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앵커= 동성애·소아성애·근친상간, 여러분은 이런 성적 관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성적으로 개방돼 있다는 인식이 큰 유럽에선 최근 진보적 사고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아직 한국은 성에 대한 윤리와 책임보다 즐기는 권리를 강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올바른 성교육'이란 무엇일까요. 석대성 기자가 독일의 교육학 권위자 위르겐 욀커스 교수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리포트]1968년 유럽에선 신좌파운동이 일어납니다.이른바 68운동.핵심은 모든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지난 달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성공회대학교에 국내 대학 최초로 ‘모두의 화장실’이 설치됐습니다.남녀는 물론 성 소수자, 장애인까지 말 그대로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인데요.인간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하는 권리에 대해 차별 받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게 이 화장실의 취지입니다.하지만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요.어떤 의견들이 나오는 지 이혜연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리포트]겉보기에는 여느 화장실과 모습이 비슷하지만 화장실 앞에는 특별한 표시가 하나 있습니다.여성·남성이 한
[법률방송뉴스] 15년째 국회에서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차별금지법.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2010년, 2012년 등 3차례에 걸쳐 차별금지법 입법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말은 십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국회 내에서도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무엇을 하고 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 차별금지법과 관련한 토론회가 열리며 다시 한 번 각계 이목의 집중을 받았고,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과 언론사
[법률방송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차별금지법은 지난 17∼19대 국회에서 잇달아 발의됐으나 모두 폐기된 바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동성애 이슈에 대한 종교계 의 반대를 넘어서지 못한 것이 꼽힌다.이 대표는 17일 BBS 라디오에서 "차별 부분도 폭넓게 다루자는 원칙론에 공감하지만, 입법 단계에 이르기에는 사회적 논의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여러 차별에 대해 보수 진영도 확장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미국에선 동성애와 동성혼이 구분되는 사안이지만 우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차별금지법 제정 논란에 대한 기획보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17대 국회 때인 지난 2007년 정부 입법안으로 국회에 첫 발의된 이후 7차례나 법안이 발의됐지만 7번 모두 폐기된 차별금지법. 우리사회에서 성별정체성 등을 포함한 '차별 금지'를 법으로 규정하는 데 대한 찬반 의견이 극과 극으로 대립한 결과입니다.21대 국회 들어 8번째 차별금지법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평등법'이란 이름으로 다시 입법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논란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의당 장혜영
[법률방송뉴스] 오늘(24일) 오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선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위한 법조토론회’가 열렸습니다.국회엔 현재 지난 6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이 있고, 국가인권위원회도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 시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오늘 토론회에선 두 법안을 중심으로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오해와 지적, 비판에 대한 반박 등이 이어졌습니다.오늘 'LAW 투데이'는 차별금지법안 얘기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토론회
▲유재광 앵커= 앞서 장한지 기자가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법사위 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 '법안에 위헌적 소지가 있다'는 내용 전해드렸는데, 이에 대한 반박 들어보겠습니다. 민변 토론회 리포트를 전해드린 신새아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오늘 토론회 어떤 토론회였나요.▲신새아 기자= 민변이 주최했고 대한변협과 서울변회가 후원, 토론회 제목은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위한 법조토론회’ 입니다. 한상희 건대 로스쿨 교수가 ‘헌법상 기본권과 차별금지법’이라는 제목으로 제1 주제발표를 맡았고요. 홍성수 숙대 법대교수가 &
▲신새아 앵커= 포괄적 차별금지법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앞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찬반 의견 들어봤는데, 현재 지금 우리나라에선 차별금지 관련한 법안이 어떻게 되어 있나요.▲이호영 변호사= 현행법에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비슷한 규정이 있어요.구체적으로 보면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3호에 보면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 조항에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성별·종교·장애·나이·사회적 신분·출신지역·출신국가·출신민족·용모 등 신체조건, 혼인 여부·가족 형태 또는 가족 상황·인종·피부색·사상 또는 정치적
[법률방송뉴스] 앞선 리포트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 윤용근 변호사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이유와 논거를 전해드렸는데요.발제문 발표에 이어진 토론회에선 이에 대한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졌습니다.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계속해서 보시겠습니다.[리포트]토론자로 나선 4선 국회의원 출신 조배숙 복음법률가회 상임대표는 영국 등의 사례를 들며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을 사유로 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사회 혼란과 갈등만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조배숙 전 국회의원 / 복
[법률방송뉴스] 서울 서초동 서울변호사회관 정의실에선 어제(3일) 오후 김현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상임대표로 있는 사단법인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 주최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이름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찬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라는 걸까요. 오늘 ‘LAW 투데이’는 차별금지법 얘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어제 토론회 취지와 발제문 내용부터 보시겠습니다.[리포트]토론회를 주최한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 김현 상임대표는 토론회 개최 취지에 대해 먼저 “시민의 자유와 인권이 강화
