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고발 사주’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공소심의위원회(공심위)에 출석해 변론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습니다.손 검사 측은 오늘(13일) 입장을 내고 "공소심의위에 출석해 피의자 입장을 진술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공수처는 자신들이 만들어둔 규칙에 출석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거절했고 개최일시 고지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또한 검찰의 수사심의위원회에서는 당사자의 출석 및 반론권이 보장돼 있는데 “공심위에 공수처 검사의 의견진술 기회는 부여되지만
[법률방송뉴스] 사상 최초로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11일 출범한 가운데 김소영(56)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았다.국방부는 이날 청사 본관에서 위원들을 위촉하고 제1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검찰 수사심의위는 최근 발생한 공군 이모 중사 성폭력 피해 사망사건에 대해 제기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수사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수사심의위는 군검찰의 수사 계속 여부, 공소 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여부, 구속영장 청구 및 재청구 여부, 수사 적정·적법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위
▲유재광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와 자세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이 오늘(9일) 새벽 기각이 됐죠.▲남승한 변호사(법률사무소 바로)= 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9일 새벽 기각되자 피곤한 표정으로 구치소를 빠져나갔습니다. 이 부회장은 영장 기각 결정이 된 뒤에 새벽 2시 40분쯤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 수용동에서 정문까지 약 300m 정도 되는데요, 그곳을 천천히 걸어나와서 기다리던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에 탑승해서 돌
[법률방송뉴스]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모레(11일) 서울중앙지검이 부의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부회장 사건을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하는 결정을 내리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장한지 기자가 법조계 인사들과 현직 검찰시민위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경우의 수들을 따져 봤습니다.[리포트]이재용 부회장과 김종중 옛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팀장 변호인은 지난 2일 전격적으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서를 냈습니다.이 부회장에 대한 검찰 기소 타당성 여부를 검찰이 아닌,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검 수사심의위원회에서
[법률방송뉴스] 취임 1주년을 맞은 문무일 검찰총장이 "시행 중인 검찰 개혁 과제를 점검·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문 총장은 24일 대검 월례간부회의를 열고 "검찰에 대한 불신이 여전해 외부 논의에 대한 검찰의 의견 제시가 개혁에 대한 저항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검찰 스스로 끊임없이 되돌아봐야 한다"며 "검찰이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진정으로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성찰하면서 변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총장은 취임 1주년
[법률방송]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13일) ‘미투(Me too) 운동’의 시발점이 된 서지현 검사에 대한 성추행과 인사 보복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심의했습니다.기소권을 쥔 검찰이 직접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검찰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에 심의를 회부한 배경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에 항의하는 서 검사를 통영지청으로 발령내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 오후 구속기소 의견을 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