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당시 블랙박스 녹화영상 삭제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사건이 ‘사법행정권 남용’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사건을 맡고 있는 윤종섭 부장판사에게 배당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은 오늘(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전 차관 사건을 형사합의32부에 배당했습니다.형사합의32부는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과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에게 유죄를 인정한 재판부입니다. 이 전 위원 등은
[법률방송뉴스] 재판 상황 유출 등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혐의로 기소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긴 했지만 ‘피의사실 공표’ 등 검찰 수사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며 낸 ‘공소기각’ 요구는 기각됐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 진료’ 성형외과 원장 김영재·박채윤 부부 소송 상황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통해 청와대에 전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되면서 유 전 수석연구관은 자신의 재판을 검찰의 잘못된 수사관행을 개선하는 ‘디딤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피의사실 공표와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어제 대법원장의 권한을 거의 전적으로 신설되는 사법행정위원회에 이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원조직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됐다는 소식을 단독보도해 드렸는데요.관련해서 오늘(3일) 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민변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20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장한지 기자가 기자회견이 열린 국회 정론관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어제 대표발의한 법원조직법 일부 개정안은 기존 법원행정처와 법관인사위원회는 폐지하고 사법
[법률방송뉴스] 2019년 기해년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며 올 한해 법조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 누가 있을까 고민하다 '이 사람'을 떠올렸습니다.2년 전 '판사 블랙리스트'를 알리면서 사법농단의 실체를 드러내며 사법개혁 불길의 단초를 제공한 이탄희 전 판사입니다.현재는 공익변호사와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이탄희 변호사를 만나 사는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법률방송 송년 인터뷰, 장한지 기자가 이탄희 변호사를 만났습니다.[리포트]"사법개혁 목소리를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의혹으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해 열린 오늘 재판에서 현직 법관이 처음으로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했습니다. ‘앵커 브리핑’ 오늘은 ‘기억’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이번 달부터 우선 종업원 3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주당 주 5일 기준 52시간 이내 근무가 의무화됐습니다. 이 주당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이 있는데 바로 일정 시간 몰아서 근무하고 초과 근무를 한 만큼 쉬게 하는 ‘탄력근무제’입니다. 이 탄력근로제 기간을 확대 실시하려는 정치권 움직임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과로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법에선 형사합의35부 박남천 부장판사 심리로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한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에 “공소장이 너무 장황하다”며 “법관으로 하여금 피고인에 대한 편견을 갖게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브리핑’, 공소장 일본주의 얘기해 보겠습니다.26일부터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가 아닌 일반인도 LPG 차량을 사고팔 수 있게 됩니다. 이참에 바꾸는 게 나을까요, 어떨까요.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크든 작든 이런저런 학대
[법률방송뉴스] 오늘(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구속 117일만에 처음 외부에 모습을 나타낸 임 전 차장은 재판정에서 17세기 바로크화가 루벤스의 명화 ‘시몬과 페로’를 언급하며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검찰과 치열한 법리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호송차에서 내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푸른 수의를 입고 포승줄을 찬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관련 직권남용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판사들이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지난 5일 검찰의 전현 법관 10명에 대한 추가 기소 이후 사흘만의 결정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3월 8일,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관련 집회가 잇따라 열렸는데요. 낙태죄 처벌 조항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앞두고 헌재 앞에선 낙태죄 폐지 찬반 단체들의 집회성 기자회견이 나란히 열렸습니다.세계 여성의 날인 오늘 고용노둥부가 성차별을 없애기 위한 이른바 ‘어퍼머티브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판사들이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지난 5일 검찰의 전현 법관 10명에 대한 추가 기소 이후 사흘만의 결정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검찰이 지난 5일 추가 기소한 전현 법관 가운데 현직 법관은 8명입니다.이 가운데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 두 명은 지난해 12월 각각 정직 6개월과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고 일찌감치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오늘 재판 업무 배제 결정이 난 법관은 나머지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법관 10명을 추가로 기소했다.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법관 기소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권순일(60) 대법관은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권 대법관은 법관 비위 통보 대상에는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전·현직 판사는 앞서 기소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 박병대(62) 고영한(64) 전 대법관, 임종헌(60)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됐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전직 사법부 수뇌부가 구속 기소된 데 이어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기소 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이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다.19일 양 전 대법원장 변호인은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에 보석을 청구했다.양 전 대법원장 측은 "헌법상 보장된 피고인의 방어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기록 검토 등 상당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인신이 구속돼 있어 방어권 행사에 막대한 차질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며 보석을 청구했다.얀 전 대법원장 변호인은 또 "이미 주거지 압수수색 등으로 광범위한 증
