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언제든 사형집행이 가능하도록 관련 시설을 재정비하라"는 지시 이후로 사형수들의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오늘(24일) 법조계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사형이 확정된 연쇄 살인범들을 수용 중인 서울구치소의 경우 최근 교도관들의 교화 활동이 전보다 훨씬 수월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다.한 장관의 지시로 사형 집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사형수들이 '급온순'해졌다는 것입니다.특히 출장마사지사 여성 등 20명을 살해해 복역 중인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경우 지난 9월 대구교도소에서 서울구치소로
[법률방송뉴스] 연쇄살인범 강호순(52)이 자신이 현재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억울하게 징벌을 받게 됐다며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법무부는 그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26일) 법무부에 따르면 강호순은 최근 법무부 장관과 국가인권위원회, 언론사 등에 편지를 보내 '구치소 내 사고 처리 과정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더니, 교도관이 나를 협박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며, 직원들의 무고로 조사수용을 받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해당 제보를 받은 언론이 공개한 강호순의 편지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5살 김다운씨의 얼굴과 실명 공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이 사건 내용부터 먼저 볼까요.[윤수경 변호사] 경찰이 어제 청당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다운씨의 신상과 얼굴을 공개했는데요. 아직 기소도 전인 피의자 얼굴과 신상공개를 한 것을 두고 피해자 인권 보호, 그리고 국민의 알권리 사이에서 있었던 오랜 논쟁이 다시 재연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