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수습직원에게 성희롱적 발언을 하고 이에 항의하자 해고를 통보한 지역방송국 간부들이 손해배상을 물게 됐습니다.오늘(23일)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역방송국 보도제작국 소속 수습 프로듀서 A씨가 전 보도편집국장 B씨 등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확정했습니다. 이들 4명에게는 A씨에게 300만원~150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A씨는 지난 2016년 한 지역방송국 수습 PD로 채용돼 1개월 교육과 4개월 수습교육을 받았지만, 결국 정식 PD로 전환돼지 못했습니다.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등과 관련해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토익 600점만 넘기면 대리가 될 수 있다! 남성 위주의 분위기 속 부조리가 만연한 1990년대, 토익 점수는 고졸 여성 노동자들이 승진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로 여겨집니다. 안타깝게도 이 영화에서 묘사되는 성별에 따른 노골적인 승진차별은 현재 진행형입니다.남녀고용평등법 제2조는 “차별”이라 함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성별, 혼인 또는
# 중소기업에 입사한 지 두 달 된 신입사원인데요. 지난주 회식 자리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습니다. 남자 상사분이 옆에 와서 앉으라고 농담 식으로 말하더니 술에 취해서는 제 어깨에 얼굴을 기대거나 노래방에서도 노래 부를 때 어깨동무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날 회사에서는 다시 정색을 하면서 대하고요. 이후로 그 상사 얼굴을 볼 때마다 너무 불쾌하고 수치스럽기도 하고 회식 때의 일이 자꾸 생각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따져 물을 자신도 없어서 결국 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퇴사 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를 해야 할지 성희롱으로 고
#얼마 전 너무나도 창피한 일을 당했습니다. 회사 여직원에게 장난으로 단톡방에 몸매가 빈약하다는 대화를 보냈는데 10분 후쯤 갑자기 그 여직원이 저에게 와서 소리를 지르며 양동이에 물을 받아와 뿌리고 의자를 걷어차서 제가 넘어지기 까지 했습니다. 아픈 건 둘째 문제고 너무 창피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는데요. 그런데 그 후 오히려 저를 망신 준 여직원이 저를 직장 내 성희롱으로 회사에 보고했고 저는 결국 회사에서 해고됐습니다. 저랑 그 여직원은 평소에 친한 거리낌 없는 사이였는데요 제가 뭘 그리 큰 잘못을 했다고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유재광 앵커=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함께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은 감금치상죄 얘기 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사연은 어떤 내용인가요.▲박아름 기자= 30대 초반 남성 고주형씨는 같은 회사 최고 미인으로 소문난 이하늘양을 평소 연모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고씨는 이양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하고 남몰래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당일 퇴근하는 이양에게 “어디까지 가냐, 태워드리겠다”고 제안했지만 이양은 “고맙지만 괜찮다”고 완곡하게 거절
[법률방송뉴스] -저는 이제 직장에 취직한 지 5개월밖에 되지 않는 새내기입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는 게 지옥 같아요. 그 이유는 바로 같은 팀 부장님 때문입니다. 맨 처음에는 그저 친절인 줄만 알았어요. "오늘 우리 다 같이 회식 어때?""좋아요~ 부장님!"그렇게. 첫 회식을 갖게 되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술자리가 무르익고 자리를 조금씩 이동하면서 술을 마셨는데 부장님이 제 옆자리로 오셨어요. "우리 민정씨는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나?""26살이에요.""남자친구는 있고?""네. 있어요. 2년 정도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남상진 변호사는 직장인들의 실상과 애환을 그려 화제를 모았던 웹툰 원작의 드라마 '미생'을 통해 보는 법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편집자 주 박과장! ‘미생’ 속 또 하나의 빌런... 한때는 철강팀의 에이스로 불렸고, 큰 실적을 내 중동통으로 인정받으며 최전무 라인으로 자원팀에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한 채 회사 생활을 하다가, 인력 충원이 필
국가인권위원회는 15일 '직장 성희롱 특별전담반'을 구성해 집중 실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최근 ‘한샘 여직원 성폭력' ‘성심병원 간호사 선정적 장기자랑' 사건 등 직장 성범죄·성희롱 사건이 잇달아 불거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최근 기업에서 사회초년생과 비정규직, 인턴, 실습생 등에 대한 성희롱·성범죄 피해가 연이어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는 기업 내 성희롱 예방 시스템이 없거나, 있더라도 실효성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인권위는 실태조사와 함께 올해 말까지 직장 내
성심병원 재단 체육대회 장기자랑 행사에서 간호사들이 선정적인 옷을 입고 선정적인 춤을 추도록 강요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재단 측은 “간호사들이 강요받아서 억지로 그런 춤을 춘 줄 몰랐다”는 입장.그럼 간호사들이 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생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법률방송뉴스 LAW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