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6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시장 기대치를 1조원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메모리 반도체 사업도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됩다.삼성전자는 오늘(5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 6,000억원의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63조 7,454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 대비 각각 11.4%, 931.3% 실적이 급증했습니다. 전 분기(매출 67조 7,799억원·영업이익 2조 8,247억원)에 비해서도 4.8%,
[법률방송뉴스]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양 후보 딸과 대출 모집인을 수사기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새마을금고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오늘(4일) 서울 삼성동 MG홀에서 이같은 내용의 수성새마을금고 검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결과 발표에 따르면 양 후보 딸은 개인사업자 대출로 받은 11억원 가운데 6억원가량을 대부업체에 이체하고 나머지 돈은 모친 계좌에 입금했습니다. 양 후보의 딸이 2021년 7월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제품거래명세표도 대부분 허위로 판명 났습니다.새마을금고
[법률방송뉴스]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차남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공동 대표이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오늘(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열었으며, 임종훈 사내이사를 송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난달 28일 이 회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지 일주일만 입니다.이 같은 공동 대표 체제가 논의된 것은 창업주 일가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이후 화합을 위한 임시적인 조치로 보인
[법률방송뉴스]종교적 양심에 따라 면접 일정 변경을 요구했는데 이를 거부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처분이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재림교 신자의 시험일정 변경 청구를 받아들인 최초의 판결입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오늘(4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재림교) 교인 A씨가 전남대 총장을 상대로 낸 입학전형이의신청 거부처분 및 불합격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재림교는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를 종교적 안식일로 정하고 직장·사업·학교 활동, 공공 업무, 시험
[법률방송뉴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고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습니다.모바일 운전면허증, 카카오톡 지갑, PASS 등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화면 캡처를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
[법률방송뉴스]시민단체들이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범위를 넘어선 전자정보 보관을 중단하라고 검찰에 촉구했습니다.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은 오늘(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위법적 예규에 기반한 위법적 정보수집을 규탄한다"며 "이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이들 단체는 검찰이 법률적 근거와 효력이 없는 예규로 정보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이들은 "수사나 재판과 관련된 정보를 넘어서 모든 정보를 복제해 보관하는 것은 위법한 공권력 행사"라며 "검찰은 디넷(D-
[법률방송뉴스]법원이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과대학생, 수험생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앞서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오늘(3일)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습니다.각하는 소송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을 때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절차를 끝내는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