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바닥에 던져 숨지게 한 친모가 징역 18년을 선고받았습니다.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임동한 부장판사)는 오늘(16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습니다.또 재판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친부 B(22)씨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습니다.A씨는 지난
[법률방송뉴스] 온 몸에 멍을 지닌 채 사망한 11살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계모와 친부가 모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오늘(1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계모 A씨에 대해서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친부 B씨에 대해서는 아동복지법위반(상습아동학대·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A씨는 이날 오전 8시 좀 넘은 시각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흰색 롱패딩의 모자를 뒤짚어 쓴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이가 어떻게 사망했느냐’ 등의 취재진의
[법률방송뉴스] 최근 발생한 12세 아동이 온몸에 멍이든 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한국여성변호사회가 “피해자 국선변호사 선정의 명문화”를 강조했습니다.여성변회는 오늘(10일) 성명서를 내고 “피해아동을 대변할 피해자변호사의 존재는 그 어떤 사건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여성변회는 “아동의 친부와 계모는 훈육을 이유로 때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동이 스스로 자해했다고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작년 12월 발생한 ‘아동 시신 김치통 보관’ 사건에서도 피해자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부인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경찰이 202
[법률방송뉴스] 21개월 여아를 재운다는 이유로 자신의 몸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린이집 원장이 징역 9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55)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A씨는 지난해 3월 30일 대전 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당시 생후 21개월이던 아동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어린이집을 운영하던 A씨는 피해 아동을
[법률방송뉴스] 5살 조카를 훈육한다며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고모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12일)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 형사1부(김상규 지원장)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A씨는 지난 2월 전남 장흥군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키우던 조카 B(5)양을 유리창 닦이 막대로 수차례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또 지난해
[법률방송뉴스] 최근 급증하는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엄중 처벌을 해야 한다는 국민적 목소리를 반영해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아동학대 사망사건의 최대 형량을 징역 22년 6개월로 높였습니다. 이는 법 개정으로 아동학대살해죄가 새로 만들어졌으나, 살해죄를 적용하지 못할 경우에도 중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형위원회는 어제(6일) 열린 제113차 회의에서 아동학대 범죄 양형 기준 수정안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론 내렸습니다.기존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죄 양형 기준은 기본 4∼7년, 감경
[법률방송뉴스]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모씨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으로 감형 받았습니다. 장씨는 앞서 1심에서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성수제)는 오늘(26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습니다. 한편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양부 안모씨에게는 징역 5년으로 판단한 1심의 형을 유지했습니다. 장씨와 안씨에 대한 2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법률방송뉴스] 불 난 집에서 생후 12개월 아들을 구하지 않고 빠져나왔다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25살 여성 A씨가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13부는 "A씨가 피해자를 쉽게 구조할 상황임에도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아동학대치사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밖으로 나오고 나서 119에 신고하고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건물에 다시 들어갔다 나오기도 한 점 등을 들어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 A씨의 자택 안방 멀티탭 전선에서 과부하로 화재가 발생습니다. 공
▲유재광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보기, 오늘(26일)은 '인천 아동학대 살인 사건' 얘기해 보겠습니다. 인천 아동학대 살인 사건, 피해자가 8살 밖에 안 되는데 아동학대를 당하다 사망한 사건이죠.▲하서정 변호사(홈즈 법률사무소)= 네. 지난달 인천 중구에서 또다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친모와 계부가 고작 만 8세인 초등학생 딸에게 밥을 제대로 주지 않고, 온몸을 때리고, 심지어 빨대로 소변을 먹이고, 대변 묻은 속옷을 입에 물리는 등 충격적인 가혹행위를 했고요. 그 아동은 결국 사망
[법률방송뉴스] "무기징역 선고가 정말 실망스럽다. 죄 없는 아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했는데도 이 정도 벌을 받는다면 다른 아동학대 범죄자들에게 '아이를 죽여도 강한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주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학대와 폭행 끝에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이를 숨지게 한 양부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린 1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앞. 검은 상복을 입고 정인이의 영정사진을 안은 채 오전부터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선고를 기다리던 이수진(35)씨는 양모 장모씨에게 무기징역, 양부 안모씨에게 징역
[법률방송뉴스] 동거남의 9살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두고 학대해 심정지로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가중돼 징역 25년이 선고됐다.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는 29일 성모(41)씨에 대한 살인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 아동학대, 특수상해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사건 발생 당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이 사건은 최근 양부모의 학대 행위로 사망한 '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모씨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검찰은 1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주위적으로 '살인', 예비적으로 '아동학대 치사'로 바꾸는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다"고 밝혔다.법원은 이날 '정인이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공분을 고려해 법원 청사 내에 중계법정 2곳을 마련해 재판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13일 숨진 정인양
[법률방송뉴스]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아동학대 행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3살 여자 아이가 쓰레기 더미로 둘러 쌓인 비위생적 환경에서 자라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통계를 봐도 아동학대 건수는 해마다 늘어 작년엔 3만 건을 넘어섰고,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도 드러난 것만 작년 한해에만 43명에 이릅니다.이와 관련 국회에선 오늘(6일) 아동학대 방지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오늘 'LAW 투데이'는 아동학대 문제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장한지 기자가 최근 큰
[법률방송뉴스] 계모에 의해 좁고 답답한 여행용 캐리어 가방에 7시간가량 갇혀 있다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된 9살 초등학생이 끝내 사망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올해 9살로 초등학생 3학년인 A군은 지난 1일 저녁 7시 25분쯤 천안 서북구 자신의 집에서 가로 44cm, 세로 60cm 여행용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원에 발견됐습니다. A군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어제 오후 6시 30분쯤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사인은 다장기부전증으로 인한 심폐정지로 나왔습니다. 여러 장기들이 제 기능을 못해 심장이 멎어 숨진 것입
[법률방송뉴스] '고준희(5)양 암매장 사건' 피고인 준희양 친아버지와 동거녀에 대한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원심이 유지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황진구 부장판사)는 8일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과 10년을 선고받은 준희양 친부 고모(38)씨와 고씨 동거녀 이모(37)씨의 항소심에서 이들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또 이들에게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160시간씩을 명령한 부분도 원심을 유지했다.재판부는 "피해 아동은 680g의 초미숙아로 태어나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했지
‘오늘(26일) 의 판결’은 아기 키우는 가정에서 주의 깊게 보셔야 할 판결입니다. 아이를 달래고 놀아준다고 아이를 들었다 놨다, 앞뒤로 흔드는 ‘비행기 놀이’를 하다 낳은 지 8개월 된 아기가 숨졌습니다. 이 아기 아버지는 유죄일까요, 무죄일까요. 유죄라면 무슨 죄목일까요.45살 김모씨는 지난해 9월 동거녀 사이에 낳은 8개월 된 아들이 잠에서 깨 울자 ‘비행기 놀이’를 하며 달래던 중 아들을 머리 뒤로 떨어뜨려 숨지게 했습니다.김씨는 비행기 놀이를 하기 전에도, 울
[앵커]지난 연말 전 국민을 경악시켰던 친부와 계모에 의한 5살 고준희양 시신 암매장 사건.시민들의 공분이 일면서 준희양 친부와 계모에 대한 법적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박현영 기자가 경우의 수를 따져 봤습니다.[기자]친부 37살 고모씨와 내연녀 36살 이모씨에게 현재 적용된 혐의는 ‘시신 유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입니다.사망한 준희양 시신을 야산에 가져다 묻고, 거짓으로 실종 신고를 한 혐의입니다.시신 유기는 7년 이하 징역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는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