[법률방송뉴스] 정의당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청원이 21대 국회의 첫 국민동의청원이 됐다.국회는 8일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청원서가 1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국민동의청원이 성립됐다"고 밝혔다.국회는 지난해 온라인 청원제도를 도입, 국민 누구나 법안 제안 등을 할 수 있는 '국민동의청원' 사이트를 국회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청원 중 30일간 10만명의 동의를 얻은 청원은 정식으로 접수한 뒤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해 심의하도록 하고 있다.국회 사무
[법률방송뉴스] 포괄적 차별금지법 논란 관련해 앞서 법안을 발의한 정의당의 소수자인권특별위원회 배복주 위원장의 얘기를 들어봤는데요."차별금지법은 차별 시정을 위한 최소한의 통로"라는 게 배 위원장의 말인데, 이번엔 논란의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그 자신 성소수자이자 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이종걸 사무국장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이종걸 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은 지난 5월 일어난 이태원발 코로나 집단감염 얘기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사태 초기 일부 언론에서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29일 정의당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했고, 이튿날엔 국가인권위가 별도로 ‘평등 및 차별금지법안’을 내놓으며 국회에 차별금지법 처리를 권고했습니다.지난 2007년 차별금지법 첫 발의 이후 13년이 흘렀습니다.해묵었지만 여전히 첨예한 논란, 차별금지법 어떻게 봐야 할까요. 오늘(8일) ‘LAW 투데이’는 차별금지법에 관한 찬반 3인 3색 인터뷰로 구성했습니다.먼저 법안을 발의한 정의당 소수자인권특별위원회 배복주 위원장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신새아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리포트]차별금지법에서 논란의 핵심
▲유재광 앵커= 차별금지법을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의 인터뷰 앞서서 들어봤는데요. 이번에는 헌법과 가족체계부터 바꾸지 않는 한 차별금지법은 안된다는 반대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박성제 변호사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일단 정의당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를 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시나요.▲박성제 변호사= 지금 이게 처음으로 우리나라 국회에 올라온 법이 아니고요. 2007년부터 8번째 시도가 됩니다. 8번째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 대다수 국민들과 그리고 특히나 기독교계 입장에서 또는 기업 입장에서 차별금지법의 독소조항들, 그리고 문제되는
[법률방송뉴스] 정의당이 6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을 금지하는 이른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했습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은 모든 사람을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출신국가,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못하도록 하고, 악의적으로 차별할 경우에는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합법화' 논란을 비롯해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 양심의
[법률방송뉴스] 차별금지법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동성애입니다.앞선 17·18·19대 국회에서 연달아 발의되었던 차별금지법이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도 동성애를 둘러싼 논란이 접점을 찾지 못한 측면이 큽니다.동성애 옹호나 조장은 안된다는 비판과 모든 소수자에 대한 차별 금지 사이, 접점은 없는 걸까요.이와 관련 서울 이태원에서 이른바 ‘게이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동성애 혐오와 비하 논란으로까지 번졌는데, 이것은 또 어떻게 봐야 하는 걸까요.신새아 기자가 이태원을 둘러보며 상인 등의 얘기를 들어
[법률방송뉴스] 17·18·19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논란의 법안, 차별금지법이 발의됐습니다.오늘(30일) ‘LAW 투데이’에선 차별금지법 얘기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어제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 내용과 기자회견 질의응답 시간에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신새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정의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성별·장애유무·나이·출신·국가·학력·성적지향 등을 이유로 어떠한 차별도 받아선 안 된다는 내용입니다.[심상정 의원 / 정의당 대표]“오랜
▲유재광 앵커= 차별금지법 얘기 남승한 변호사와 더 해보겠습니다. 남 변호사님, 정의당이 법안을 발의했는데, 법안을 발의하려면 10명 이상 의원이 제안자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데 10명을 간신히 채웠네요.▲남승한 변호사= 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했고, 정의당은 심상정 의원을 비롯해서 의원 6명 전원이 발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4명이 부족한데 더불어민주당의 권인숙 의원,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셨죠, 그 다음에 이동주 의원이 참여했고요.열린민주당에서 강민정 의원, 그 다음에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 이렇게 해서 10명
[법률방송뉴스] 앞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집단감염에서 시작된 성소수자에 대한 비난과 혐오가 역으로 차별과 혐오 금지라는 화두를 우리사회에 다시 던져주고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이와 관련 국가인권위원회가 그동안 여러 차례 추진했지만 좌절됐던 차별금지법 제정을 '평등법'이라는 새 이름으로 바꿔 추진하기로 해 관심입니다. 관련해서 정의당은 이번 주말을 지나고 다음주 월요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은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국가인권위원회가 차별 행위 금지와 예방, 피해 구
[법률방송뉴스] 26일 0시 기준 서울에서 또 교회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39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LAW 투데이’, 오늘(26일)은 코로나19와 차별금지법 얘기 집중 전해 드리겠습니다.수도권 코로나 ‘n차 감염’, 그 시발은 지난달 이태원 클럽이었는데요.이와 관련 이른바 ‘게이 클럽’ 성소수자 비하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지난달 7일 이태원 클럽 첫 확진자가 나오고 40일이 지났습니다. 현재 이태원 분위기는 어떤지부터 알아 봤습니다.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