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조국(55) 전 법무부장관과 정경심(58) 동양대 교수 부부의 자녀에게 서울대 인턴증명서를 발급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는 한인섭(61) 형사정책연구원장이 정 교수 재판의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해서도 증언을 거부했다. 그는 결국 증인 철회됐다.한 원장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교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증언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한 원장은 앞서 지난 5월 14일 정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응했다. 재판부는 "오랜 기간 형사법과 인권을
[법률방송뉴스] 김미경(45)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18일 열린 조국(55)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8) 동양대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해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 김 비서관은 “관계부처 회의가 있고, 검찰에서 필요한 진술을 다 했기 때문에 법정에 나오기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그러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며 과태료를 부과했다.정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고위공직자가
[법률방송뉴스] 한인섭(61) 형사정책연구원장이 14일 열린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가 재판부에 의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받았다. 재판부는 한 원장이 재차 불출석할 경우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혔다.한 원장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검찰은 정 교수의 딸 조민(29)씨에게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지난 2009년 발급한 인턴활동 증명서와 관련해 한 원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한 원장은 당시 공익인권법센터장이었다. 조씨가 받은 인턴활동 증명서에는 한 원장이 발급자로 되어있다. 한 원장은 문재인
[법률방송뉴스] "건강은 쇠약한데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 10일 새벽 구속기간 만료로 구치소에서 석방된 후 첫 재판에 출석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공판 출석이다.정 교수는 이날 오전 9시39분쯤 직접 차량을 운전해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베이지색 정장 차림에, 한쪽 눈에 안대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쓴 정 교수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하고 법정으로 들어갔다.정 교
[법률방송뉴스] 예상됐던 대로 '조국'이 국감을 집어삼켰다.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2일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각 상임위 국정감사는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 의혹 및 수사와 관련한 증인 채택, 자료 제출 등을 놓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국감장 퇴장과 고성 등 파행으로 삐걱거렸다.이날 법사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위, 과기정통위 등 피감기관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 13개 상임위에서는 곳곳에서 조 장관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공방이 벌어지면서 인사청문회, 대정부질문에 이어 국감마저 '조국 전쟁'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의 입시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장관의 서울대 동료 교수인 한인섭(60) 형사정책연구원장을 소환 조사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한 원장을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피고발인이자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가까이 조사했다.검찰은 한 원장을 상대로 조 장관의 자녀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 증명서’를 발급받은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의 딸과 아들은 각각 2009년과 2013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 관련 증명서를
[법률방송뉴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인간 존엄과 가치의 형사사법적 실현'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처벌과 교화의 대상으로서의 범죄가 아니라 인간 존엄과 인권의 관점에서 형사사법 체계를 짚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하는데요. 장한지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형사정책연구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국제학술대회엔 두브라프카 시모노프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 특별보고관,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두브라프카 시모노프 / 유엔인권고등판
[법률방송뉴스] 사흘 뒤인 12월 9일은 UN이 정한 ‘반부패의 날’입니다.우리에겐 공교롭게도 ‘국정농단’ 사건으로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날이기도 한데요.관련해서 오늘(6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선 국민권익위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주최로 ‘청렴사회를 위한 반부패 개혁: 경험과 교훈‘ 이라는 주제로 국제포럼이 열렸습니다.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 국제포럼엔 검찰을 지휘하는 박상기 법무장관과 공직사회 부패 감시를 총괄하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에릭 웨너스트롬 스웨덴 국가범죄방지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