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에 가입하기 위해 조주빈(25) 측에 돈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는 MBC 기자가 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서울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MBC 기자 A씨를 이날 오후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주빈 측에 돈을 보낸 경위와 박사방 활동 여부 등에 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A씨가 조주빈 측에 돈을 송금한 정황은 경찰이 박사방과 관련된 가상화폐 거래소와 구매 대행업체들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박사방 유료회원들을
[법률방송뉴스] '박사방' 유료회원 2명이 범죄단체 가입 혐의로 구속됐다. 박사방을 비롯한 성착취물 제작·유포 가담자 중 형법상 범죄단체 가입 혐의가 적용돼 구속된 것은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및 범죄단체 가입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사방 유료회원 임모씨와 장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벌인 뒤 영장을 발부했다.김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피의자들의 역할과 가담 정도, 사안의 중대성 등을 비
[법률방송뉴스] '박사방' 사건 등 n번방 사건과 관련한 성착취물 제작·유포 행위 가담자 중 최초로 '범죄단체 가입죄'가 적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사방 유료회원 2명의 구속 여부가 25일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및 범죄단체 가입 혐의를 받는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이들은 박사방이 주범 조주빈(25·구속)이 혼자 운영하는 공간이 아니라 역할과 책임을 나눠 맡는 체계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박사방 조주빈(25)의 범행에 가담한 일당 6명을 추가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검거된 조주빈 일당은 총 20명이 됐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조주빈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보이는 6명을 추가로 특정해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추가 입건한 6명은 조주빈과 관련이 있지만 박사방 운영과 100% 관련된 것은 아니다”라며 “조주빈이 성착취물을 제작하기 전 일부 사기 행위와 관련해 입건된 피의자도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모두 남성으로 군인이나 사회복무요원은
[법률방송뉴스] 성 착취물이 유통된 텔레그램 '박사방'에 MBC 현직 기자가 유료회원으로 관여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24일 수사당국과 MBC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MBC 기자 A씨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 측에 돈을 보낸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경찰은 박사방 수사를 벌이면서 가상화폐 거래소와 구매 대행업체 20곳을 압수수색,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조주빈에게 돈을 내고 유료회원 전용 대화방에 들어간 회원들을 파악해 왔다.경찰은 가상화폐 거래 내용을 살펴보던 중
[법률방송뉴스]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조주빈의 공범, 텔레그램에서 '부따'라는 닉네임을 쓰는 만 18살 강훈의 얼굴이 오늘(17일) 공개됐습니다.미성년자에 대한 범죄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성착취가 이뤄진 텔레그램 '박사방' 가해자들의 신상을 전부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수감돼 있던 종로경찰서에서 포승줄에 묶여 고개를 푹 숙이고 나왔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앳돼 보이는 얼굴이 그대로 드러납니다.텔레그램 박사방 성착취범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6일 오전 가상화폐 거래소 및 구매대행업체 20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성착취물을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 암호화폐 거래소와 대행업체 베스트코인 등 20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조주빈이 범행에 사용한 암호화폐 지갑 주소와 유료회원 등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경찰은 그간 베스트코인에서 지난 8개월간의 거래내역을 확보, 조주빈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암호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1일 '박사방' 조주빈(24·구속)에 대한 5차 조사를 벌인 가운데, 공범으로 알려진 사회복무요원 강모(24·구속기소)씨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TF(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이날 오후 조주빈을 소환,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변호인 입회 하에 박사방 운영과 회원관리 방식, 공범들과의 관계 등을 추궁했다.조주빈의 변호인 김호제(38·사법연수원 39기)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들을 만나 "박사방의 유료회원은 언론 등
[법률방송뉴스] 'n번방' 유료회원들 신상을 전원 공개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00만명 가까이 동참하는 등 이들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n번방 전체회원 신상공개'라는 스미싱 문자까지 살포되고 있을 정도로 n번방 유료회원이 누구인지 관심이 높은데요. 법률적으로 이들의 신상정보 공개가 가능한지 알아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29일부터 살포되고 있는 '속보, N번방 전체회원 신상공개'라는 제목의 스미싱 문자입니다.문자 하단의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면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이 새로 선임한 변호사에게 잘못을 반성하고 처벌도 각오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조주빈의 변호를 맡은 김호제(38·사법연수원 39기) 변호사는 31일 언론에 "조주빈이 본인이 한 잘못은 반성하고 있고, 음란물을 유포한 점을 다 인정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전날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주빈을 약 50분간 접견했다. 김 변호사는 "조주빈은 큰 죄를 지은 만큼 처벌에 대해 각오도 하는 것 같다"며 "다만 'n번방' 유료회원 수 등에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에 참여한 닉네임 1만5천 개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0일 "박사방과 관련해 여러 자료를 수집한 결과, 현재까지 확보한 닉네임 개수는 중복을 제외하면 1만5천 건"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 진행 단계에 따라 차이가 있어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유료 회원뿐 아니라 관련된 그룹 참여자를 모두 합친 숫자"라고 설명했다.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박사방 관련 수사를 진행하면서 대화방에 참여했던 닉네임 정보를 파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닉네임 등
▲신새아 앵커= 오늘(27일)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선 n번방과 처벌에 대한 얘기 해보겠습니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대한 첫 검찰 조사가 이뤄졌죠.▲이호영 변호사= 네. 검찰로 소환되고 첫 조사였는데요. 당초에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어요. 이걸 과연 누가 변호할 것이냐, 처음 변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모 법무법인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사람들이 항의도 많이 하고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변호인이 사임을 하고 조주빈은 변호인이 없는 상태에서 혼자 조사를 받았습니다.거의 뭐 10시간가량 조사를 진행했다고 하고
'n번방 사건'의 주범 ‘박사’ 조주빈에 대한 신상공개 청원수가 250만을 넘었다. 국민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조씨에게 적용된 죄명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아동·음란물 제작과 형법상 강제추행, 협박, 강요, 사기에 개인정보보호법(개인정보 제공)과 성폭력처벌법(카메라등 이용 촬영) 위반 등 모두 7개에 달한다.이 중 가장 중한 죄명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아동·청소년 음란물 제작·배포죄'다. 형량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다.피해자 74명중 16명이 미성년자다.약점을 잡아 미성년자에게 강제로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벌어진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인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하지 말아야 한다"며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 사건에 대해 "아동·청소년 16명을 포함한 피해 여성들에게 대통령으로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공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여성단체 등은 텔레그램 성착취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