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 사진 및 실명을 공개적으로 노출한 것과 관련 정치권은 물론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검찰의 이 대표 소환 통보 이후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사들의 실명과 소속, 얼굴 사진 등을 담은 자료를 만들어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뿌렸습니다. 이 웹자보에는 대장동 사건을 수사 중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쌍방울 변호사비 대답 사건 등을 수사 중인 홍승욱 수원지검장, 성남FC 후원금 사건을 수사 중인 이창수 성남지청장을 비롯해 이들 휘하 일선 수사 검사 등 총
[법률방송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법무부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 확대 방안을 마련했습니다.법무부는 오늘(11일)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해당 개정안에는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범죄·경제범죄 범위를 확대하고, 수사가능 범죄 죄목을 추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국회는 지난 4월 검사의 수사 개시 가능 범죄의 범위를 기존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 참사 등 6개였던 것을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도입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여당 현역 국회의원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총괄 지휘할 경우 공정 수사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지적입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30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여당 대선 유력주자(이재명 경기도지사)에 관한 대형 비리 게이트 사건을 박 장관이 총괄 지휘하면 어떻게 공정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겠느냐"며 "결과를 내놓는다고 한들 여전히 꼬리 자르기, 몸통 감추기가 뻔하다"고 주장했습니다.특별수사팀에 대해서도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한미 정상 통화 내용 유출 관련해서 법적인 이슈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남 변호사님 일단 사건 관련 내용을 좀 다시 짚어볼까요.[남승한 변호사] 네. 외교관인데 K씨라고 합니다. 조윤제 주미대사 등 극히 일부 인사만이 볼 수 있도록 분류된 한미 정상 간의 대화 내용이 담긴 '친전'을 보고 그 내용 일부를 자신의 고등학교 선배인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전달한 것입니다.외교부 감찰단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주미 대사관을 찾아서 전 직원을
[법률방송뉴스] 은행 입출금 심부름을 하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보이스피싱에 가담했다며 사기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법원에서는 사람을 기망해 재물을 교부받거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할 때, 같은 방법으로 제 3자로 하여금 재물을 교부받게 하거나 재산상 이득을 취득하게 하는 경우를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사기죄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되며, 이때 미수범도 처벌대상이며, 상습범은 가중처벌이 될 수 있습니다.사례자의 경우 실제 보이스피싱에 가담하지 않았음
검찰이 오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국정원 자금을 유용해 자녀 아파트 구입비로 사용한 혐의인데, 어떤 증거들을 찾았을까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기자회견까지 한 것은 김희중 전 실장의 진술이 결정적이라는데,과연 '플리바게닝'인지, 아니면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겠다"는 의지인지... 대법원이 법원 개혁을 이끌어갈 사법발전위원장에 이홍훈 전 대법관을 내정했습니다.진보·개혁적 소수의견으로 '독수리 5형제'로 불렸던 이 전 대법관... 기대해도 되는거죠 영화에서 범인들을
[앵커]박근혜 정부 남재준 국정원장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십억원 상납 혐의 등으로 오늘(8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려나왔습니다.남 전 원장은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을 뚫고 지나가려다 거의 끌려나오다 시피해서 다시 포토라인에 서는 수모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선 포토라인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이철규 기자입니다.[리포트]다른 피의자들과 달리 육군 참모총장 출신 남재준 전 국장원장은 기자들을 그냥 ‘뚫고’검찰청사로 바로 들어가려 했습니다. 순간, 포토라인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고 기자들은 남 전 원장을 잡아채다 시피해서 다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