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촛불혁명은 태블릿PC가 정치인의 거짓말을 들춰내면서 시작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짓말이 드러나면서, 급기야 박 전 대통령은 탄핵됐다.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혁명 완성의 사명을 약속하고 대통령이 됐다. 그런데 지금, 의혹에 싸인 조국 전 장관과 윤미향 국회의원을 끌어안고 가고 있다. 두 사건의 핵심 쟁점은 ‘정치인의 거짓말’이다.조국은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 임명 2개월 뒤에 가족들 돈 10억여원을 사모펀드에 넣었다는 의혹을, 윤미향은 정대협·정의연 대표로 있을 당시 전체 45억원 중 37억원의 회계를 누락하는
"내가 책임지겠다"라고 큰소리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특히 정치인들은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장담한다. 그런 말을 들을 때,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스스로’ 책임질 것으로 착각한다. 그리고 그 장담에 신뢰를 보내기도 한다.그러나 책임은 그 본질이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 아니다. 책임은 의무위반에 대하여 부담하게 되는 불이익 또는 제재이다. 책임이란, 권리주체, 고권주체가 의무위반자를 추궁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국가나 권리자가 의무위반자의 책임을 추궁하지 않으면, 현실에서 책임은 허무한 개념이 된다.‘의무자가 스스로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십니까. ‘법률정보 SHOW’ 조원익 변호사입니다. 이 시간부터 4회에 걸쳐 공직선거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는 왜 선거를 할까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시청자 여러분, 우리나라 헌법 제1조가 무엇인지 잘 아시죠.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영화 ‘변호인’에서 주인공 변호사가 억울한 피고인을 위해 변론하면서 했던 말을 다시 한 번 기억해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