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대중매체 등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는 유명인들의 이름이나 얼굴들을 광고 등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 등을 통하여 유명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본인의 유명세를 상업적으로 활발히 사용하는 요즘에는 특정한 개인의 이름이나 얼굴이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개봉한 영화 과 관련하여 최원일 전 천안함장이 자신의 SNS를 통하여 심경을 토로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최 전 함장이 언급한 영화 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폭탄테러의 위협을 둘러싸고 폭탄 설계자와 전직 해군 부함장이 벌이는 액션영화입니다.의 개봉을 앞두고 일부 설정이 천안함 피격 사건을
[법률방송뉴스] 그동안 대법원 판례 등으로 제한적으로만 인정되던 인격권이 민법에 명시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사생활 등 인격적인 권리가 법률로 보장되게 됩니다. 법무부는 오늘(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고검 의정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격권 및 인격권 침해배제·예방청구권을 일반적으로 명문화하는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격권이란 사람이 자신의 생명, 신체, 건강, 자유, 명예, 사생활, 성명, 초상, 개인정보 등과 같은 인격적 이익에 대해 가지는 권리를 뜻합니다.정재민 법무심의관은 “최근
# 두 달 전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였습니다. 병원에 입원도 했고 손해도 많이 봤지만 가해자가 계속해서 사과해서 서로 합의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얼마 전 가해자가 억울함을 주장하면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방송에 제보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얼굴만 모자이크한 채로 피해자인 제 모습이 다 나와 있더라고요. 누가 봐도 저인 걸 알 정도로요. 저는 너무 수치스럽고 화가 나는데요. 영상을 제보한 가해자를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을까요라고 보내주셨습니다.▲앵커= 지금 피해자분 동의 없이 영상을 제보한 것 같습니다. 이 교통사
[법률방송뉴스]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1천여명의 일반 시민들이 서울대학교 측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제기합니다. 헌법에서 보장한 인격권 침해라는 것이 인권위 진정 사유입니다.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은 지난 8일부터 '서울대 청소노동자 이모씨 사망' 사건 관련해 서울대를 상대로 한 인권위 진정인단을 모집했습니다. 오늘(22일) 기준 진정에 참여하기로 한 인원은 1천300여명입니다.인권위 진정 법률대리인 최혜원 변호사(법무법인 산지)는 "서울대학교는 학교 내에
[법률방송뉴스]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판매와 배포를 금지해달라며 시민단체들이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14일 "신청인들의 주장과 제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신청을 구할 피보전 권리나 그 보전의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사건 신청은 이유 없으므로 기각한다"고 판시했다.출판사 민족사랑방이 지난달 1일 ‘세기와 더불어'를 국내 최초로 정식 출판하면서 국가보안법 위반 및 언론·출판의 자유 논란이 일었다. 김일성의 항일 투쟁을 담은 이 책은 북
▲유재광 앵커= 사실적시 명예훼손 처벌을 규정하고 있는 '형법 제307조 제1항'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오늘(25일) 나왔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위헌확인 심판 쟁점부터 볼까요.▲장한지 기자= 심판대상 조항은 형법 제307조 제1항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입니다. 해당 조항은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해당 형사처벌 규정
[법률방송뉴스] 오늘(23일) 인터넷에선 '택시요금 안 내고 튄 거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집에서 택시요금을 가지고 나오겠다고 하고는 줄행랑을 놓은 승객의 행태와 얼굴을 그대로 다 공개해버린 건데요.관련해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 여부가 법조계에선 '뜨거운 감자'인데, 헌법재판소가 25일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위헌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립니다. 장한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택시요금 안 내고 튄 거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16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를 반려해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했다는 진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인권위는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지난 7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인권침해 행위를 확인하고, 대법원에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권고해달라'는 내용으로 접수한 진정 사건에 대해 조사관을 배정했다.법세련은 진정을 통해 "김 대법원장은 임 부장판사의 직업선택의 자유와 일반적 행동의 자유, 양심의 자유, 인격권 등을 명백히 침해한
[법률방송뉴스] 오늘(8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가 진행된 헌법재판소 앞에선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위헌 결정을 촉구하는 시민·법조단체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헌재는 앞서 지난달 10일 공개변론을 열고 형법 해당 조항에 대한 위헌과 합헌, 양쪽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오늘 추가로 헌법소원을 청구하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에 대한 헌재의 위헌 결정을 거듭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위헌 결정을 촉구한다’는 플래카드를 든 시민·법조단체 관계
▲유재광 앵커= 수술실 CCTV 설치 이슈 계속 얘기해 보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 입니다. 이게 지금 경기도 같은 경우는 일부 하고 있지 않나요.▲남승한 변호사= 네, 경기도는 2018년부터 경기도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이 있는데요 여기 수술실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해서 환자 동의 하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지난주 금요일 국회에서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에서 “시행 전에는 환자의 사생활 보호, 의료진 감시 논란 등의 우려도 있
[법률방송뉴스] ‘미란다 커’라는 호주 출신의 유명 모델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커씨’가 있는지 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령 이름이 ‘민수’이면 커민수, 은정이면 커은정, 뭐 이런 식인데, 어떻게 이런 성이 나왔을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 한국인 여성 A씨는 대만인 남성과 결혼해 한국에서 자녀를 낳았습니다. 한국 여성이 외국인 남성과 결혼했을 경우 아이 성을 엄마 성으로도 쓸 수 있는데, A씨는 남편 성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자녀의 이름을 등록하러 간 A씨는 난감해졌습니다. 일단 남편인 대만 남성의 성은 한자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