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헬스장과 위탁계약을 맺은 헬스 트레이너도 노동자로 봐야한다는 판결을 내놨습니다. 이는 헬스 트레이너를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봐야한다는 첫 판례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오늘(8일) 헬스 트레이너 A씨가 헬스장을 상대로 “퇴직금을 지급하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헬스 트레이너 A씨는 서울 성동구 소재 헬스장에서 회원들에게 개인강습, 일명 PT라 불리는 트레이닝 수업을 해왔습니다. 헬스장과는
[법률방송뉴스] 코로나 1년 '자영업자의 눈물', 앞서 생존의 절벽 끝에 내몰린 노래방을 운영하는 부부의 사연을 전해드렸는데요.이게 비단 이 노래방 부부만의 얘기는 아닐 겁니다. 크든 작든, 업종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힘들고 긴 코로나 터널을 지나고 있는데요.그런데 이런 자영업자들을 더 힘 빠지고 맥 풀리게 만드는 게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기약을 할 수 없는 코로나 위기 속 형평성 논란인데요. 어떤 논란과 문제인지,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굵은 눈발이 휘날리는 날 서울 마포구의 한
[법률방송뉴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이 곳곳에서 비판과 반발을 부르고 있습니다. 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거듭 연장했는데, 업종에 따라 그 기준이 형평성을 잃었다는 겁니다.특히 같은 '실내체육시설'인데도 태권도나 발레학원의 운영은 허용하면서 헬스장과 필라테스는 영업을 전면금지했다가 업주들이 집단 반발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자, 정부는 7일 마지못한 듯 이들 업장에 대해서도 "8일부터 아동,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습 목적 운영은 동시간대 9명 이하로 인원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집합금지 조치에 반발해온 헬스장과 피트니스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8일부터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동·학생 대상 교습' 조건으로 한정해 실효성 논란도 예상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7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아동·학생 교습에 대한 태권도장이나 학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모든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을 허용한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다만 "이는 돌봄 기능을 위한 것으로, 아동·학생에 한정해 시행하는 교습 형태여야 한다"면서 "동시간대 9명 이하 인원 유지 조건은 동일하다"고
[법률방송뉴스] 태권도장은 되지만 헬스장은 안 되고, 발레 학원이나 유도관은 되지만 필라테스나 주짓수는 안 되고.무슨 이야기인지 짐작하시겠습니까.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문을 열 수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사례들인데요.영업을 금지당한 업주들은 도대체 이게 무슨 기준이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정세균 총리가 오늘(6일)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하면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관련해서 헬스장 업주들을 만나 이들의 하소연을 들어봤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 강남의 한 대형 헬스장입니다.조명을 밝힌 헬
[법률방송뉴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연장에 반발하는 업주들이 운영을 재개하는 등 정부의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비난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4일 헬스장 운영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헬스장 업주들이 '정부의 방역대책이 기준도 없고 형평성도 없다'며 항의 차원에서 헬스장 문을 다시 열자는 '오픈 시위'를 하고 있다. 커뮤니티에는 실제로 헬스장을 열었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경기도 포천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방역 수칙을
[법률방송뉴스]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스타벅스 등 수도권의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매장 이용이 금지되고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된다. 또 음식점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역시 포장이나 배달 영업만 할 수 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카페와 음식점 운영에 관한 추가 방역조치를 30일 0시부터 다음달 6일 밤 12시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지만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강화된 방역조
#갑자기 친구에게 전화가 와 헬스장에 제 사진이 있다고 해서 깜짝 놀라 가보니 정말 제가 살이 많이 쪘을 때와 빠졌을 때의 비교 사진이 헬스장에 버젓이 붙어 있는 겁니다. 너무 화가 나 따져 물었더니 헬스장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주겠다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려 하더라고요. 전 그 말에 더 화가 나서 그 사진이 붙어있는 배너 같은 걸 넘어뜨린 뒤 발로 마구 밟았습니다. 그랬더니 저를 기물 파손으로 오히려 신고하겠다며 큰소리를 치더라고요. 대체 누구의 잘못이 더 큰가요? 전 정말 그날 이후 수치스러움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헬스장에서 4대보험을 지급받고 일한 골프강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강습생 모집이나 운영은 헬스장이 아닌 골프강사가 자체적으로 했습니다.이 골프강사는 퇴직금 지급 대상인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일까요, 아닐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헬스장 업주 57살 이모씨는 지난 2014년부터 3년여간 일한 골프강사 A씨를 예고 없이 해고하면서 해고예고수당 100만원과 밀린 임금 합계 750여만원, 퇴직금 72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재판부는 애초 이씨의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를 유죄
▲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의 홍종선입니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10월에는 멜로가 대세' 이런 말이 극장가에서 통했고, 그래서 9월이면 앞다퉈 멜로영화들 시사회가 열리고 언론들이 미리 소개하기 바빴는데요.이제는 1년 내내 블록버스터, 범죄영화들이 극장가를 메우고 있죠. 날이 선선해지니 따뜻한 멜로가 그리웠는데, 바람은 이뤄진다고 정통 멜로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가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게다가 '해피엔드', '사랑니', '은교' 각기 다른 사랑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