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한국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다 걸려 나포된 외국 선박이 최근 5년간 270척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단속된 외국 선박은 모두 중국 어선.하루 수십척의 불법조업 어선이 출몰하는 데 비해 단속은 여전히 미미하다는 평가입니다.이 입수한 해양경찰청의 외국 선박 불법조업 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단속 건수는 △2019년 115척 △2020년 18척 △2021년 66척 △2022년 42척 △올해는 8월까지 30척이었습니다.때마다 논란인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4일) 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 55명 용사를 일일이 호명하며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겠단 의지를 피력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한 행사에서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건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이라며 고 윤영하 소령과 한상국·조천형 상사, 황도현·서후원 중사 등 55명 이름을 차례로 불렀습니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전사자의 이름이었습니다.이른바 '롤콜(Roll Call·이름 부르기)' 방식의 추모로, 현직 대통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성격 규정에 있어 최종 결정권자로 지목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기로에 서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도를 넘지 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서 전 실장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2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은 윗선 문 전 대통령과 관련성은 없는지 집중 조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문 전 대통령 "할 수 있는 범위서 사실 추정했다"문 전 대통령은 오늘(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문 전 대통령은 "안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3명이 서해 공무원 피격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전면부인했습니다.피격 공무원은 월북이 맞고, 탈북어민은 흉악범죄자를 추방한 것이란 입장을 재차 내세웠습니다.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건에 대한 자료 삭제 지시는 없었다고 부정했습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안보 관련 문제를 북풍 사건화하면서 이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에 매달리고 있다"며 "정부는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채 관
[법률방송뉴스]국가정보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SI(특별취급 기밀정보)를 통해 파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고 해양수산부 직원 이대준 씨의 표류 사실을 합동참모본부보다 먼저 파악했다는 감사원 보도자료는 사실이 아니란 점을 표명했습니다.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는 오늘(26일) 오후 국정원에서 열린 국정감사 도중 긴급 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정보위 여당 간사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합참 정보를 받아서 확인했고, 합참보다 먼저 파악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감사원에서 착오가
[법률방송뉴스]윤석열 정부 국정감사 마지막인 오늘(24일) 일부 상임위원회에선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진위 여부가 쟁점에 올랐습니다.여당은 강도 높은 수사를 주문한 반면, 야당은 현 정부가 이전 정부 일부 고위공직자에게 혐의를 덮어씌우고 있다며 '월북'을 재차 부각하고 나섰습니다.먼저 국방위원회 종합 국감에선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건에 대해 충분히 논의했었다"며 "그 결과, 해당 사건은 월북으로 인해 일어난 불행 사건이라고 결론났다"고 말했습니다.설 의원은 "(당시 정황을) 뒤집기 위해 월북이 아닌데 조작했다는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강건작 전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윤성현 남해해양지방경찰청장도 검찰에 수사 대상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감사원은 앞서 지난 13일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등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습니다.수사 요청 인원은 안보실과 국방부, 통일부, 국정원, 해경 등 5개 기관 20명에 달합니다.감사원은 안보실이 2020년 9월 22일 고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감사원 중간 감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국회에선 야당이 입장 번복을 두고 해양경찰청을 강도 높게 질타하고 있습니다.감사원은 이르면 내일(14일) 피격 사건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집니다.정치권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었던 고 이대준 씨 표류 정황 등을 파악하고도 월북자로 몰아갔단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합니다.감사원은 지난 6월 17일 특별조사국 소속 인력을 투입해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국가정보원, 해경 등에 대한 자료 수집에
[법률방송뉴스]국정감사 사흘째를 맞은 오늘(6일) 여야는 검찰수사권 완전폐지법과 대북경고성 미사일 낙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과 관련해 격돌할 전망입니다.이날 피감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펴는 상임위원회는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총 8곳입니다.법사위는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 등 5개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감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 측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추가 고발합니다.고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것을 예고했습니다.노 전 실장과 이 전 장관, 김 전 청장에 대한 고발죄명은 공무집행방해죄, 직권남용죄, 허위공문서작성죄 혐의 등입니다.전 위원장에 대해선 직권남용죄와 공용서류무효죄 혐의로 고발합니다.유족 측은 아울러 모레(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천 계양구 지역사무실을 항의
