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 측이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해임이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측은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구 전 사장은 2019년 10월 2일 국정감사 당일 태풍 대비를 명목으로 국정감사장을 떠났지만, 인천공항에서 멀리 떨어진 사택 근처 고깃집에서 법인카드를 쓴 이력이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국토교통부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구 전 사장 해
[법률방송뉴스] 전직 대법관, 헌법재판관,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대한변협회장 등을 포함한 변호사 611명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즉각 중단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보수 성향 변호사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9일 오전 11시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법치유린 즉각 중단하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해임하라"는 연서명문을 발표했다.서명에는 이용우·박재윤 전 대법관, 권성·이상경 전 헌법재판관, 김경한 전 법무부장관, 한부환 전 법무부 차관, 김종빈 전 검찰총
[법률방송뉴스] 대학원생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서울대 교수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정성완 부장판사는 8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A씨의 첫 공판에서 A씨 측이 신청한 국민참여재판 회부 여부를 추후 기일을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A씨 측은 지난 6일 법원에 국민참여재판 회부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 변호인은 이날 재판 후 취재진에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A씨의 입장과 국민참여재판 신청 경위를 설명했다. 변호인은 "사건
▲유재광 앵커= 직장 내 불륜을 사유로 한 공무원 강제해직은 국가가 사생활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걸까요. 정당한 걸까요.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입니다. 일단 사건이 어떤 사건인가요.▲남승한 변호사= 공무원이고요.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기혼남성 A씨, 그리고 부하 여직원인데 미혼인 사람입니다.3년간 불륜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상급자인 유부남인 A씨는 파면, B는 해임처분을 받았습니다.참고로 파면이나 해임 같은 것은 징계 수준 중에 가장 높은 것입니다. 소위 배제한다고 해서 '배제 징계'라
[법률방송뉴스]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가 부하 직원들에게 "가방끈 짧은 것들이 공부 좀 해라" 등 막말 논란을 빚은 법무부 오모 인권정책과장에 대해 해임 결정을 내렸다. 징계위의 해임 의결 결과가 법무부에 통보되면 법무부 장관이 최종 징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앞서 오모 과장은 직원들에게 "나라의 노예들이 너무 풀어졌다. 너희는 도대체 잘하는 게 뭐냐. 가방끈도 짧은 것들이 공부 좀 해라" 등의 막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우리 과에는 잘 생긴 법무관이 발령 나지 않는다. 잘생기고 키 크고 몸 좋은 애들이 오질 않는다"는 등
[법률방송뉴스] 국립대학 조교수가 해당 대학 조교수로 임용되기 전 연구원으로 근무한 다른 대학 대학원에서 대학원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습니다.나중에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국립대학측은 이 조교수를 해임했습니다.오늘(7일) ‘앵커 브리핑’은 ‘불륜’ 얘기 해보겠습니다.결혼해 아내가 있는 A씨는 지난 2015년 한 대학 대학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대학원생 B씨의 멘토로 B씨를 지도하며 일년 가량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합니다.이후 A씨는 모 국립대학 조교수로 임용이 됐는데 A씨의 임용 전 불륜사실을 알게 된 대학측은 지난해 국가공
[법률방송뉴스=유재광 기자] 근무 대기 시간에 경찰서 지구대 화장실에서 경찰 제복을 입고 음란 동영상을 찍어 다른 사람에게 보냈습니다. 이 경찰관에 대한 해임은 정당할까요, 어떨까요.‘오늘의 판결’은 경찰 공무원의 성실과 품위유지 의무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2016년 말 순경 시보로 임용된 A씨는 SNS를 통해 알게 된 어떤 ‘여성’이 서로 영상을 찍어 교환하자는 제의를 하자 지구대 야근근무 대기 시간에 화장실에서 근무복을 입고 음란 행위를 하는 모습을 찍어 보냈다고 합니다. A씨는 그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면허취소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교통경찰관에 대한 해임 징계. 통상 일반적인 회사원들이라면 사람을 치거나 하는 등 인피사고가 아닌 경우 음주운전 만으로 회사를 잘리기까지 하는 경우는 어떻게 보면 드문 일이기도 한데요. 음주운전 경찰관에 대한 해임 징계, 정당한 걸까요, 과도한 걸까요. '오늘의 판결'은 경찰관의 음주운전 관련한 판결입니다.경찰관 A씨는 2016년 7월 동료 경찰 송별회 등을 이유로 회식을 세게 한 모양입니다. 회식만 하고 끝났으면 아무 문제없었겠지만 사단은 A씨가 술을 마시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같은 경찰관끼리 서로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이들 경찰관에 대한 해임이나 강등 같은 징계는 적법한 걸까요. 불륜은 불륜이고 너무 과한 걸까요.‘오늘의 판결’은 ‘공직자의 신뢰’에 대한 얘기입니다.전남지역 경찰관이었던 여성 채모 순경과 남성 주모 순경은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모텔에서 성관계를 하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합니다.채 순경과 주 순경 모두 각각 결혼을 해서 배우자도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이들의 불륜 행각은 그러나 꼬리가 밟혔고, 공무원 품위유지
[법률방송] 대검 감찰본부는 7일 후배 여성 검사 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 부장검사에 대해 '해임' 의견으로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해임은 최고 수위의 징계이다.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은 회식자리에서 부하 여성을 상대로 강제적인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김 부장검사를 지난달 12일 긴급체포했다. 수사 과정에서 김 부장검사가 또 다른 여성을 강제 추행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김 부장검사는 혐의를 모두 시인했고 조사단은 지난달 21일 김 부장검
문재인 대통령이 KBS 이사회가 의결한 고대영 KBS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재가했다.청와대는 23일 "문 대통령이 고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전자결재로 재가했다"며 "고 사장은 24일 오전 0시부로 KBS 사장 직에서 해임된다"고 밝혔다.KBS 이사회는 지난 22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재적 이사 11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6표, 기권 1표로 고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가결했다.야권 측 차기환·이원일 이사는 고 사장 해임제청안 처리에 반발해 회의 도중 퇴장했다.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인호 이사장은 별도의 입
성심병원 재단 체육대회 장기자랑 행사에서 간호사들이 선정적인 옷을 입고 선정적인 춤을 추도록 강요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재단 측은 “간호사들이 강요받아서 억지로 그런 춤을 춘 줄 몰랐다”는 입장.그럼 간호사들이 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생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법률방송뉴스 LAW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