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13일) 전형수 전 경기도 비서실장의 사망에 “유족에게 진심으로 깊은 위로를 다시 드린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원석 총장은 오늘 오전 부장회의를 소집해 "사람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진심으로 깊은 위로를 다시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 총장은 그러면서 “늘 마음 한 켠에 무거운 돌덩이를 매달고 사는 심정”이라며 “앞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법률에 맞고, 세상 이치에 맞고, 사람 사는 인정에 맞도록’ 더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때 초대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던 전모 씨가 사망한 가운데, 유서에 자신의 혐의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오후 6시 45분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전씨는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의 사퇴로 사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고, 전후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 관련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앞서 전씨는 성남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지역 공무원으로, 성남시 소재 구청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75)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가 심리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9명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결심공판에서 특조위 운영을 방해해 세월호 진상 규명을 방해한 이 전 실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현기환 전 정무수석과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에게는 각각 징역 2년 6월을, 김영석
[법률방송뉴스] 지난 광복절 광화문집회를 두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집회 주동자들은 살인자"라고 국정감사장에서 발언했던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검찰에 고발됐다.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6일 노 실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한변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 실장의 '살인자' 발언은 사적인 자리가 아니라 전 국민을 상대로 한 국감장에서 나왔다"며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고위공직자가 국감장에서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극단적인 표현을 함으로써 적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고한석 전 박 시장 비서실장을 불러 3시간여 동안 조사했다. 서울 성북경찰서에 출석한 고 전 실장은 낮 12시 30분쯤 조사를 마쳤다. 고 전 실장은 박 전 시장이 실종됐던 9일 오전에 박 전 시장 공관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언론에 박 전 시장과 마지막 통화한 시간을 "약 1시 39분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9일 오후로 추정되지만 고 전 실장은 오전인지 오후인지에 대해서는 더 언급하지 않았다. 어떤 대화를 나눴는가 하는 질문에도 "경찰에 다 말씀드
[법률방송뉴스] ‘세월호 보고 시간 조작’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정부 청와대 3실장 가운데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는 유죄가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겐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1심 유무죄가 갈린 판결 사유 알아봅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은 세월호 보고 시간을 조작한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1심 재판부는 일단 세월호 당일 박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대통령이 사고 당일 보고를 정말 끊임없이 실시간으로 받아 상황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의문이
[법률방송뉴스] 2018년 마지막날까지 여야는 국회에서 청와대가 민간인 사찰을 했네 마네, 하며 치고받고 싸웠습니다.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김태우 전 청와대 특감반 수사관의 반발성 폭로로 촉발된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논란에 대해 임종석 실장과 조국 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정치적 목적의 민간인 사찰은 단언컨대 없다”고 딱 잘라 선을 그었습니다.부적절한 처신으로 청와대에서 쫒겨난 데 앙심을 품은 전직 감찰반원이 희대의 농간을 부리고 있고, 거기에 일부 언
[법률방송뉴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실행을 지시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늘(6일) 새벽 0시 5분쯤 석방됐습니다. 대법원 결정에 따른 조치로, 구속 562일 만의 석방입니다.오늘 ‘앵커 브리핑’은 김기춘 전 실장 얘기 해보겠습니다.한 시민이 말 그대로 차량을 부술 기세로 구치소에서 나온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태운 차량 앞 보닛을 밟고 올라갑니다.김기춘 전 실장 석방에 반대하며 김 전 실장의 ‘귀가’를 필사적으로
[법률방송]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4일) "4월 국회에서 국민투표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국회를 압박했습니다.임 실장은 "국민의 헌법적 권리에 대한 도전" "국회의 직무유기" 같은 아주 직접적이고 센 표현까지 썼는데요.왜 국민투표법이고 무엇을 개정하라는 건지, 개헌 국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석대성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리포트]문제의 조항은 국민투표법 14조 1항입니다.국내 거소 신고가 안 된 재외국민의 투표권 행사를 제한하는 내용입니다.헌법재판소는 지난 2014년 7월 이 조항이 "평등권 등을 침해한다"며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