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그의 아들 병채씨 그리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31일) 곽 전 의원과 병채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고, 김씨도 같은 혐의 공범으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이들 3명은 지난 2021년 4월 곽 전 의원이 김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를 도운 대가로 세전 50억원(실수령액 25억원)을 받고, 이 돈을 화천대
[법률방송뉴스]지난 대선에서 이뤄진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인터뷰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14일) 뉴스타파와 JTBC를 상대로 동시에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뉴스타파와 JTBC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뉴스타파는 이를 거부하며 검찰 수사팀과 대치했으나 곧 압수수색 영장이 집행됐습니다.검찰은 해당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 기자, 전 JTBC 기자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 실소유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대책을 논의하고, 변호인을 활용해 범죄수익을 은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또 김씨는 자신의 구속기간이 연장될 것 같다고 판단되자 변호인에게 ‘김 전 총장이 나서달라’고 이야기하고, 정치권에는 ‘걱정하지 마라’는 등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 8일 김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증거은닉·인멸 교사,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구속기소하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 390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오늘(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김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증거은닉·인멸교사, 농지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김씨는 대장동 사업에서 벌어들인 약 340억원을 수표로 발행해 차명 오피스텔, 대여금고 등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소 과정에서 50억원이 늘어나 액수는 390억원이 됐습니다.또한 김씨는 2021
[법률방송뉴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의혹 재판에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오늘(6일) 유 전 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 5명에 대한 속행 공판을 진행했습니다.최근 법원 정기인사로 재판장을 제외한 배석판사 2명이 바뀌었고, 재판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증인신문 녹음파일 등을 확인하는 공판갱신절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이날 오전 9시 35분쯤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유 전 본부장은 재판을 앞둔 소감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답하지 않은채 법정으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0대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첫 재판에 출석한 가운데, 검찰 수사의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이날 점심식사 이후 다시 재판에 출석하면서 이 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오전에 재판에서 보인 것처럼 김만배를 몰랐다는 윤석열 (당시) 후보의 말에 대해서는 조사도 없이 각하했고 김문기를 몰랐다는 이재명의 말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그 다음에 수십 명의 소환조사를 통해서 기소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이 부당함에 대해서는 법원이 잘 밝혀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지난 대선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수익' 1270억원을 추가로 몰수·추징 보전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추징보전된 범죄수익은 총 2070억원 규모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오늘(23일)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와 남욱씨 등에 대한 몰수·추징 보전 청구를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재산에는 화천대유 명의로 보유한 신탁수익 교부 청구권을 비롯한 김씨 가족 명의 등으로 보유한 부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자금에 대한 수사를 하는 검찰이 김씨의 범죄 수익을 숨겨준 데 가담한 김씨 동창을 불렀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오늘(22일) 오전 김씨 대학 동창 박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는 김씨의 지시로 지난해 12월 법원의 추징보전명령 집행에 대비해 수표 142억원 가량을 자택이나 차량에 숨긴 혐의를 받습니다. 박씨가 김씨로부터 자신의 신설 회사에 거액을 투자받고 범죄수익 은닉에 가담하게 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김씨가 화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제1야당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오늘(1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우선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죄가 적용됐습니다.이 대표는 지난 2014년 8
[법률방송뉴스]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르면 내일(15일) 청구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오늘(14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조사 결과 등을 검토해 금명간(오늘이나 내일 사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검찰은 “이 대표의 진술 태도나 현재까지 수사 경과를 볼 때 추가 출석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며 추가 출석 조사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또한 “이 대표에 대한 두 차례 출석
[법률방송뉴스] 오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습니다. 이를 앞두고 검찰은 오늘(25일) 이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을 재차 불러 조사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정 전 실장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현재까지 정 전 실장은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정 전 실장은 지난달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당시 검찰은 그와 이 대표를 ‘동지’로 지
[법률방송뉴스] 오늘(12일)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 일명 '대장동 일당' 5명을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 김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전 공사 전략사업실장,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씨, 천화동인5호 소유주 정영학씨 등 5명을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지난 2014년 8월~2015년 3월 대장동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과 정 전 실장이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씨를 극단 선택 시도 후 23일 만에 소환 조사하면서 수사를 재개했습니다.오늘(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대장동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김씨는 지난 해 12월 경기 수원시 자신의 차 안에서 극단적인 시도 끝에 병원으로 이송됐고 검찰 조사는 중단된 상태였습니다.이날 김씨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조력인 없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검찰은 김씨에게 대장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대장동 비리’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씨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대장동 사건 재판은 오는 13일 재개됩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최근 퇴원한 김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위해 김씨 측과 출석 조사 일정 등을 조율 중입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김만배씨 건강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수사상황에 맞춰 출석 등 필요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또 서울중앙지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오늘(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새벽 본인 소유의 차 안에서 흉기로 자해하고 변호인에게 자해사실을 알리는 등 극단적 선택을 시사하는 행동을 했습니다.김씨의 차량 안에서 혈흔이 발견되고 목 부위에 자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씨는 수원시 소재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119에 신고한 사람은 김씨의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 특헤'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13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재산을 은닉하는데 관여한 조력자들을 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오늘 김씨가 대장동 사업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의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최우향씨 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이들의 사무실 등 10여 곳도 함께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검찰은 김씨가 실명·차명으로 소유한 토지·건물 등 부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주요 공약이었던 ‘제1공단 전면 공원화’ 이행을 위해 임대아파트를 줄이고 서판교 터널을 개통하기로 일괄 결정해 대장동 개발 수익을 늘리고자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오늘(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공판에 남욱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검찰이 “대장동 개발 추진을 위한 각종 인허가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있었던 게 맞냐”고 묻자 남씨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1공단 공원화 비용을 달라고 얘기했다”고 진술
[법률방송뉴스] 일명 '대장동 일당' 중 한명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미국에서 귀국하기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하며 '씨알도 안 먹힌다'라며 로비 의혹을 부인한 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 변호사는 "아랫사람이 알아서 다 했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일당의 68차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남
[법률방송뉴스] 현직 기자였던 김만배씨를 '대장동 일당'에 끌어들인 것은 당시 성남시장을 역임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로비하기 위해서였다고 남욱 변호사가 증언했습니다. 오늘(25일)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씨가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뒤 처음으로 재판에 출석한 날입니다. 남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진행된 대장동 일당의 재판에서 "당시 김씨가 이 시장과 친분이 있는 이광재 전 의원, 김태년 의원, 이화영 전 의원과 친분이 있다고 들어서 그분들을 통해 이 시장을 설득해달라고 부탁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최측근, 성남 1인자로 알려진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이 법원에 "구속 적법성을 다시 따져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부장 양지정 전연숙 차은경)는 어제(23일) 정 실장의 구속적부심을 진행한 뒤 오늘(24일)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구속적부심이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필요성과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특가법상 뇌물, 부정처사후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정 실장은 지난 19일 법원으로부터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