[법률방송뉴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새로 선임한 이병세 변호사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윤종섭)에 검찰이 추가로 기소한 사건과 기존 사건을 합쳐달라는 병합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 11일 검찰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을 기소하면서 추가로 임 전 차장을 기소했다.이 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박남천)에 배당돼 있다.앞서 임 전 차장은 지난해 11월14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직무유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사법행정권 남용과 미투운동을 주제로 ‘2018년도 인권보고대회’를 개최합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 주제로 좌장은 박종흔 변협 재무이사(변협 인권위원회 위원)가 맡는다.발제자로는 양홍석 변협 사법인권소위원회 위원이, 토론자로 최용근는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와 박주현 변호사(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가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투 운동과 2018년 대한민국 주제로 김학자 변협 인권위원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도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을 불러 조사하며 기소 전 막바지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 구속 만료일인 12일 전에는 양 전 대법원장을 기소할 계획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양 전 대법원장을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소환해 조사했다.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지난 달 24일 이후 양 전 대법원장을 여러 차례 검찰청사로 불러 40개가 넘는 혐의에 대한 양 전 대법
[법률방송뉴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을 지낸 신분으로 형사사건 피의자로 전락해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치소에 수감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관련해서 이번 사건의 단초가 된 고발이 있습니다. 꼭 1년 전 오늘(29일) 1천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양 전 대법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임지봉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이 그 고발의 주인공인데요. 법률방송 취재진이 임지봉 교수를 만나 이런저런 뒷얘기와 소회를 들어봤습니다. 'LAW 투데이 인터뷰' 장한지 기자입니다.법무부가 오늘 전자발찌를 한 성범죄자들이 다시 성범죄를 저지르
[법률방송뉴스] 지난 24일 사상 초유 전직 대법원장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신병을 확보해 두고 본격 소환조사에 나선 가운데, 법원은 내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실무자'로 평가받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1차 공판을 열고 본격 재판을 시작한다.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의 단초가 된 것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고발.오늘(29일)로부터 정확히 1년 전인 2018년 1월 29일, 1천여명의 시민과 함께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법률방송뉴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을 지낸 신분으로 형사사건 피의자로 전락해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치소에 수감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관련해서 이번 사건의 단초가 된 고발이 있습니다.꼭 1년 전 오늘(29일) 1천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양 전 대법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임지봉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이 그 고발의 주인공인데요.법률방송 취재진이 임지봉 교수를 만나 이런저런 뒷얘기와 소회를 들어봤습니다.'LAW 투데이 인터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꼭 1년 전 오늘인 2018년 1월 29일, 임지봉 서강대 로
[법률방송뉴스] 2017년 2월 법원행정처로부터 국제인권법연구회 학술대회를 저지하라는 지시를 받고 거부하며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단초를 제공한 이탄희 수원지법 안양지원 판사가 최근 법원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판사는 지난 1월 초 수원지법에 사직서를 제출했다.11년간의 판사생활을 마무리하며 이 판사는 법원 내부통신망 코트넷에 "여러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저에게는 회복과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다"며 사직 이유를 밝혔다."2년간 유예되었던 사직서라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김태현 기자입니다. 헌정 사상 첫 전직 대법원장 검찰 소환을 앞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의 검찰 출석 현장을 전해드립니다.관련해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관련 “법원과 판사는 검사에게 영장을 발부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라는 말을 한 현직 법원장이 양 전 대법원장 검찰 소환을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도 전해드립니다.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
[법률방송뉴스] 사상 초유의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파문과 맞물려 올 한해 법조계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법조 삼륜의 한 축, 대한변호사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현 회장도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해를 보냈다.2018년 법률방송 송년 인터뷰, 어느덧 2년의 변협회장 임기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 와 있는 김현 변협 회장을 만났다. 다음은 김현 대한변협 회장과의 일문일답. -김현 회장님이 생각하는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 2019년 사자성어, 선택 이유는 무엇입니까. =올해는 교왕과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