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총 4억원을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호 전 국정원장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오늘(25일) 대법원 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국고 등 손실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원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김 전 원장은 지난 2008년 3월 이 전 대통령에 특활비 2억원을 제공하고, 4~5월 각 수석실 대외활동비가 부족하다는 요청을 받고 한차례 더 2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았습니다.검찰은 김 전 원장의 지시를 받은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4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호 전 국정원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25일) 서울고법 형사1-1부(이승련·엄상필·심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원장에게 1심에 이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김 전 원장은 취임 초기인 지난 2008년 2억원씩 두 차례에 걸쳐 총 4억원을 건네 국고를 손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시 김 전 원장의 지시를 받은 김주성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국정원 자금을 김백준 전 청
[앵커]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특활비를 받아 불법 총선 여론조사에 쓴 혐의로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어제(13일) 밤 늦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담당 판사가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여서 일각에선 "또 '기각 천사' 권순호 판사냐"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석대성 기자가 영장 청구 사유와 기각 사유를 취재했습니다.[리포트]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사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우선 하나는 "혐의 소명의 정도에 비춰 피의자가 죄책을 다툴 여지
[앵커]국정원 특수활동비 10억원을 받아 불법 총선 여론조사를 벌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한 법원 영장실질심사가 오늘(13일) 열렸습니다.18대 총선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이른바 '친박 공천 학살' 관련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는 발언과 관련된 내용인데요.장 기획관의 혐의 내용과 당시 상황을 석대성 기자가 복기해 봤습니다.[리포트]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출석한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장다사로 /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국정원
1심, 적용된 혐의 ‘전부 유죄’ 선고했지만… 항소심서 “대부분 무죄” 판단경기도내 지자체 ‘지방교부금’ 관련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항소심 판결 납득 안돼" vs "사법부 독립 흔들린다"... 이재용 판결 후폭풍국정원 특활비 뇌물 이 전 대통령 '주범', 김백준 '방조범' 기소 배경은?김백준 공소장 "김성호·원세훈, 국정원장 자리 값으로 MB에 특활비 상납"법무부 “민변 변호사 3명 징계”… 김영한 비망록으로 본 전말직계 혈족·배우자 등 사이 재산범죄 처벌 못 하는 ‘친족상도례’국내 유일, 수감자 자녀들
[앵커]'김성호·원세훈 두 전 국정원장들이 자신들을 국정원장에 임명 강행 또는 문책론에도 경질하지 않는 보답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에 억대의 국정원 특활비를 건넸다.'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MB 집사’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에 대한 검찰 공소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법률방송에서 5쪽짜리 김 전 기획관 검찰 공소장을 입수해 들여다봤더니, 이 전 대통령 이름이 무려 13번이나 나왔습니다.이 전 대통령 공소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심층 리포트, 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한
과거 정부가 눈엣가시처럼 여겼던 사건들만 수임한 변호사들 징계한 황당한 ‘변호사 코드 징계’를 민변이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개별 사건에 대한 검사의 경찰 지휘를 폐지하고 검경 수사권을 조정하는 권고안을 내놓았지만 경찰의 반응은 “바뀐 게 없다”며 냉소적입니다.경찰이 삼성 이건희 회장의 4천억원대 차명계좌를 발견해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하고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하지만 이 회장이 '의식불명'이라 대면조사는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냈던 김성호 전 국정원
지난 대선 직전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 아들 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을 조작해 허위 폭로한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이 오늘(21일) 나왔습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에게 징역 1년,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게 징역 8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법원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에게는 각각 벌금 1천만원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또 이유미씨가 만든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