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국세청은 내년 1월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연말정산 때 조금이라도 더 많이 환급받고 싶다면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 할까요? 이번 주엔 연말정산 미리미리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올해부터 바뀌는 공제제도들 그리고 놓치기 쉬운 항목들을 체크해 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어느덧 벌써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네요. 세무사님, 먼저 올해 바뀐 내용들부터 알려주시겠어요?▲김철현 세무사(포스원 세무법인)= 네. 벌써 연말정산 시즌이 왔네요. 20
[법률방송뉴스]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빌렸는데, 허락받은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다면 죄가 될까요? "그렇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오늘(9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지난 2019년 2월 A씨는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B씨에게 항소심 변호인의 성공사례비 선지급을 이유로 B씨의 신용카드를 빌렸습니다. 그런데 A씨가 이 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 23회에 걸쳐 이 신용카드로 2999만원을 결제하면
[법률방송뉴스]국세청이 납세자에게 카드수수료를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법령과 제도가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입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이 금융결제원에서 받은 '국세 카드납부에 따른 연도별 납부대행 수수료'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국세의 카드납부로 인한 수수료는 총 1조1678억원입니다.카드납부 수수료는 △2018년 800억원 △2019년 870억원 △2020년 1070억원 △2021년 1250억원 등입니다.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모두 납세자 몫입니다.국민이 세금을 내면서 수수
▲신새아 앵커= 최근 금융업권에서는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을 놓고 줄다리기가 팽팽합니다. 간편결제 등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는 결국 기능적으로 기존 금융서비스와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디지털금융시대에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동일기능-동일규제원칙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핀테크 내지 빅테크 기업들의 의견이 대립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돈 되는 법’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요즘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해서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 이야기가 다시 활발해 나오던데 혹시나 어떤 맥락인가요?▲차상진 변호사(차앤
# 저도 바쁜 업무로 인해 가사도우미 아주머니의 도움을 5년째 받고 있는데요. 아주머니는 저희 딸 둘을 돌보며 청소, 요리, 장보기 등의 일들을 맡고 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돈을 일일이 부쳐드릴 수가 없어서 아주머니께 신용카드 하나를 내드리기도 했는데요. 아주머니를 믿고 있기도 해서 지출을 하나하나 따져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신용카드 내역서를 확인해보게 됐는데 우리 동네가 아닌 다른 동네 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사용된 흔적이 발견됐는데요. 아주머니는 급하게 살게 있어서 개인적으로 좀 썼다고 하시면서 곧 입금을 해주겠다
# 매달 카드대금 납부하기로 하고, 친한 형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제 명의의 신용카드를 빌려주게 되었습니다. 아는 사람이다 보니 구두상으로만 말하고 빌려준 것인데 어느 날부터 집으로 독촉장 같은 게 날아왔고 그동안 카드 사용 금액을 한 번도 갚지 않아 제가 신용불량자가 된 것을 알았습니다. 형에게 물으니 당사자는 연락을 피하고 되려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이 건에 대해 법적으로 고소 고발을 하거나 그 사람에게 벌을 줄 방법이 있나요. 또, 카드 대금은 제가 꼭 다 갚아야 하나요.▲양지민 변호사(법무법인 이보)= 사실 이렇게 명의
# 몇달 전 신용카드를 잃어버렸습니다. 제가 모바일페이만 쓰다 보니 카드 실물이 없어진 줄 모른 상태로 8개월이 흘렀는데요. 카드 이용내역서를 보던 중 제가 사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버스 이용요금이 찍혀있었고 8개월 동안 이용금액은 8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다른 용도로 카드를 긁게 되면 문자가 오는 걸 인지하고 교통카드로만 사용하고 있고, 제가 모르고 계속 뒀다면 계속 썼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방 처벌 수준과, 합의를 하게 된다면 합의금은 어느 정도로 받아야 적정 수준일까요?▲앵커= 8개월 동안이나 어떻게 모르셨을까요. 어쨌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오늘(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합니다.절차와 액수, 주의할 점 등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기자]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사이트입니다.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넣고 공인인증서만 확인하면 지원금 지급 대상 세대주와 가구원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다만 접속자 폭주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와 신청에도
▲상담자= 안녕하세요. 제가 인감을 잘못 떼어줘서 신용불량자가 됐어요. 신용불량자 된 지는 한 20년 됐어요. 그래서 파산하고 면책까지 받았거든요. 그래도 아직까지 신용이 안 살아요.카드라도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신용이 안 되니까 카드가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여쭤보는 거예요. 그게 왜냐하면 파산하고 면책받은 지는 5년 채 안 됐어요.▲전혜원 앵커= 일단 신용회복 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 변호사님과 얘기해보도록 할게요. 서 변호사님, 인사 나눠보시죠.▲서혜원 변호사(법률사무소 혜원)= 상담자님 안녕하세
▲유재광 앵커= 2018년 기준 신용카드 결제건수는 170억 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대한민국 전체 인구수와 엇비슷한 4천657만 건이 넘는 건데요. ‘이슈 플러스’, 카드 영수증 얘기해 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 카드 사용 건수가 어마어마하네요.▲신새아 기자= 네, 이에 따라 카드 영수증 발급 직접 비용만 2018년 기준으로 560억원이 넘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더 큰 문제는 엄청난 양의 카드 영수증 발급으로 인해 불필요한 자원 소비와 환경오염 등의 부작용이 함께 발생한다는 점인데요. 관련해서 국회에선 어제 ‘전자영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가 무려 9차례 고비를 넘기고 또 살아남았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요.[이호영 변호사] 네. 주요 정책에 관련해서 당정 협의라고 해서 여당과 청와대, 행정부처의 소속 기관장이 모여서 협의를 하는데요.13일에 있었던 당·정·청 협의에서 올해 말에 일몰을 맞을 예정이었던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3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해서 2022년까지 유지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그리고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9대 대선 기간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 아들 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을 조작 폭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확정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은 네거티브 허위 폭로 얘기입니다.세계 인터넷 시장의 절대 강자 구글이 우리나라에서 연간 거두고 있는 수입은 얼마나 되고 내는 세금은 얼마나 될까요. 관련해서 국회에서 ‘디지털 부가가치세 문제진단 및 개선방안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른바 ‘구글세’ 관련한 토론회인데, 뭐가 문제이고 개선방안은 무엇인지 토론회 현
[법률방송뉴스] 아이가 졸라서 아빠 신용카드로 포털 사이트에서 게임아이템을 사줬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포털 사이트에 저장된 아빠 신용카드 정보로 아빠 모르게 수십 차례나 게임 아이템을 구매했습니다. 비슷한 일을 겪은 경험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 경우 해당 포털 사이트는 법적으로 책임이 있을까요, 어떨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 오늘(28일)은 신용카드 관련한 얘기 해보겠습니다.A씨는 지난 2015년 당시 10살이던 아들의 구글 계정으로 구글 결제 시스템에 접속해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하는 방식으로 아들에게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