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희 변호사의 '컬처 로(Law)'] 예술, 대중문화, 게임, 스포츠, 여행 등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미있는 법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제74회 에미상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드라마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고도 불리는 이 대회에서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최초의 수상이라고 한다. 수상 이후의 축제 분위기는 지금까지도 이어지며 이런저런 다양한 논평이 쏟아지고 있다. 의 에미상 수상으로 이른바 K-콘텐츠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졌다. 하지만 과연 위상
# 온라인 쇼핑몰에서 패브릭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빈티지 취향을 좋아해서 꽃무늬 등의 제품도 많이 판매하고 있고 SNS로 홍보도 잘해서인지 매출이 괜찮았는데요. 어느 날 고객 한 분이 저희 가게랑 비슷한 콘셉트의 가게가 있다고 얘기해줘서 들어가 봤는데요. 정말 비슷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겁니다. 브랜드 로고 이미지도 비슷하고 게다가 저희가 베개나 쿠션에 저희 브랜드 이름이 써져 있는 태그를 제품에 박아두는데, 그것까지도 따라 했더라고요. 얼핏 보면 저희 브랜드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는데요. 요즘 매
# 저희는 인터넷에서 가방을 판매하는 소매업체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모 가방 업체가 저희 업체에서 판매하는 가방이 본인들이 판매하는 가방과 같다며 만일 저희 스토어에서 상품을 내리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우선 해당 상품은 내린 상태인데요. 그런데 상대 업체에서 연락을 받은 후 저희 쪽에서 확인을 한 결과 상대 업체의 상품명은 상표권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단어로 확인됐습니다. 저희가 궁금한 점은 사진 상으로 봤을 때는 상품이 유사해 보일 수는 있지만 원단이나 부자재 등이 달라 다른 제품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신새아 앵커= 좀 전 영상에서 보듯 매일 진품을 보고, 판매하는 백화점 직원들조차도 모조품을 한 눈에 알아본다는 게 쉽지가 않은가 봅니다.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짝퉁,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 기자, 앞서 리포트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이러한 레플리카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게 엄연한 불법이라고요. ▲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위조상품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현행 상표법에서는 타인의 등록상표와 동일한 상표를 그 지정 상품과 유사한 상품에 사용하거나, 타인의 등록상표를 위조 또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원할머니보쌈 대표의 상표권 배임 얘기해 보겠습니다. 원할머니보쌈 대표 상표권 배임,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윤수경 변호사] 박천희 '원앤원' 대표는 2009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박가부대' 등 5개 상표를 자신의 1인 회사인 '원비아이' 명의로 등록한 뒤 원앤원에서 상표사용료 21억3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원앤원은 '원할머니 보쌈' 등의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십니까. '법률정보 SHOW' 오성환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지식재산권 세 번째 시간으로 키보드 전용 선반 관련 특허 침해 소송 사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한 10년 전 스타크래프트의 인기에 힘입어 각 동내에 수십 개의 PC방이 생겨나고 그 PC방에 사용되는 용품들이 엄청나게 많이 팔렸던 적이 있습니다.이때 키보드 전용 선반이라고 하는 S보드라는 선반이 등장했고, 그때 PC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주 편하다고 소문이 나서 한 PC방에 수십 개씩 팔리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을 만든 사장님은 이를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십니까. ‘법률정보 SHOW’ 오성환 변호사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스타트업이 성공한 사례를 말씀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법률자문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하나 있습니다.이 업체는 원래 광고 디자인을 하던 회사인데, 최근에 캐릭터 사업을 하겠다고 결심을 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준비를 했고, 이 스타트업은 캐릭터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었습니다.이 사업은 어떤 내용이냐면 1950년에 인기를 끌던 외국의 올드 캐릭터들을 모방한 캐릭터를 만들어, 이전 올드 캐릭터의 향수를 떠오르게 하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
[앵커] 애연가들 중에 일본산 담배 찾으시는 분들 꽤 있으실텐데요. 이 일본산 담배가 사실은 일본에서 만든 게 아니라 우리나라 KT&G에서 만든 거라고 하는데, KT&G와 서울세관이 이른바 ‘로열티 소송’이 붙었다고 하는데, ‘LAW 인사이드', 이철규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일단 이번 소송 어떤 내용인가요.[기자] 이번 소송은 KT&G가 서울세관장을 상대로 낸 관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입니다. 소송 쟁점은 KT&G가 일본 유일의 담배회사인 JTI에서 담배를 수입해 일본산 담배를 제조했는데, 이 가운데 담뱃잎에 ‘로열티’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