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에게는 20년 지기 친구가 있었습니다. 제가 하던 사업이 어려워져서 당장 길바닥에 나앉게 된 상황이었는데, 그 친구가 자기네 집 2층이 비었으니 거기서 지내면서 자기와 동업을 하자더군요. 제가 인테리어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큰 거래처가 파산하게 되면서 저도 같이 망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기자재를 들고 친구네 집으로 갔습니다. 친구는 정말 고맙게도 2년 정도 무상으로 지내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동업도 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말한 구조가 너무 이상해서 하지 않게 됐습니다. 9:1로 수입을 나누겠다는 것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