌍둥이 딸들에게 알려준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이 기간 쌍둥이 중 언니는 1학년 1학기에 전체 석차가 100등 밖이었다가 2학기에 5등,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김태현 기자입니다. 지난 10일부터 20일간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법사위 국정감사는 야당의 전례 없는 대법원장 직접 답변 요구로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어 사법농단 관련해 어떤 질의가 나왔는지 현장을 전해드립니다.11일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도 여야는 한 치도 어김 없이 '네 탓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식물헌재'
[법률방송뉴스]그제 대법원 국감, 어제 헌법재판소 국감, 오늘(12일) 법무부 국감까지, 사흘 연속 법사위 국감은 개회 시작과 함께 여야 의원들이 고성과 설전을 주고 받으며 파행했습니다.아수라장 법사위 국감, 오늘은 또 뭐가 사단이 된 걸까요.신새아 기자가 법무부 국감 현장에 다녀왔습니다.오후에 속개된 법사위 법무부 국감에선 사법농단 수사와 관련한 여당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검찰을 지휘·감독하는 법무부 국감이니만큼 질의는 검찰 수사와 대응에 질의가 집중됐습니다.뭐가 문제라는 건지 장한지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김부선씨의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사건 수사과정에서 경찰이 디지털 포렌식 기법을 동원해 관련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정훈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알아보겠습니다.숙명여고 시험지 유출의혹 사건 우선 경위를 간략하게 다시 짚어보도록 할까요.[유정훈 변호사] 네, 숙명여고에서 중간고사를 치뤘는데요, 기존에 151등 59등 하던 두 학생이 갑자기 문과이과에서 각각 1등을 하는 이변이 생겼습니다.공부를 열심히해서 성적이 오른 것을 탓할 수는 없겠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두 학생의 아버지가 교무부장으
[법률방송뉴스] 영화 '안시성' 신녀 얘기좀 해볼게요. 우리 양만춘이 어떻게든 정말 10분의 1도 안 되는 군사로 정말 놀랍게 잘 싸워낸단 말이에요.그 와중에 이 설현의 남자친구인 엄태구가 기마부대장이죠. 급습을 해서 당태종 이세민, 박성웅을 죽이려 하는데 이거를 화살에 써가지고 적진에 날려 미리 알렸어요. 그래서 엄태구와 모든 기마부대는 전멸하게되죠. 이 신녀, 무슨 죄로 다스릴 수 있을까요.[허윤 변호사] 일단은 살인죄의 공범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신녀는 고구려군이 기습을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