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동생과 둘이 살았는데 1년 전부터 여동생의 남자친구가 거의 함께 살았습니다. 저는 낮에는 거의 회사에 있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니까 그러려니 했는데요. 최근 둘이 헤어졌고 여동생이 남자친구에게 짐 싸서 나가라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며칠만 시간을 달라고 한 지가 벌써 두 달째입니다. 생활비나 월세 등은 전혀 내지 않고 있고요. 주거침입으로 신고를 하거나 접근금지를 신청해야 할지, 아니면 퇴거 소송 같은 게 있다고 하는데 그런 방법밖에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MC(임주혜 변호사)= 변호사님 저도 사연 들으면서 아
# 친한 친구가 결혼을 하게 됐는데요. 축의금을 결혼 준비비용으로 쓰라고 미리 주려고 계좌 입금을 했습니다. 친한 친구들 세 명이서 백만 원을 모아서 제가 송금하기로 했는데 계좌번호를 잘못 적어서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내고 말았습니다. 은행 콜센터에 전화해서 다시 받기로 했는데 한 달이 다 되도록 상대가 돈을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저보고 알아서 받으라고 하는데요. 상대가 자꾸 돈을 미루면서 보내질 않아요.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이란 게 있다고 하는데 꼭 이런 소송을 거쳐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한테도 너무 미안하네
# 열 명이 돌아가면서 목돈을 가져가는 계를 들었는데요. 그런데 계주가 계가 파기되었다고 해서 제가 낸 금액의 일정 부분을 먼저 돌려받게 됐습니다. 나머지는 나중에 준다고 했는데 5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까지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데요. 계주는 제가 연락을 하면 피하고 자꾸 귀찮게 하면 돈을 안 주겠다고 협박까지 하는데요. 정말 웃긴 건 계가 파기된 직후 계주가 쇼핑몰을 차렸는데 이 경우 상환 능력이 있음에도 돈을 주지 않는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계주는 사기죄로 고소하려고 하는데 소송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MC(임주혜 변호사)
▲유재광 앵커=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함께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은 부당이득 반환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오늘은 어떤 상황인가요. ▲박아름 기자= 박상희씨는 상가건물 1층에서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면서 골프연습장 앞 복도와 로비에 골프퍼팅 연습시설과 카운터를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상가건물관리단은 박상희씨에게 복도와 로비에 있는 물건들을 치우고 그 동안 복도를 공짜로 사용한 것에 대해 부당이득을 반환하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법률방송뉴스] 이달 1일 출간된 김일성 북한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두고 법조계와 출판계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한 시민단체에서 출판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인데 실정법인 국가보안법 위반과 언론·출판의 자유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건데요. 이를 어떻게 봐야할지 알아보겠습니다.어제 오늘 이건희 회장의 상속재산과 상속세, 미술품 기부 등을 두고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은 상속세와 미술품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저는 셰어하우스에 살고 있습니다. 초반에 6개월 계약했고 이후 3개월 계약 연장을 했는데, 제 방을 호시탐탐 노리는 사람이 있었나 봅니다. 제 계약 기간이 남았는데 셰어하우스 매니저가 제 방에 다른 사람을 또 계약한 겁니다. 저는 계약 기간이 남았으니 계속 머물렀고, 매니저는 본인의 과실이라며 그쪽에 커피 무료쿠폰 등을 제공했다고 하더라고요.하지만 이후 제 방에 들어오기로 한 사람과 미묘한 마찰이 있어서 저는 여길 나간다고 했습니다. 보증금을 그대로 돌려달라고 하니 연장한 3개월은 다 채워야 보증금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법률지식을 높이고 상식도 넓히는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간입니다. 오늘 문제는 내 통장에 잘못 입금된 돈, 사용해도 된다? 라는 문제인데요.먼저 제 의견부터 조금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사용하면 안 된다, 거든요. 저는 일단 X를 들겠고요. 법률적인 판단 하에 두분의 의견 들어보도록 할게요. 두 분, 내 통장에 잘못 입금된 돈 사용해도 된다? O X 들어주시죠.네, 두 분 모두 X를 들어주셨네요. 어떤 근거인지, 황미옥 변호사님부터 들어보도록 할까요.[황미옥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