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공동 소유 토지 위에 또 공동 소유 건물이 있는 상태에서 건물의 공유자가 달라진다면 해당 건물 소유주에겐 토지 사용권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오늘(4일) 공유 토지·건물에서 건물 지분 공유자가 바뀐 후, 법정지상권 취득에 따른 지료(지상권자가 토지 사용의 대가로 토지 소유자에게 지급하는 금전이나 물건) 지급이 청구된 사건 상고심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지료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습니다. 공유 토지 위에 공유 건물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건물과 토지
[법률방송뉴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 씨가 충청북도 음성군 등 일대 토지 3200여평을 취득한 후 한국토지공사, 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팔아 약 7억원의 차익을 챙겼단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오늘(3일) "부동산 투기 차액 실현을 위해 LH가 수행하는 비축토지매입사업에까지 손을 뻗친 기술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고 비난했습니다.TF에 따르면 최씨는 음성군과 진천군이 맹동 일대에 기업혁신도시 유치를 선언한 지 18일 만인 2005년 9월 23일 부지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처가가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 토지와 서울 송파구 고급아파트를 차명 보유한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경고했습니다.강득구 의원은 오늘(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 장모 최모 씨와 가족회사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 공흥지구 땅을 사들이기 전 2004년부터 일대 토지를 차명으로 보유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여당이 최씨와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가 차명 관리한 정황이 있다고 지목한 경기도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넷플릭스 드라마 D.P.가 장안의 화제였습니다. 전체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완벽하다’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지만, 확실히 재미는 보장된다 할 수 있습니다. 군대 다녀온 군필자들에게는 소름끼치는 추억의 강제 되새김질이 이루어진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4화(몬티홀 문제)에서는 재개발현장과 관련한 내용이 다루어집니다
[법률방송뉴스] 괜찮은 땅이 있어서 주변 사람에게 매입을 권유했습니다. 일상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인데, 이를 규제하고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공인중개사 아닌 무자격자에 의한 부동산 거래 알선과 이른바 기획부동산들의 묻지마 부동산 투기 등 부작용을 막겠다는 취지인데, 선의로 괜찮은 부동산을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것도 다 처벌하겠다는 거냐는 반론도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국토교통부 등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동산 거래 건수 가운데 절반은 개업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앵커= 안녕하세요. 무슨 고민이 있어서 전화 주셨나요.▲상담자= 지방에 땅이 228평이 있는데요. 그 땅이 3사람 땅으로 둘러싸여 있나봐요. 그래서 한 사람이 그냥 못다니게 가시덤불로 넝쿨로 잘라다가 막아버렸어요. 그래서 그 땅을 이용을 못하게 됐는데 이걸 어떻해 해야 하나요.▲앵커= 누가 사용 못하게 막아놨다는 건가요.▲상담자= 저는 서울에서 살고 있는데요. 그 주위에 우리가 길로 다니는 땅 임자가 막아버렸다는 거죠. 임의로요.▲앵커= 알겠습니다. 상담 도와드릴게요.▲조동휘 변호사(서우 법률사무소)= 몇 가지 질문 드릴게요. 선
▲앵커= 어떤 일로 전화주셨나요.▲상담자= 제가 부동산 매매계약을 했는데요. 계약을 하면서 현 상태 그대로의 계약이라고 해서 계약서에 그 내용을 기재를 하고 그 매입하려고 하는 부동산에 무허가 건물이 조그맣게 하나 있었습니다. 창고로 현재 사용하고 있다고 했고요. 그래서 그 무허가 건물을 사진까지 찍어왔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매입하는 부동산은 1천700평가량인데 그 중에서 한 필지로 되어있는 게 1천700평 조금 넘은 평수였어요.그런데 저한테는 1천700평만 매도를 하고 그 조금 넘는 142평 정도는 다른 사람에게 매도를 한다고 기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아버지께서 10년 전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시골에 조그만 땅이 있었는데, 상속인으로는 어머니와 저를 포함해 자식들이 8명이 됩니다. 그중 형님은 3년 전 돌아가셨습니다.문제는 상속인이 많아 합의가 어렵고, 만나기도 쉽지 않다 보니 상속등기를 지금까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상속으로 받을 그 토지의 일부에 집을 짓고 살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될까요?10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등기를 못 하고 계시네요. 답변을 드려보도록 할게요. 일단 부모님 사망 시 상속된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조원익 변호사입니다.지금까지 도시관리계획 중 용도지역 용도지구 용도구역 기반시설까지 다루었습니다.오늘 이 시간은 도시지역 개발과 관련이 깊은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지구단위계획이란, 도시계획 수립 대상지역의 일부에 대하여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그 기능을 증진시키며 미관을 개선하고 양호한 환경을 확보하며, 그 지역을 체계적·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도시관리계획을 말합니다.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때는 첫째 도시의 정비 관리 보전 개발 등 지구단위계
[앵커]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로 검찰 조사가 다시 초읽기에 들어간 박근혜 전 대통령.재판 거부도 불사하며 '두문불출'하고 있는데 구치소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석대성 기자가 박 전 대통령의 근황을 알아봤습니다.[리포트]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제(16일) 허리 통증을 이유로 서울강남성모병을 찾아 치료를 받았습니다.지난달 16일 재판 참석 이후 31일 만에 구치소 바깥 외출입니다.[서울구치소 관계자]“계속 입소 시부터 허리 아프다고 그랬었거든요. 뭐 허리가 금방 좋아지고 그러는 게 아니잖아요. 한 번 나가서 진료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