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오늘(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안 통과는 헌정사상 첫 사례입니다.이날 본회의에선 재적 의원 299명 중 293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탄핵안은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대통령을 제외한 탄핵안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인 100명 이상이 발의합니다. 이후 재적 의원의 과반, 150명이 찬성하면 가결됩니다.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범야권은 173명 의원 명의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이날
[법률방송뉴스]범야권이 공동발의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오늘(8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탄핵안이 입법부 문턱을 넘으면 헌정사 최초로 '국무위원 탄핵 가결' 사례가 되고, 헌법재판소 심판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이 장관 직무는 정지됩니다."설령 정치적으로 불리할지라도 그 계산기는 완전히 내려놓고, 오직 국민이 하라는 일을 분명히 하겠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민주당은 이날 반드시 이 장관 탄핵안을 표결 처리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장관 문책은 최소한의 도리, 기본 책무
[법률방송뉴스]어제(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철벽방어를 뚫지 못한 야당이 탄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검찰 수사권을 둘러싼 정쟁이 국무위원을 상대로 한 당 차원의 보복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일동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칭 '일국의 장관' 한동훈 검사의 국회 무시가 점입가경"이라며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힐난했습니다.이들은 "국회의원 질의에 대한 무성의한 엿장수 마음대로 방식의 답변, 국무위원 자격을 망각한 채 감정을 담은 도발적 태도,
[법률방송뉴스]윤석열 정부 첫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 정국에 돌입한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다음주 여야 위치가 바뀌는 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맹공을, 국민의힘은 철통 방어에 나서면서 상임위 곳곳에선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44년 경륜 최고 전문가" vs "역대급 회전문 인사"... 한덕수 전적 도마먼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공직과 국내 최대 법무법인 김앤장을 오고 간 회전문 인사, 론스타와의 연관성, 배우자 그림 고가판매 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일) 열린 한 후보자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정을 운영할 일부 국무위원 후보자를 둘러싸고 비위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막 올린 인사청문 정국은 격랑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정호영, 자녀 의대편입 해명... 논란은 여전먼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어제(17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자신이 경북대병원 고위직에 있을 당시 자녀 의대 편입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정 후보자는 "지원자 평가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로 이뤄진다"며 "두 자녀 모두 주관성이 개입할 여지가 있는 면접평가 점수가 자동 산출되는 서류평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엔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했습니다.윤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3차 국무위원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윤 당선인은 먼저 정 후보자에 대해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하신 분"이라며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하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이 후보자를 두고는 "노사 관계에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초대 비서실장으로 발탁했습니다.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통을 측근으로 둔 배경엔 제왕적 대통령제 탈피가 깔렸다는 분석입니다.경제와 국정 안정화에도 집중하겠단 의지도 반영했습니다.윤 당선인은 오늘(1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8명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윤 당선인은 김 내정자에 대해 "경제 전문가이면서 정무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공직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김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