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취학연령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최근 3년간 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의 안전도 재차 점검한다는 방침이다.교육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천안에서 9살 남아가 계모에 의해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혔다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법률방송뉴스]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가 관내 유치원 등 어린이 시설에 코로나19 대비용 마스크를 나눠주면서 재일 조선학교만 배포 대상에서 제외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재일 조선학교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보내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북한매체들은 일제히 ”유치하고 졸렬하다“고 목소리를 높여 비난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 해당 국민청원은 어제(12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왔는데 청원인은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와중에 사이타마시에서는 취약계층
[법률방송뉴스] ‘장리‘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장리하다. 무슨 뜻일까요.대다수 시민들은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단어. 법률용어 이제는 바꾸자. 오늘은 ‘장리’입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원 업무분장표입니다.교무부와 연구부, 안전부, 진로부 등으로 나눠 선생님들이 각자 맡은 업무가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그런데 교감 업무분장표에는 밑도 끝도 없이 ‘업무 장리’라고 돼 있습니다. 유치원 업무분장표에도 원장 바로 아래 직위인 원감의 주요 업무는 ‘장리’라고 돼 있습니다.시민들에게 무슨 뜻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법에선 형사합의35부 박남천 부장판사 심리로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한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에 “공소장이 너무 장황하다”며 “법관으로 하여금 피고인에 대한 편견을 갖게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브리핑’, 공소장 일본주의 얘기해 보겠습니다.26일부터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가 아닌 일반인도 LPG 차량을 사고팔 수 있게 됩니다. 이참에 바꾸는 게 나을까요, 어떨까요.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크든 작든 이런저런 학대
[법률방송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 개학 연기를 주도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설립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서울시교육청은 4일 "개학 연기가 실제 이뤄짐에 따라 한유총 설립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세부절차를 검토 중이며 5일 오후 조희연 교육감이 이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 근거 규정으로 민법 제38조를 들었다.민법 제38조는 '법인이 목적 이외의 사업을 하거나 설립허가의 조건에 위반하거나 기타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주무관청은 그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법률방송뉴스] 전국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담배를 피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어린이들의 간접 흡연을 막기 위한 조치다.보건복지부는 31일부터 전국 5만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근처 10m까지 금연 구역으로 확대하고,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단, 과태료 부과는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친 내년 4월 1일 부터다.이제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기관은 실내만 금연 구역이었다. 그러나 어린이집과 유치원 출입구나 건물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산하 사법발전위원회가 전관예우 근절방안으로 재판부와 소송대리인의 ‘연고관계 의무진술 제도’ 도입 등을 건의했습니다. 법조계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이현무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경기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지하 온수관이 터져 100도가 넘는 '끓는 물벼락'을 맞고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황당한 사고라는 말로는 도무지 부족한 '참변',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과 책임 문제를 따져봤습니다. 김정래 기자입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주최로 '
[법률방송뉴스] 국고지원금으로 명품백을 사고 심지어 술이나 성인용품을 구입해도 횡령죄로 처벌이 안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비리. 공분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오늘(6일) 유치원 특활비 횡령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판결로 보는 세상’, 오늘은 유치원 특활비 횡령 얘기 해보겠습니다.제주도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한 47살 문모씨라고 하는데 자신의 아내와 동생의 아내를 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623만원을 부당하게 받아 챙겼고, 특별활동 운영업체와 부풀린 대금으로 리베이트 계약을 체결한 뒤 일부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128회
[법률방송뉴스] 전쟁으로 모든 것이 폐허가 되었지만, 불과 50년도 채 지나지 않아 세계 경제에서 우뚝 선 나라. 바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입니다.우리는 이를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자원도 없고 그렇다고 인구도 그리 많지 않았던 우리가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유, 그것은 바로 백년대계라고 불리는 ‘교육’, 그리고 ‘교육에 대한 열정’에 있었음은 두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우리 사회 미래를 책임질 미래 세대 아이들이 부모 품을 떠나 가장 처음 만나는 공간이 바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입니다.그런데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
[법률방송뉴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에 대한 공개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한유총은 지난 15일 법무법인 광장을 선임해, 박용진 의원실로부터 자료를 받아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MBC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감사결과 공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한유총은 이와 함께 언론중재위 제소와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한 법리 검토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한유총은 어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심려를 끼쳐 국민께 송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