[법률방송뉴스]검찰의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시 파견 검역관들이 어선에서 혈흔을 목격하지 못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문재인 정부는 어민들이 동료 선원들을 살해하고, 타고 온 배에선 혈흔이 있었다고 표명했는데 당시 정황과는 반대되는 진술입니다.아울러 당시 정부는 어민들이 증거인멸을 위해 선박에 페인트칠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 검역관들은 페인트 덧칠 흔적도 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파견 검역관 5명 중 현재 재직 중인 3명에게 대면·서면 질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구체적
[법률방송뉴스]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검찰 소환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고위급 인사 수사 향방이 어떻게 흐를지 관심이 쏠립니다.박 전 원장은 어젯밤(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환의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핸드폰을 돌려받아 기쁘다"고 전했습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박 전 원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습니다.압수됐던 박 전 원장 휴대폰은 변호인이 입회한 자리에서 돌려준 것으로 전해집니다.검찰은 지난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정부 수사 결과 번복이 국가안보실의 조직적 개입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민주당은 오늘(15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인가도 없이 '안보 무면허' 상태로 특별취급정보(SI)를 보고 받는 대형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며 감사원 감사 요청을 예고했습니다.민주당 서해공무원 사망사건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은 김병주 의원은 "SI 자료를 취급하려면 777사령부의 취급 인가가 필요하지만, 김 차장은 SI에 대한 인가 없이 5월 24일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장으로부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귀순어민 강제북송 사건 고발 일주일 만에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수사 속도에 비례해 여야 공방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4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제도 도입 등 구체적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알렸습니다.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탈북어민이 살인자라는 주장 출처는 북한"이라며 "그대로 믿지 말고 검증부터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흉악범 북송이 정당했다면 왜 (문재인 정부가) '귀
[법률방송뉴스]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재임 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어떤 지시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박 전 원장은 오늘(13일) MBC 라디오에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누가 지시를 하느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앞서 국정원은 피격 사건 관련 자료 은폐 등 혐의로 박 전 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박 전 원장은 "완전히 원장 책임 하에 하라(고 했다)"며 "국회에서 떠든 문제가 있어서 (문 전 대통령이) 제게 하문하시기에 '그건 대통령께서 아실 필요가 없다, 제가 보고드리면 정쟁 중심에 선다
[법률방송뉴스] 'LAW 포커스‘ 이번 주는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을 다뤘습니다.이 사건의 쟁점은 몇 가지가 있겠으나 현재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건 ‘월북조작’ 여부입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월북 공작'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책임을 묻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친북 프레임을 씌운다”는 주장과 함께 여당의 '색깔론'이라는 맞수를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일단 사건 발생 당시 관련된 고위공직자들이 대검찰청에 고발됨에 따라 진상규명엔 속도가 붙을 전망인데, 어쨌든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려면 감청 자
[법률방송뉴스]▲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년 전 있었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이 최근 정치권에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검찰이 대규모 특별수사팀을 꾸릴 거란 관측까지 나오면서 진실공방은 법조계로 확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주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사법 전망과 핵심에 대해 짚어봤습니다.석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문재인 전 대통령] (2020년 9월 28일 수보회의)"북한의 최고 지도자로서 곧바로 직접 사과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번 사건을 풀어나가
[법률방송뉴스]군 당국이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과 관련해 수집한 초기 기밀정보 일부를 정보 유통망에서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고 이대준 씨의 실종이 월북 가능성으로 무게를 두던 23일과 24일 군이 확보한 상당수 기밀정보는 무단 삭제됐습니다.합참 정보본부가 운영하고 국가정보원과 한미연합사, 작전사령부 등이 연결된 군사통합정보처리시스템 '밈스'에섭니다.이틀간 밈스에선 20여건의 1급과 2급 정보가 삭제된 것으로 전해집니다.군 관계자는 삭제된 내용과 관련해 "공개 시 논란이 될 것"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청와대 3인방 고발 건이 하준호 검사실로 재배당됐습니다.오늘(6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유족 측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종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을 상대로 고발한 사건은 검사 정기인사로 수사 검사가 바뀌게 됐습니다.이번 주 윤석열 정부 첫 정기인사를 마친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부서 개편도 최종 마무리했습니다.당초 사건을 배당받은 김명옥 부부장 검사는 대검 검찰연구관으로 인사 조치됐고, 대검 반부패부 연구관 출신 하준호 검사가 공공수사1부에 합류하면
[법률방송뉴스]검찰 조직이 윤석열 정부 진용을 갖추면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특별수사팀 가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해양경찰청이 사건 당시 '고 이대준 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한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전망입니다.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1부에 배당됐습니다.지난달 28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 따라 이 사건은 이희동 부장검사가 이끌 예정입니다.공안통으로 꼽히는 이 부장검사는 법무부 통합진보당 위헌정당 해산 태스크포스 파견 경력이 있고