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바쁜 업무로 인해 가사도우미 아주머니의 도움을 5년째 받고 있는데요. 아주머니는 저희 딸 둘을 돌보며 청소, 요리, 장보기 등의 일들을 맡고 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돈을 일일이 부쳐드릴 수가 없어서 아주머니께 신용카드 하나를 내드리기도 했는데요. 아주머니를 믿고 있기도 해서 지출을 하나하나 따져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신용카드 내역서를 확인해보게 됐는데 우리 동네가 아닌 다른 동네 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사용된 흔적이 발견됐는데요. 아주머니는 급하게 살게 있어서 개인적으로 좀 썼다고 하시면서 곧 입금을 해주겠다
[법률방송뉴스] 맡아 기르던 생후 15개월 된 아기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위탁모에 대해 법원이 오늘(26일) 이례적으로 대법원 양형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징역 17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 39살 김모씨라고 하는데요. 김씨는 서울 화곡동 소재 거주지에서 지난해 10월 당시 생후 15개월 여아 문모양의 양육을 위탁받았습니다.흔히 ‘베이시 시터’라고 하는 위탁모는 부모의 집으로 찾아와서 아이를 볼보는 ‘아이 돌보미’와는 다릅니다. 위탁모는 자신의 집에서 위탁받은 아이를 24시간 내내 돌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